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우크라전쟁에서 전투능력 향상...한미일에 중대한 위협"

미 "북, 우크라전쟁에서 전투능력 향상...한미일에 중대한 위협"

2026.03.19. 오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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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 ICBM 미 본토 공격 가능…핵무기 확대 전념"
미 2026 위협평가보고서 "북 미사일·핵탄두 확대"
"북, 전 세계적 우려의 대상…특히 한미일에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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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정보당국은 북한이 여전히 핵무기 등 전략 무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과 미국, 일본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함으로써 전투 능력이 향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 정보당국은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유한 북한이 여전히 핵무기 확대에 전념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 정보당국은 '2026 연례 위협 평가 보고서'에서 북한은 미국 등의 미사일 방어를 회피할 수 있는 전략무기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고, 핵탄두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생물·화학무기 능력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처럼 자신감을 더해가는 북한 정권은 전 세계적 우려의 대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털시 개버드 / 미 국가정보국장 :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재래식 군사력, 불법 사이버 활동, 그리고 비대칭 전력을 사용하겠다는 명백한 의지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 특히 한국과 일본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이 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전장의 경험까지 축적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이 2024년 1만1천 명 이상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했다고도 명기했습니다.

[털시 개버드 / 미 국가정보국장 : 정보당국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지원함으로써 21세기형 전쟁에 대한 전투 경험과 장비를 확보하게 돼 북한의 군사역량이 강화됐다고 평가합니다.]

또 김정은이 2025년에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도 나섰다면서, 중국은 여전히 북한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이자 경제적 후원국이라고 짚었습니다.

보고서는 또 러시아에 대한 무기 판매 수익과 암호 화폐 해킹 등 불법 사이버 활동이 북한의 외화 수입을 2018년 이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의 사이버 공격 능력에 대해서는 "정교하고 민첩하다"며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정권 유지와 전략무기 개발 자금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주혜민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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