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약비만 40조 썼다"...이란전 여파 미 경제 '전방위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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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약비만 40조 썼다"...이란전 여파 미 경제 '전방위 쇼크'

2026.06.22.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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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 전쟁에서 쏟아부은 직접적인 군사 비용만 약 61조 원에 달하며, 전쟁 여파가 물가와 금리 등 미국 경제 전반에 전방위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분석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번 전쟁에서 탄약과 장비 손실 등으로 400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이 가운데 3분의 2에 달하는 약 40조 원이 탄약비로 쓰였습니다.

특히 한 발에 30억 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1천 발이나 쏘아 올리면서 핵심 무기 재고량에 비상이 걸렸고, 국방부는 800억 달러 규모의 긴급 추가 예산까지 요청한 상태입니다.

천문학적인 전쟁 비용의 여파는 민생 경제로 고스란히 번져, 국제 유가 급등으로 휘발유 가격이 치솟으면서 미국 가계는 평균 250달러 이상의 추가 비용을 떠안게 됐습니다.

실제로 에너지 가격 폭등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면서 지난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년여 만에 최고치인 4.2%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이처럼 물가 상승 압박이 거세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노골적인 금리 인하 압박에도 불구하고 미 연방준비제도는 지난주 금리를 동결할 수밖에 없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분석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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