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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계속해서 중동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오세요. 나토국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압박하던 트럼프 대통령. "나토국 지원 필요치 않다" "매우 어리석은 실수다" 면서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런 내용을 논의하면서 매우 화를 낸 것으로 얘기가 나온 것은데 어떤 이유로 화가 났을까요?
[반길주]
화를 낸 이유와 그 파장을 연결지어서 생각해 봐야 될 것 같은데요. 화가 난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가장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가장 막강한 국가라고 얘기해 왔어요. 그래서 천조국이라는 얘기를 넘어서 이천조국까지 지출을 하겠다고 나선 상태인데 전황을 보니 미국이 원하는 대로 안 되고 있잖아요. 그래서 급박해서, 동맹에 대해서도 그다지 무게중심을 두지 않는 그런 공식을 작동했는데 동맹국에게까지 손을 내민 거예요.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어야 되고 역할을 해야 되고 이는 미국에게 더 급박한 게 아니라 여러분들에게 더 급박한 게 아니냐고 해서 전황이 급박한 상황을 우회적으로 도움 요청을 통해서 이야기한 거거든요. 그런데 원하는 것만큼 답신이 안 오니까 거기에 일부 좌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건 뭐냐 하면 어떤 파급효과로 이어질 수 있는 대목이 있냐면 동맹 디커플링이라고 하는 거거든요. 동맹의 결속력이 약화되는 게 비유사입장국 중국과 러시아 같은 경우가 동맹이든 약화시키기 위해서 디커플링 전략을 가시화했어요. 그런데 내부적인 정책에 의해서 스스로 디커플링이 될 단초가 있는 거거든요. 화가 난 이야기는 뭐냐 하면 이러면 동맹에 대해서 재고해 보겠다는 엄중한 목소리를 담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 후속 관리 측면에서 많은 숙제를 남기고 있습니다.
[앵커]
뜻대로 안 풀리고 있는 상황도 그렇고 또 동맹국들에 대한 배신감까지 더해져서 화가 난 것인데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식으로 나오게 될지도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아랍에미리트는 미국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해협 안보 국제 공조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어요. 아랍에미리트는 속내가 어떨까요?
[남성욱]
제일 다급한 상황이죠. 사실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 불편은 충분히 이해되고 제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해도 배신감을 느꼈을 것 같아요. 5개국은 사실상 중국을 빼놓고 다 미국과 동맹관계고 또 호르무즈 해협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데. 가장 어려운 시기에 미국이 손을 내밀었는데 못 본 체하는 데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화를 내는 건 어떻게 보면 미국 입장에서 생각하면 당연하다고 봅니다. 여기서 손을 든 나라가 아랍에미리트인데요. 일단 지리적으로 아랍에미리트는 미국과 손을 잡지 않으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5개국은 중동에서 다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손 들지 않으면 이란과 충돌할 이유는 없죠. 그러나 미사일이 이스라엘의 예루살렘보다 더 많이 떨어지는 곳이 아랍에미리트죠. 그래서 과거에는 두바이 쪽으로도 가고 그래서 많이 방문하고 관광객이 모여드는데 지금 여기 탈출 러시가 나고 있거든요. 부유층들도 빠져나가고. 그러니까 아랍에미리트 입장에서는 미국과 손을 잡고 이란을 막는 데 적극적으로 손을 들어서 미국의 환심도 사고 또 실리도 추구함으로써 미국의 입장을 옹호하고 미국의 군함을 조금 더 이쪽으로, 미국 군함들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조금은 떨어진 상태에서 작전을 하거든요. 그런데 기뢰 때문에 위험에 처하니까 트럼프 입장에서는 기뢰 제거 목적으로 동맹국들을 불러들이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직접적인 이해관계는 아무래도 아랍에미리트가 제일 우선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동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미국의 파병 요청이 공식적으로 왔는가'에 대해서 조현 외교 장관은 "답변하기 곤란하다"고 말했고요. 안규백 국방장관은 공식 파병 요청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조금 전 우리가 이야기나눈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언급하면서 도움 필요 없다, 이렇게 밝히지 않았습니까?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되는 걸까요?
[반길주]
우선 트럼프 대통령이 이 이야기를 꺼내고 국무장관까지도 논의하겠다고 해서 외교장관과 소통을 한 것은 미국은 이걸 당장 의제화하고 싶다는 급박함이 있는 거죠. 우리나라는 이걸 의제화하기 전에 다각도적인 측면을 검토해야 된다. 그래서 미국에게 동맹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하면서 한국에게 있어서 이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서 여러 가지 따져볼 지점들이 잘 설명하는 게 중요하죠. 한 5가지 정도로 생각해야 될 것 같아요. 첫 번째는 한미동맹 현대화가 지난해 말에 잘 설계돼서 추진하는 단계란 말이죠. 그 기조를 잘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내면서 두 번째는 당장 한국에게 재외국민 보호가 중요하고 혹시 투입될 전력이 있더라도 그 전력을 어떤 식으로 보호할 것인지 같이 마련해야 된다. 투입했다가 손상을 입는다든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타격이 굉장히 크거든요. 세 번째는 경제안보, 에너지안보도 역시 중요하고 그건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한국에게 호르무즈 해협은 중요하다. 이런 걸 같이 얘기하고 네 번째는 그럼에도 동시에 국제사회에서 책임있는 국가로서 어디에 관여하고 여기에 따지는데 외교적 측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 마지막으로는 전장이거든요. 전쟁이 일어난 지역이기 때문에 단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서 봉쇄를 해제하는 작전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전쟁 당사국이 될 수 있다는 그런 측면 때문에 어떻게든 윈윈을 해야 된다. 그런 차원에서는 의제화하기 전에 다양한 측면을 검토할 것이고 거기에서 한미동맹은 여전히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통해서 다양한 설명을 하는 게 필요합니다.
[앵커]
다각도로 대비해야 한다는 말씀이신데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호위 연합 구상과 관련해서 국제해사기구에서는 안전을 100% 보장할 수 없다. 그리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 아니라고 밝혔는데요. 그만큼 위험성이 있다는 얘기잖아요.
[남성욱]
외교적인 해법이 최우선이죠. 그런데 외교적인 해법이 안 되니까 지금 군사적인 해법이 나왔다는 현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앵커께서 공식, 비공식 문제를 얘기했는데 미국의 외교형태가 트럼프 정부 들어서 달라졌습니다. 바이든 정부나 오바마 정부, 과거에는 문서로 공식 요청하고 그것이 의제 협력으로 회의하는 형태로 논의가 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정치거든요. 국제관계에서도. 그렇기 때문에 원하는 상황을 트위터로 얘기하는 것을 비공식이다, 공식이다라고 얘기하는 건 무의미하고요. 미국이 이런 의사를 갖고 있다는 걸 알고 어제도 안규백 국방장관이 공식 요청 없다. 조현 장관은 마크 루비오 외무장관 통화하면서 이렇게도 얘기할 수 없고 저렇게도 얘기할 수 없다고 애매모호한 답변을 했는데 미국 워싱턴 의사는 분명합니다. 한국의 참여를 요청한 거죠. 다만 위험하기 때문에 국제해사기구가 말하는 참전 형태는 위험하죠. 그런데 기부 앤 테이크죠. 안 갔을 때 불참했을 때, 미국의 요구를 거부했을 때 어떤 후과가 있는지. 이게 고민인 거죠. 미국은 관세협상을 하는 당사자로서 여러 가지 카드를 가지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 시늉, 제스처, 아니면 협력, 이런 방향으로 논의할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어느 나라가 전쟁터에 자국 군대를 보내는 것을 찬성하겠습니까? 그러나 현실은 국제정치에서 기부 앤 테이크가 있는 거거든요. 어제 홍익표 청와대 수석께서 한미동맹이 일방적인 거 아니고 월남전에 파병했다고 하는데, 이런 얘기는 그렇게 적절치는 않다고 봅니다. 지금 어차피 트럼프는 40년간 주한미군 4만 5000명이라는 숫자도 잘못 얘기하면서 그렇게 인식을 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요구를 전면 거부하기보다는 어떻게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는지. 그런 전략전술적인 측면에서 검토가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앵커]
내민 손을 어느 정도 잡아주는 시늉이라도 해야 한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이제 일본은 어떻게 나올까요? 미일 정상회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 만약 회담에서 관련 내용이 나오고 또 어떤 내용으로 나오는지에 따라서 우리나라도 영향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반길주]
우리나라가 받아든 숙제의 무게감보다 일본이 받아든 무게감이 더 클 수 있어요. 다카이치 총리가 선거에서 압승한 이후에 가장 먼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서 미일동맹을 공고화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고 했거든요. 그래서 정상회담을 하는 건데 그 계획을 할 때는 이란 공습을 예측하지 못했겠죠. 그런데 이란 공습,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대해서 다카이치 총리가 미온적 반응을 하면 정상회담 자체가 완전히 퇴색됩니다. 성과가 퇴색되기 때문에 결국 일본이 무조건 단순하게 NO라고 답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어떤 식으로 묘안을 찾아낼 것인지가 고민되는 지점일 거고요. 두 번째는 미일동맹이 일본의 안보에서 차지하는 비중. 사실은 절대적이거든요. 그래서 미국 없이는 안 된다는 인식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동중국해에서 센칸쿠열도를 그걸 지키는 데 있어서 미국과 안보조약 측면에서 같이 한다고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비중을 고려했을 때도 NO라고 쉽게 할 수 없는 상황. 그런 게 있는 것이고. 또 한편으로 다카이치 총리와 시진핑 주석하고 중국과 일본의 전략적인 대결이 굉장히 첨예하게 진행되거든요. 그 구도 속에서 미국하고 일본이 동맹이 소홀해지는 듯한 모습을 비치면 이건 중국에게 전략적 우위를 안겨주게 된다는 고민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어느 식으로든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전향적으로 검토를 하겠다는 응답이 최소한이라도 나와야지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미중 정상회담은 미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기된 회담이 한 달 정도 뒤에 열릴 것 같다라고 밝혔는데. 앞서 미국이 회담을 연기하자고 요청한 데는 중국이 이번 전쟁에서 역할을 해달라, 이런 의미도 담긴 것으로 많이 분석됐는데요. 과연 중국이 이런 미국의 압박 요청에 흔들릴까요?
[남성욱]
중국은 흔들릴 이유가 없는 거죠. 트럼프 대통령이 5개국에 동맹도 아닌 중국을 왜 포함할까. 그것은 여러 가지 외교적인 카드가 될 수 있겠죠. 중국을 압박하는 카드도 될 수 있고 또 방중을 연기했을 때 문제. 그런데 베이징의 소식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안 오면 누가 불리하냐. 누가 손해가 나느냐에 관해서 중국 입장에서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당신이 실적을 과시하기 위해서 오는 건데. 연기한들 중국이 크게 불리하겠느냐. 베센트 장관이 사전협상을 하고 있는데 중국이 결코 양보하는 자세를 보이지는 않거든요. 5~6주 정도 트럼프 대통령이 연기했기 때문에 아마 5월 초, 늦으면. 빠르면 4월 말 정도가 예상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가야 되거든요. 그래서 대두 수입이라든가 희토류 문제, 관세 문제에 관해서 성과를 과시해야지 11월 중간선거에서 자신의 과시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입장을 반 교수님 말씀에 추가로 드리면 저는 일본은 갈 거로 봅니다. 즉 일본은 전 세계에서 소해함, 기뢰제거의 1등 국가입니다. 그건 왜냐하면 2차 대전 말기 일본 열도에 미군이 상륙하는 걸 막기 위해서 주변에 기뢰를 많이 설치했거든요. 그거를 제거한 기술을 갖고 있고요. 그 소해함에 관해서는 일본 해상자위대의 역할을 일본도 알고 있고 미국도 알고 있습니다. 지금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 이후에 처음으로 미일 정상회담 하는데 현장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화답을 안 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일본은 협상에 능하기 때문에 그 카드를 쥐고 반대로 관세문제라든가 경제 협력에 관해서 많은 것을 얻어냈죠. 트럼프 대통령 나토에 도움 필요없다면서 매우 어리석은 실수라고 얘기했습니다. 그 얘기는 관세 카드가 있다는 얘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일본의 상황을 보면서 우리가 결정한다, 안 한다기보다는 일본의 협상 기술이 있는 거도록 또 우리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일본은 간다고 보고 즉 협력한다고 보고 우리도 정책을 검토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앵커]
이 부분도 짧게 여쭤보면 미중 회담 이후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대화 장도 열리지 않을까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면 대화가 녹록지 않을 수 있다고 보면 될까요?
[남성욱]
연쇄적으로 연기될 수밖에 없죠. 김민석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 만나서 김정은 정상회담 얘기를 나눴다고 그러는데 저희가 당초 예상은 3월 말, 4월 2일까지 베이징 만나고 가는 길에 혹시 인근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할 것인가 그런 상상 시나리오를 가정했는데 그런 시나리오는 현재로서는 어렵고 김정은 위원장은 방사포로 화답을 하고 있습니다. 그 얘기는 핵 군축회담이라면 혹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겠지만 이란 폭격의 명분이 핵 위협 제거인데 과연 트럼프 대통령이 그런 조건하에서 회담을 하겠느냐. 그래서 상반기 중에 미북 북미 정상회담 시나리오는 조금 어려워지는 것이 아닌가 예측을 해봅니다.
[앵커]
이란 전쟁은 3주차 계속되고 있는데 켄트 센터장. . 이런 가운데 미 국가정보국 대테러수장이 "이스라엘에 속아서 이란 전쟁을 벌였다""이란 전쟁, 지지 못한다" 며 사의 뜻을 밝혔는데 트럼프 대통령을 상당히 지지하던 인물 중 하나라던데. 트럼프 지지 진영에서도분열이 표면화되는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반길주]
트럼프 대통령 측근 그룹, 마가 진영까지 포함했을 때 이렇게 이견이 부상한 것은 처음은 아니죠. 마가 진영에서는 미국의 역대 행정부에서 잘못됐던 방식의 전쟁을 고스란히 답습하는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었고 심지어 밴스 부통령 같은 경우 반대했다는 이유로 이란 공습 당시에 배제됐던 것으로 알려졌어요. 그리고 댄 케인 합참의장 같은 경우 이 작전을 처음부터 반대했기 때문에 약간의 불협화음 비슷한 게 있었죠. 이런 걸 총체적으로 보면 내부적으로 상당히 이견이 있었던 게 맞는 것 같고. 그런데 이런 이견이 앞으로 더 많아질 가능성이 있는 게 속전속결전을 통해서 빨리 이란의 공습을 작전적, 전략적, 정치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고 빠져나오려고 했는데 못 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이거 봐라. 실패의 가능성이 농후했기 때문에 반대했던 것이라는 얘기가 앞으로도 속출할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근본적으로 문제가 뭐냐 짚어보면 미국이 과거에 잘못했던 행보가 있습니다. 중동에 개입할 때. 정보의 정치화. 2003년 이라크 침공할 당시 이라크가 WMD를 갖고 있다고 정보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면서 시작이 됐거든요. 그래서 결국 거기에 발이 묶이게 됐어요. 그것처럼 이번에도 정보 차원에서 이란 전쟁이 성공하기 힘들다는 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정치화되면서 제대로 된 판단이 안 됐고. 그다음에 그 과정에서 건강한 관계가 흔들렸다. 미국의 전통이 뭐냐 하면 민이 군을 통제하면 군의 전문성을 보장해 준다는 민군관계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합참의 전쟁 그림, 이게 정치적 판단이 들어가면서 성급하게 결정하는 과정에서 이런 불협화음이 나타나고 있고 앞으로 더 확증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앵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멈출 기색이 안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이란 재건에 10년은 걸릴 것이지만 우리는 아직 떠날 준비가 안 됐다. 가까운 미래에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앞으로도 이란에 대한 공세를 더욱더 높이겠다는 의지로 보이는데요.
[반길주]
우선 트럼프 행정부는 출구전략을 설계하고 있어요. 그런데 출구를 실제로 착수하고 시작할 시점은 모호하다는 거죠. 그래서 여러 고민이 있을 것 같아요. 3가지 중에 하나의 선택지가 있을 것 같은데요. 첫 번째는 지금 상황에서 강대강 대결은 한동안 불가피합니다. 그런데 강대강 대결 속에서도 결국 전선이 교착되고 일부 소모전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결과적으로 협상의 창구가 열리게 되어 있거든요. 그 과정을 거쳐서 협상할 것이냐 그게 첫 번째. 두 번째는 트럼프 대통령이 스스로 자체 평가한 후에 이제 됐다고 해서 출구로 나갈 것이냐. 그건 잠시 흘린 게 뭐냐 하면 공습을 90% 달성했고 아직 미완의 10%를 공습하면 된 것이라는 식으로 얘기하고 내각에서는 전쟁에서 나갈 시점은 트럼프 대통령 자신이 결정한다고 해서 스스로 판단해서 나가는 거거든요. 그게 두 번째 선택지고 세 번째는 이란이라는 지정학적 공간은 서방세력권 장악에서 외교안보 전략의 새로운 그림을 그린 역외거든요. 그래서 잠시 머무를 곳인데 자존심의 문제고 이대로 진 상태로 떠날 수 없다는 인식이 좌우되면 전략적 그림을 바꿔서라도 장기전으로 가는 거, 세 가지 중에 하나의 선택지가 있는 거고 미중 정상회담을 5~6주 정도 연기한 것은 단기전에는 선을 그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당분간은 멈출 가능성이 낮다라는 말씀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란의 안보수장 알리 라리자니를 공습으로 제거했다는 사실을 밝혔고요. 이란 정부도 사망을 확인해 주면서 "가혹한 복수가 기다릴 것이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란 어떻게 나올까요?
[남성욱]
이렇게 군대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면 전쟁이 끝날 거라는 상상은 서방의 견해라고 봅니다. 순교라는 표현을 쓰거든요. 이란이 9000만인데 현 지도부, 민병대를 지도하는 인원이 어느 정도인지 분명하지 않지만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미국과 정보전 싸움에서 타깃을 정해서 공격하는 거죠. 경호원 가족이 같이 사망한 걸 보니까 지난번에 마두로 체포작전 때처럼 정확한 장소를 인지해서 미사일 공격을 가한 거죠. 그런데 이런 걸로 해서 이란이 무너지겠느냐? 일종의 공포감, 압박감은 있지만 이란의 신정정치 특성상 지도자가 제거되면 또 다른 사람이 올라오고 올라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란 입장에서는 오히려 가혹한 보복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반발하고 있는데 이런 수장 제거 전략이 그렇게 아주 효과적이라고 보지는 않고요. 전쟁이라는 거는 시작하는 건 쉬워도 끝내기는 어렵습니다. 끝낼 때 여러 가지 조건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게 능력입니다. 능력은 미사일이 필요하죠. 이란이 2000킬로 이상의 고체연료 미사일을 처음으로 끌어들였습니다. 이거 아주 요격하기가 어렵죠. 그렇기 때문에 전쟁에 대해서 먼저 휴전하고 손내밀 의미가 없다는 거고 트럼프 대통령은 5~6주 정도 예상하는가 본데 지금도 미국의 군사비가 20억 달러 이상이 들어갔다는 게 어제 보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군비를 쓰면서 이 소모전을 하는 것이 과연 누구에게 도움이 되느냐? 미국 워싱턴의 전통적으로 종전 휴전은 미군의 사망자하고 돈에 많이 연관됐습니다. 과거에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이라크전쟁. 보통 통상적으로 몇 십명 정도의 사망자가 나오면 반전여론이 나오고요. 백 단위의 사망자가 나오면 시위가 일어나고요. 천 단위 사망자가 나오면 정권이 바뀐다고 통상적으로 얘기합니다. 그래서 미군의 사망자가 14명 정도로 나오지만 부상자도 200여 명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전쟁을 오래 끌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아주 가까운 미래라는 표현에 있어서 트럼프 대통령의 자존심 입장에서 명분을 찾고 빠져나오기에는 역시 시간이 필요하다. 그 상황에서 이스라엘은 정보전을 통해서 이란의 지도부를 계속 공격하는 핀셋작전을 지속하는데 이것으로 이란이 휴전으로 가고 이런 시나리오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앵커]
두 분 말씀 모두 장기전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을 해 주셨는데 이스라엘은 레바논에서 지상전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또 하나의 전선이 만들어진 셈인데 미국, 이란 간의 전쟁이 끝나더라도 이 지역에서는 계속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이런 전망이 나오더라고요.
[반길주]
맞습니다. 말씀하신 것을 토대로 전황을 살펴봐야 되는데 전황이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어요. 확전의 움직임이 있고 소모전으로 치달으려고 하는 양상이 있고 에너지 안보전으로 되고 있고 에너지 안보전은 호르무즈 해협을 볼모로 해서 이란이 전략적 우위를 가져간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 레바논에 대한 지상군 투입은 미국이 과연 원하는가를 따져봐야 돼요. 미국이 전쟁 측면에서 원하지 않는 게 확전되는 걸 원하지 않고 소모전으로 되는 걸 원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기습 속전속결전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려고 했는데 소모전이 되면 미국이 늪에 빠지잖아요. 그런데 이스라엘이 이란은 너무 머니까 지상군 투입 안 하고 레바논 지상군을 투입해서 이란의 무력화하겠다. 이게 과연 미국이 생각하는 확전을 차단하고 소모전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일치되느냐는 문제가 있거든요.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이렇게 강행하는 것은 그럼 이란을 대상으로 한 전쟁의 목표가 뭐였냐. 이걸 다시 반문하게 되는 거거든요. 그렇게 따지면 이스라엘의 이런 행보가 미국의 의도와 다르게 지속되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쟁의 결속력도 느슨해질 수 있기 때문에 그것도 주목되는 지점입니다.
[앵커]
모즈타바 하메네이 얘기로 마무리해 볼까 하는데요.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부친 하메네이가 모즈타바의 세습을 반대한다는 유언도 있었다는 얘기가 나왔고 미 외신에서 모즈타바가 동성애자일 가능성도 거론이 됐다고 하는데 사실이라고 하면 파장이 클 수도 있겠는데요.
[남성욱]
전쟁과 동성애가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주로 서방언론과 미국 정보당국의 대이란 심리전이죠. 이란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전이라고 봅니다. 미국이 하메네이를 제거한 다음에 이란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서 신정체제를 무너뜨리기를 원했거든요. 그런데 그런 시나리오가 실현되지 않은 거죠. 그러면서 강경파인 모즈타바가 세웠기 때문에 온건파와 강경파가 대립했다. 모즈타바를 세웠다. 그런 시나리오가 현재 이란 전쟁을 바라보는 시각과 직접적으로 중요하지는 않다고 보고요. 그만큼 모즈타바를 찾아서 제거해야지 이 전쟁이 끝나는 명분이 된다는 것이 미국 정보당국의 판단인데. 모스코바에 가서 치료받고 있다, 다리를 다쳤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어떤 정보로도 단기간에 모즈타바를 찾아내서 사망시키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보고요. 당분간 전황 이외에 이런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국민 대상 여론전은 계속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는 얘기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심리전의 하나라는 분석까지 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와 함께 중동사태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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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계속해서 중동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오세요. 나토국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압박하던 트럼프 대통령. "나토국 지원 필요치 않다" "매우 어리석은 실수다" 면서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런 내용을 논의하면서 매우 화를 낸 것으로 얘기가 나온 것은데 어떤 이유로 화가 났을까요?
[반길주]
화를 낸 이유와 그 파장을 연결지어서 생각해 봐야 될 것 같은데요. 화가 난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가장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가장 막강한 국가라고 얘기해 왔어요. 그래서 천조국이라는 얘기를 넘어서 이천조국까지 지출을 하겠다고 나선 상태인데 전황을 보니 미국이 원하는 대로 안 되고 있잖아요. 그래서 급박해서, 동맹에 대해서도 그다지 무게중심을 두지 않는 그런 공식을 작동했는데 동맹국에게까지 손을 내민 거예요.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어야 되고 역할을 해야 되고 이는 미국에게 더 급박한 게 아니라 여러분들에게 더 급박한 게 아니냐고 해서 전황이 급박한 상황을 우회적으로 도움 요청을 통해서 이야기한 거거든요. 그런데 원하는 것만큼 답신이 안 오니까 거기에 일부 좌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건 뭐냐 하면 어떤 파급효과로 이어질 수 있는 대목이 있냐면 동맹 디커플링이라고 하는 거거든요. 동맹의 결속력이 약화되는 게 비유사입장국 중국과 러시아 같은 경우가 동맹이든 약화시키기 위해서 디커플링 전략을 가시화했어요. 그런데 내부적인 정책에 의해서 스스로 디커플링이 될 단초가 있는 거거든요. 화가 난 이야기는 뭐냐 하면 이러면 동맹에 대해서 재고해 보겠다는 엄중한 목소리를 담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 후속 관리 측면에서 많은 숙제를 남기고 있습니다.
[앵커]
뜻대로 안 풀리고 있는 상황도 그렇고 또 동맹국들에 대한 배신감까지 더해져서 화가 난 것인데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식으로 나오게 될지도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아랍에미리트는 미국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해협 안보 국제 공조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어요. 아랍에미리트는 속내가 어떨까요?
[남성욱]
제일 다급한 상황이죠. 사실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 불편은 충분히 이해되고 제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해도 배신감을 느꼈을 것 같아요. 5개국은 사실상 중국을 빼놓고 다 미국과 동맹관계고 또 호르무즈 해협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데. 가장 어려운 시기에 미국이 손을 내밀었는데 못 본 체하는 데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화를 내는 건 어떻게 보면 미국 입장에서 생각하면 당연하다고 봅니다. 여기서 손을 든 나라가 아랍에미리트인데요. 일단 지리적으로 아랍에미리트는 미국과 손을 잡지 않으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5개국은 중동에서 다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손 들지 않으면 이란과 충돌할 이유는 없죠. 그러나 미사일이 이스라엘의 예루살렘보다 더 많이 떨어지는 곳이 아랍에미리트죠. 그래서 과거에는 두바이 쪽으로도 가고 그래서 많이 방문하고 관광객이 모여드는데 지금 여기 탈출 러시가 나고 있거든요. 부유층들도 빠져나가고. 그러니까 아랍에미리트 입장에서는 미국과 손을 잡고 이란을 막는 데 적극적으로 손을 들어서 미국의 환심도 사고 또 실리도 추구함으로써 미국의 입장을 옹호하고 미국의 군함을 조금 더 이쪽으로, 미국 군함들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조금은 떨어진 상태에서 작전을 하거든요. 그런데 기뢰 때문에 위험에 처하니까 트럼프 입장에서는 기뢰 제거 목적으로 동맹국들을 불러들이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직접적인 이해관계는 아무래도 아랍에미리트가 제일 우선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동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미국의 파병 요청이 공식적으로 왔는가'에 대해서 조현 외교 장관은 "답변하기 곤란하다"고 말했고요. 안규백 국방장관은 공식 파병 요청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조금 전 우리가 이야기나눈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언급하면서 도움 필요 없다, 이렇게 밝히지 않았습니까?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되는 걸까요?
[반길주]
우선 트럼프 대통령이 이 이야기를 꺼내고 국무장관까지도 논의하겠다고 해서 외교장관과 소통을 한 것은 미국은 이걸 당장 의제화하고 싶다는 급박함이 있는 거죠. 우리나라는 이걸 의제화하기 전에 다각도적인 측면을 검토해야 된다. 그래서 미국에게 동맹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하면서 한국에게 있어서 이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서 여러 가지 따져볼 지점들이 잘 설명하는 게 중요하죠. 한 5가지 정도로 생각해야 될 것 같아요. 첫 번째는 한미동맹 현대화가 지난해 말에 잘 설계돼서 추진하는 단계란 말이죠. 그 기조를 잘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내면서 두 번째는 당장 한국에게 재외국민 보호가 중요하고 혹시 투입될 전력이 있더라도 그 전력을 어떤 식으로 보호할 것인지 같이 마련해야 된다. 투입했다가 손상을 입는다든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타격이 굉장히 크거든요. 세 번째는 경제안보, 에너지안보도 역시 중요하고 그건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한국에게 호르무즈 해협은 중요하다. 이런 걸 같이 얘기하고 네 번째는 그럼에도 동시에 국제사회에서 책임있는 국가로서 어디에 관여하고 여기에 따지는데 외교적 측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 마지막으로는 전장이거든요. 전쟁이 일어난 지역이기 때문에 단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서 봉쇄를 해제하는 작전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전쟁 당사국이 될 수 있다는 그런 측면 때문에 어떻게든 윈윈을 해야 된다. 그런 차원에서는 의제화하기 전에 다양한 측면을 검토할 것이고 거기에서 한미동맹은 여전히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통해서 다양한 설명을 하는 게 필요합니다.
[앵커]
다각도로 대비해야 한다는 말씀이신데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호위 연합 구상과 관련해서 국제해사기구에서는 안전을 100% 보장할 수 없다. 그리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 아니라고 밝혔는데요. 그만큼 위험성이 있다는 얘기잖아요.
[남성욱]
외교적인 해법이 최우선이죠. 그런데 외교적인 해법이 안 되니까 지금 군사적인 해법이 나왔다는 현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앵커께서 공식, 비공식 문제를 얘기했는데 미국의 외교형태가 트럼프 정부 들어서 달라졌습니다. 바이든 정부나 오바마 정부, 과거에는 문서로 공식 요청하고 그것이 의제 협력으로 회의하는 형태로 논의가 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정치거든요. 국제관계에서도. 그렇기 때문에 원하는 상황을 트위터로 얘기하는 것을 비공식이다, 공식이다라고 얘기하는 건 무의미하고요. 미국이 이런 의사를 갖고 있다는 걸 알고 어제도 안규백 국방장관이 공식 요청 없다. 조현 장관은 마크 루비오 외무장관 통화하면서 이렇게도 얘기할 수 없고 저렇게도 얘기할 수 없다고 애매모호한 답변을 했는데 미국 워싱턴 의사는 분명합니다. 한국의 참여를 요청한 거죠. 다만 위험하기 때문에 국제해사기구가 말하는 참전 형태는 위험하죠. 그런데 기부 앤 테이크죠. 안 갔을 때 불참했을 때, 미국의 요구를 거부했을 때 어떤 후과가 있는지. 이게 고민인 거죠. 미국은 관세협상을 하는 당사자로서 여러 가지 카드를 가지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 시늉, 제스처, 아니면 협력, 이런 방향으로 논의할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어느 나라가 전쟁터에 자국 군대를 보내는 것을 찬성하겠습니까? 그러나 현실은 국제정치에서 기부 앤 테이크가 있는 거거든요. 어제 홍익표 청와대 수석께서 한미동맹이 일방적인 거 아니고 월남전에 파병했다고 하는데, 이런 얘기는 그렇게 적절치는 않다고 봅니다. 지금 어차피 트럼프는 40년간 주한미군 4만 5000명이라는 숫자도 잘못 얘기하면서 그렇게 인식을 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요구를 전면 거부하기보다는 어떻게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는지. 그런 전략전술적인 측면에서 검토가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앵커]
내민 손을 어느 정도 잡아주는 시늉이라도 해야 한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이제 일본은 어떻게 나올까요? 미일 정상회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 만약 회담에서 관련 내용이 나오고 또 어떤 내용으로 나오는지에 따라서 우리나라도 영향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반길주]
우리나라가 받아든 숙제의 무게감보다 일본이 받아든 무게감이 더 클 수 있어요. 다카이치 총리가 선거에서 압승한 이후에 가장 먼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서 미일동맹을 공고화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고 했거든요. 그래서 정상회담을 하는 건데 그 계획을 할 때는 이란 공습을 예측하지 못했겠죠. 그런데 이란 공습,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대해서 다카이치 총리가 미온적 반응을 하면 정상회담 자체가 완전히 퇴색됩니다. 성과가 퇴색되기 때문에 결국 일본이 무조건 단순하게 NO라고 답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어떤 식으로 묘안을 찾아낼 것인지가 고민되는 지점일 거고요. 두 번째는 미일동맹이 일본의 안보에서 차지하는 비중. 사실은 절대적이거든요. 그래서 미국 없이는 안 된다는 인식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동중국해에서 센칸쿠열도를 그걸 지키는 데 있어서 미국과 안보조약 측면에서 같이 한다고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비중을 고려했을 때도 NO라고 쉽게 할 수 없는 상황. 그런 게 있는 것이고. 또 한편으로 다카이치 총리와 시진핑 주석하고 중국과 일본의 전략적인 대결이 굉장히 첨예하게 진행되거든요. 그 구도 속에서 미국하고 일본이 동맹이 소홀해지는 듯한 모습을 비치면 이건 중국에게 전략적 우위를 안겨주게 된다는 고민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어느 식으로든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전향적으로 검토를 하겠다는 응답이 최소한이라도 나와야지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미중 정상회담은 미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기된 회담이 한 달 정도 뒤에 열릴 것 같다라고 밝혔는데. 앞서 미국이 회담을 연기하자고 요청한 데는 중국이 이번 전쟁에서 역할을 해달라, 이런 의미도 담긴 것으로 많이 분석됐는데요. 과연 중국이 이런 미국의 압박 요청에 흔들릴까요?
[남성욱]
중국은 흔들릴 이유가 없는 거죠. 트럼프 대통령이 5개국에 동맹도 아닌 중국을 왜 포함할까. 그것은 여러 가지 외교적인 카드가 될 수 있겠죠. 중국을 압박하는 카드도 될 수 있고 또 방중을 연기했을 때 문제. 그런데 베이징의 소식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안 오면 누가 불리하냐. 누가 손해가 나느냐에 관해서 중국 입장에서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당신이 실적을 과시하기 위해서 오는 건데. 연기한들 중국이 크게 불리하겠느냐. 베센트 장관이 사전협상을 하고 있는데 중국이 결코 양보하는 자세를 보이지는 않거든요. 5~6주 정도 트럼프 대통령이 연기했기 때문에 아마 5월 초, 늦으면. 빠르면 4월 말 정도가 예상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가야 되거든요. 그래서 대두 수입이라든가 희토류 문제, 관세 문제에 관해서 성과를 과시해야지 11월 중간선거에서 자신의 과시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입장을 반 교수님 말씀에 추가로 드리면 저는 일본은 갈 거로 봅니다. 즉 일본은 전 세계에서 소해함, 기뢰제거의 1등 국가입니다. 그건 왜냐하면 2차 대전 말기 일본 열도에 미군이 상륙하는 걸 막기 위해서 주변에 기뢰를 많이 설치했거든요. 그거를 제거한 기술을 갖고 있고요. 그 소해함에 관해서는 일본 해상자위대의 역할을 일본도 알고 있고 미국도 알고 있습니다. 지금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 이후에 처음으로 미일 정상회담 하는데 현장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화답을 안 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일본은 협상에 능하기 때문에 그 카드를 쥐고 반대로 관세문제라든가 경제 협력에 관해서 많은 것을 얻어냈죠. 트럼프 대통령 나토에 도움 필요없다면서 매우 어리석은 실수라고 얘기했습니다. 그 얘기는 관세 카드가 있다는 얘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일본의 상황을 보면서 우리가 결정한다, 안 한다기보다는 일본의 협상 기술이 있는 거도록 또 우리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일본은 간다고 보고 즉 협력한다고 보고 우리도 정책을 검토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앵커]
이 부분도 짧게 여쭤보면 미중 회담 이후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대화 장도 열리지 않을까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면 대화가 녹록지 않을 수 있다고 보면 될까요?
[남성욱]
연쇄적으로 연기될 수밖에 없죠. 김민석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 만나서 김정은 정상회담 얘기를 나눴다고 그러는데 저희가 당초 예상은 3월 말, 4월 2일까지 베이징 만나고 가는 길에 혹시 인근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할 것인가 그런 상상 시나리오를 가정했는데 그런 시나리오는 현재로서는 어렵고 김정은 위원장은 방사포로 화답을 하고 있습니다. 그 얘기는 핵 군축회담이라면 혹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겠지만 이란 폭격의 명분이 핵 위협 제거인데 과연 트럼프 대통령이 그런 조건하에서 회담을 하겠느냐. 그래서 상반기 중에 미북 북미 정상회담 시나리오는 조금 어려워지는 것이 아닌가 예측을 해봅니다.
[앵커]
이란 전쟁은 3주차 계속되고 있는데 켄트 센터장. . 이런 가운데 미 국가정보국 대테러수장이 "이스라엘에 속아서 이란 전쟁을 벌였다""이란 전쟁, 지지 못한다" 며 사의 뜻을 밝혔는데 트럼프 대통령을 상당히 지지하던 인물 중 하나라던데. 트럼프 지지 진영에서도분열이 표면화되는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반길주]
트럼프 대통령 측근 그룹, 마가 진영까지 포함했을 때 이렇게 이견이 부상한 것은 처음은 아니죠. 마가 진영에서는 미국의 역대 행정부에서 잘못됐던 방식의 전쟁을 고스란히 답습하는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었고 심지어 밴스 부통령 같은 경우 반대했다는 이유로 이란 공습 당시에 배제됐던 것으로 알려졌어요. 그리고 댄 케인 합참의장 같은 경우 이 작전을 처음부터 반대했기 때문에 약간의 불협화음 비슷한 게 있었죠. 이런 걸 총체적으로 보면 내부적으로 상당히 이견이 있었던 게 맞는 것 같고. 그런데 이런 이견이 앞으로 더 많아질 가능성이 있는 게 속전속결전을 통해서 빨리 이란의 공습을 작전적, 전략적, 정치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고 빠져나오려고 했는데 못 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이거 봐라. 실패의 가능성이 농후했기 때문에 반대했던 것이라는 얘기가 앞으로도 속출할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근본적으로 문제가 뭐냐 짚어보면 미국이 과거에 잘못했던 행보가 있습니다. 중동에 개입할 때. 정보의 정치화. 2003년 이라크 침공할 당시 이라크가 WMD를 갖고 있다고 정보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면서 시작이 됐거든요. 그래서 결국 거기에 발이 묶이게 됐어요. 그것처럼 이번에도 정보 차원에서 이란 전쟁이 성공하기 힘들다는 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정치화되면서 제대로 된 판단이 안 됐고. 그다음에 그 과정에서 건강한 관계가 흔들렸다. 미국의 전통이 뭐냐 하면 민이 군을 통제하면 군의 전문성을 보장해 준다는 민군관계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합참의 전쟁 그림, 이게 정치적 판단이 들어가면서 성급하게 결정하는 과정에서 이런 불협화음이 나타나고 있고 앞으로 더 확증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앵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멈출 기색이 안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이란 재건에 10년은 걸릴 것이지만 우리는 아직 떠날 준비가 안 됐다. 가까운 미래에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앞으로도 이란에 대한 공세를 더욱더 높이겠다는 의지로 보이는데요.
[반길주]
우선 트럼프 행정부는 출구전략을 설계하고 있어요. 그런데 출구를 실제로 착수하고 시작할 시점은 모호하다는 거죠. 그래서 여러 고민이 있을 것 같아요. 3가지 중에 하나의 선택지가 있을 것 같은데요. 첫 번째는 지금 상황에서 강대강 대결은 한동안 불가피합니다. 그런데 강대강 대결 속에서도 결국 전선이 교착되고 일부 소모전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결과적으로 협상의 창구가 열리게 되어 있거든요. 그 과정을 거쳐서 협상할 것이냐 그게 첫 번째. 두 번째는 트럼프 대통령이 스스로 자체 평가한 후에 이제 됐다고 해서 출구로 나갈 것이냐. 그건 잠시 흘린 게 뭐냐 하면 공습을 90% 달성했고 아직 미완의 10%를 공습하면 된 것이라는 식으로 얘기하고 내각에서는 전쟁에서 나갈 시점은 트럼프 대통령 자신이 결정한다고 해서 스스로 판단해서 나가는 거거든요. 그게 두 번째 선택지고 세 번째는 이란이라는 지정학적 공간은 서방세력권 장악에서 외교안보 전략의 새로운 그림을 그린 역외거든요. 그래서 잠시 머무를 곳인데 자존심의 문제고 이대로 진 상태로 떠날 수 없다는 인식이 좌우되면 전략적 그림을 바꿔서라도 장기전으로 가는 거, 세 가지 중에 하나의 선택지가 있는 거고 미중 정상회담을 5~6주 정도 연기한 것은 단기전에는 선을 그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당분간은 멈출 가능성이 낮다라는 말씀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란의 안보수장 알리 라리자니를 공습으로 제거했다는 사실을 밝혔고요. 이란 정부도 사망을 확인해 주면서 "가혹한 복수가 기다릴 것이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란 어떻게 나올까요?
[남성욱]
이렇게 군대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면 전쟁이 끝날 거라는 상상은 서방의 견해라고 봅니다. 순교라는 표현을 쓰거든요. 이란이 9000만인데 현 지도부, 민병대를 지도하는 인원이 어느 정도인지 분명하지 않지만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미국과 정보전 싸움에서 타깃을 정해서 공격하는 거죠. 경호원 가족이 같이 사망한 걸 보니까 지난번에 마두로 체포작전 때처럼 정확한 장소를 인지해서 미사일 공격을 가한 거죠. 그런데 이런 걸로 해서 이란이 무너지겠느냐? 일종의 공포감, 압박감은 있지만 이란의 신정정치 특성상 지도자가 제거되면 또 다른 사람이 올라오고 올라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란 입장에서는 오히려 가혹한 보복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반발하고 있는데 이런 수장 제거 전략이 그렇게 아주 효과적이라고 보지는 않고요. 전쟁이라는 거는 시작하는 건 쉬워도 끝내기는 어렵습니다. 끝낼 때 여러 가지 조건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게 능력입니다. 능력은 미사일이 필요하죠. 이란이 2000킬로 이상의 고체연료 미사일을 처음으로 끌어들였습니다. 이거 아주 요격하기가 어렵죠. 그렇기 때문에 전쟁에 대해서 먼저 휴전하고 손내밀 의미가 없다는 거고 트럼프 대통령은 5~6주 정도 예상하는가 본데 지금도 미국의 군사비가 20억 달러 이상이 들어갔다는 게 어제 보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군비를 쓰면서 이 소모전을 하는 것이 과연 누구에게 도움이 되느냐? 미국 워싱턴의 전통적으로 종전 휴전은 미군의 사망자하고 돈에 많이 연관됐습니다. 과거에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이라크전쟁. 보통 통상적으로 몇 십명 정도의 사망자가 나오면 반전여론이 나오고요. 백 단위의 사망자가 나오면 시위가 일어나고요. 천 단위 사망자가 나오면 정권이 바뀐다고 통상적으로 얘기합니다. 그래서 미군의 사망자가 14명 정도로 나오지만 부상자도 200여 명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전쟁을 오래 끌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아주 가까운 미래라는 표현에 있어서 트럼프 대통령의 자존심 입장에서 명분을 찾고 빠져나오기에는 역시 시간이 필요하다. 그 상황에서 이스라엘은 정보전을 통해서 이란의 지도부를 계속 공격하는 핀셋작전을 지속하는데 이것으로 이란이 휴전으로 가고 이런 시나리오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앵커]
두 분 말씀 모두 장기전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을 해 주셨는데 이스라엘은 레바논에서 지상전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또 하나의 전선이 만들어진 셈인데 미국, 이란 간의 전쟁이 끝나더라도 이 지역에서는 계속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이런 전망이 나오더라고요.
[반길주]
맞습니다. 말씀하신 것을 토대로 전황을 살펴봐야 되는데 전황이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어요. 확전의 움직임이 있고 소모전으로 치달으려고 하는 양상이 있고 에너지 안보전으로 되고 있고 에너지 안보전은 호르무즈 해협을 볼모로 해서 이란이 전략적 우위를 가져간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 레바논에 대한 지상군 투입은 미국이 과연 원하는가를 따져봐야 돼요. 미국이 전쟁 측면에서 원하지 않는 게 확전되는 걸 원하지 않고 소모전으로 되는 걸 원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기습 속전속결전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려고 했는데 소모전이 되면 미국이 늪에 빠지잖아요. 그런데 이스라엘이 이란은 너무 머니까 지상군 투입 안 하고 레바논 지상군을 투입해서 이란의 무력화하겠다. 이게 과연 미국이 생각하는 확전을 차단하고 소모전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일치되느냐는 문제가 있거든요.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이렇게 강행하는 것은 그럼 이란을 대상으로 한 전쟁의 목표가 뭐였냐. 이걸 다시 반문하게 되는 거거든요. 그렇게 따지면 이스라엘의 이런 행보가 미국의 의도와 다르게 지속되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쟁의 결속력도 느슨해질 수 있기 때문에 그것도 주목되는 지점입니다.
[앵커]
모즈타바 하메네이 얘기로 마무리해 볼까 하는데요.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부친 하메네이가 모즈타바의 세습을 반대한다는 유언도 있었다는 얘기가 나왔고 미 외신에서 모즈타바가 동성애자일 가능성도 거론이 됐다고 하는데 사실이라고 하면 파장이 클 수도 있겠는데요.
[남성욱]
전쟁과 동성애가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주로 서방언론과 미국 정보당국의 대이란 심리전이죠. 이란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전이라고 봅니다. 미국이 하메네이를 제거한 다음에 이란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서 신정체제를 무너뜨리기를 원했거든요. 그런데 그런 시나리오가 실현되지 않은 거죠. 그러면서 강경파인 모즈타바가 세웠기 때문에 온건파와 강경파가 대립했다. 모즈타바를 세웠다. 그런 시나리오가 현재 이란 전쟁을 바라보는 시각과 직접적으로 중요하지는 않다고 보고요. 그만큼 모즈타바를 찾아서 제거해야지 이 전쟁이 끝나는 명분이 된다는 것이 미국 정보당국의 판단인데. 모스코바에 가서 치료받고 있다, 다리를 다쳤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어떤 정보로도 단기간에 모즈타바를 찾아내서 사망시키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보고요. 당분간 전황 이외에 이런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국민 대상 여론전은 계속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는 얘기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심리전의 하나라는 분석까지 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와 함께 중동사태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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