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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크라이나가 종전 협상에서 원하는 대로 합의하도록 전폭 지원하면 유럽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에 협조하자는 '맞거래'에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폴리티코 유럽판은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 친구로 불리는 스투브 대통령이 영국 런던 채텀하우스에서 이에 관한 질문을 받자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짜로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면서 이를 더 검토해 보겠다며 자기 팀과 논의해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리티코는 핀란드가 호르무즈 해협 확보에 기여할 만한 자산이 없고 유럽 군이 해협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주요 동맹국들에 호르무즈 해협에 병력을 파견하라고 압박했지만 유럽의 반응은 싸늘했고 유럽 파병으로 해협에서 안전한 항행을 보장할 수 없다는 회의론도 팽배합니다.
하지만 유럽으로선 미국의 이란 전쟁이 길어질수록 우크라이나의 처지가 어려워지는 건 달갑지 않은 실정입니다.
미국은 요격 미사일 수백 발을 이란 미사일과 드론을 막는 데 쓰고 있으며 중동 상황에 우크라이나 평화는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미사일 부족을 우려하면서 미국 지원을 끌어내기 위한 유럽의 노력을 주도해온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스타머 총리와 회담한 뒤 B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가 상승과 미국 자원의 분산 측면에서 이란 전쟁의 장기화를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중동 전쟁으로 패트리엇 미사일이 분명히 부족하게 될 것이라며 중동에서 미사일 재고가 언제 동날지가 문제가 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연간 미사일 생산이 700∼800발인데 중동 전쟁 첫날에 803발을 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순 없다"면서도 "키어는 정말 영리하고 멋진 파트너이고 관계를 재정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스타머 총리를 꼭 만나 공통된 입장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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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티코 유럽판은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 친구로 불리는 스투브 대통령이 영국 런던 채텀하우스에서 이에 관한 질문을 받자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짜로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면서 이를 더 검토해 보겠다며 자기 팀과 논의해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리티코는 핀란드가 호르무즈 해협 확보에 기여할 만한 자산이 없고 유럽 군이 해협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주요 동맹국들에 호르무즈 해협에 병력을 파견하라고 압박했지만 유럽의 반응은 싸늘했고 유럽 파병으로 해협에서 안전한 항행을 보장할 수 없다는 회의론도 팽배합니다.
하지만 유럽으로선 미국의 이란 전쟁이 길어질수록 우크라이나의 처지가 어려워지는 건 달갑지 않은 실정입니다.
미국은 요격 미사일 수백 발을 이란 미사일과 드론을 막는 데 쓰고 있으며 중동 상황에 우크라이나 평화는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미사일 부족을 우려하면서 미국 지원을 끌어내기 위한 유럽의 노력을 주도해온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스타머 총리와 회담한 뒤 B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가 상승과 미국 자원의 분산 측면에서 이란 전쟁의 장기화를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중동 전쟁으로 패트리엇 미사일이 분명히 부족하게 될 것이라며 중동에서 미사일 재고가 언제 동날지가 문제가 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연간 미사일 생산이 700∼800발인데 중동 전쟁 첫날에 803발을 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순 없다"면서도 "키어는 정말 영리하고 멋진 파트너이고 관계를 재정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스타머 총리를 꼭 만나 공통된 입장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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