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총리, 출국 전 공관서 정상회담 생각 밝혀
다카이치 "이란 정세 진정 중요"…파견 언급 없어
다카이치 "할 수 없는 건 못 한다 확실히 말할 것"
다카이치 "만약 자위대 보낸다면 '정전'이 조건"
다카이치 "이란 정세 진정 중요"…파견 언급 없어
다카이치 "할 수 없는 건 못 한다 확실히 말할 것"
다카이치 "만약 자위대 보낸다면 '정전'이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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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러 미국으로 갔습니다.
군함 파견 요청을 받은 나라 정상 가운데 처음 대면하는 건데요.
일본이 어떤 카드를 꺼낼까, 전 세계 다른 동맹국들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도쿄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승배 기자!
[기자]
네, 도쿄입니다.
[앵커]
다카이치 총리, 우리 시간 오늘 오전에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어제 일본을 떠날 때 기자들 만났다고 하는데, 무슨 이야기를 했나요.
[기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어젯밤 일본을 떠나기 전에 총리 공관에서 기자들을 만났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대한 생각을 2분가량 간단히 밝혔는데요.
우선 이란 정세 진정이 중요하다고 운을 뗐습니다.
특히 에너지 안보를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상황을 진정시켜야 한다며 일본의 입장에서 확고히 논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위대를 호르무즈 해협에 파견할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어제 국회에서 확실한 정부 입장이 뭐냐는 야당 질문에 "할 수 없는 건 못 한다고 확실하게 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어떤 식으로든 자위대를 보낸다면 '정전이 조건'이다, 반대로 말하면 전쟁이 멈추지 않으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발언만 봤을 때는 당장 군함을 보내긴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되지만, 정확한 건 두 정상이 만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카이치는 또, '경제 문제'와 '미·일 관계 강화'도 중요 이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역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 없이, 전체적인 생각 정도만 밝히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앵커]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일본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사실 우리 입장에선 일본이 군함을 파견할지 말 지가 가장 궁금한데요.
하지만 총리가 미국으로 떠난 뒤로는 내각 관료들은 관련 언급을 더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결국, 다카이치 총리 의견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일 겁니다.
현재로썬 다카이치 총리가 직접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서 군함 파견 여부를 밝히지 않을까 하는 전망에 무게가 실립니다.
대신, 일본 언론에서는 어제 오후부터 다카이치 총리의 '선물 보따리'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하면서 약속한 2차 투자가 최대 730억 달러가 될 거라는 내용입니다.
우리 돈으로 따지면 108조 원 정도인데요, 1차 투자 금액의 2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미국 차세대 원자로인 SMR, 소형 모듈 원자로와 천연가스 발전시설 등에 투자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공영방송인 NHK에 이어 오늘 요미우리 신문도 이 내용을 1면 헤드라인에 실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일본이 관련 공동 문서도 발표할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일본이 알래스카산 원유 수입 확대를 제안하는 등 다른 선물 보따리도 준비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밖에 중국 견제를 위한 희토류 등 희귀광물 협력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다카이치 총리가 들고 간 '선물 보따리'를 트럼프 대통령이 마음에 들어 할까 여부일 텐데요.
일본 현지에서는 "안심할 수는 없다. 지켜봐야 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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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러 미국으로 갔습니다.
군함 파견 요청을 받은 나라 정상 가운데 처음 대면하는 건데요.
일본이 어떤 카드를 꺼낼까, 전 세계 다른 동맹국들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도쿄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승배 기자!
[기자]
네, 도쿄입니다.
[앵커]
다카이치 총리, 우리 시간 오늘 오전에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어제 일본을 떠날 때 기자들 만났다고 하는데, 무슨 이야기를 했나요.
[기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어젯밤 일본을 떠나기 전에 총리 공관에서 기자들을 만났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대한 생각을 2분가량 간단히 밝혔는데요.
우선 이란 정세 진정이 중요하다고 운을 뗐습니다.
특히 에너지 안보를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상황을 진정시켜야 한다며 일본의 입장에서 확고히 논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위대를 호르무즈 해협에 파견할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어제 국회에서 확실한 정부 입장이 뭐냐는 야당 질문에 "할 수 없는 건 못 한다고 확실하게 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어떤 식으로든 자위대를 보낸다면 '정전이 조건'이다, 반대로 말하면 전쟁이 멈추지 않으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발언만 봤을 때는 당장 군함을 보내긴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되지만, 정확한 건 두 정상이 만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카이치는 또, '경제 문제'와 '미·일 관계 강화'도 중요 이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역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 없이, 전체적인 생각 정도만 밝히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앵커]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일본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사실 우리 입장에선 일본이 군함을 파견할지 말 지가 가장 궁금한데요.
하지만 총리가 미국으로 떠난 뒤로는 내각 관료들은 관련 언급을 더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결국, 다카이치 총리 의견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일 겁니다.
현재로썬 다카이치 총리가 직접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서 군함 파견 여부를 밝히지 않을까 하는 전망에 무게가 실립니다.
대신, 일본 언론에서는 어제 오후부터 다카이치 총리의 '선물 보따리'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하면서 약속한 2차 투자가 최대 730억 달러가 될 거라는 내용입니다.
우리 돈으로 따지면 108조 원 정도인데요, 1차 투자 금액의 2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미국 차세대 원자로인 SMR, 소형 모듈 원자로와 천연가스 발전시설 등에 투자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공영방송인 NHK에 이어 오늘 요미우리 신문도 이 내용을 1면 헤드라인에 실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일본이 관련 공동 문서도 발표할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일본이 알래스카산 원유 수입 확대를 제안하는 등 다른 선물 보따리도 준비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밖에 중국 견제를 위한 희토류 등 희귀광물 협력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다카이치 총리가 들고 간 '선물 보따리'를 트럼프 대통령이 마음에 들어 할까 여부일 텐데요.
일본 현지에서는 "안심할 수는 없다. 지켜봐야 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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