트럼프 만나러 간 다카이치...전 세계 '이목 집중'

트럼프 만나러 간 다카이치...전 세계 '이목 집중'

2026.03.19. 오후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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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러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군함 파견 요청을 받은 정상 가운데 처음 트럼프 대통령과 대면하는 건데요.

일본이 어떤 대응 카드를 꺼낼지, 전 세계 다른 동맹국들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배 기자입니다.

[기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이 열리는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했습니다.

정상회담은 현지시간 19일 오전 11시 15분, 우리 시간으로는 내일 새벽 0시 15분부터 백악관에서 열립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출국 직전 기자들을 만났을 때 역시 군함 파견에 대해 입을 다물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 중요한 것은 이란 사태가 조기 진정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에너지 안보를 포함해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밝혔던 입장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건 바로 이 말입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지난 18일) : 일본 법률에 따라 할 수 있는 것은 하겠지만, 할 수 없는 것은 할 수 없다고 분명히 전달할 생각입니다.]

결국, 다카이치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서 최종 입장을 밝힐 거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은 다카이치 총리가 들고가는 '선물 보따리'를 집중 보도 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관세 협상을 하면서 약속한 2차 투자 금액이 최대 730억 달러가 될 거라는 내용입니다.

우리 돈으로 따지면 108조 원, 1차 투자의 2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미국의 차세대 '소형 모듈 원자로'와 천연가스 발전시설 등에 투자할 거로 전해집니다.

알래스카산 석유 수입을 늘리는 등 다른 선물 보따리도 준비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트럼프 대통령이 선물 보따리를 마음에 들어 할까, 여부일 것입니다.

일본의 정상회담 결과가 트럼프 대통령의 속마음을 읽을 기준선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동맹국들이 두 정상의 만남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영상편집 : 사이토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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