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UP] "군함 파견하라"...이란 '모기 함대'에 미국도 멈칫

[뉴스UP] "군함 파견하라"...이란 '모기 함대'에 미국도 멈칫

2026.03.16.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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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방산안보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석유 의존도가 높은 나라에 호르무즈 작전 참여를 요구했습니다. 미군도 쉽사리 임무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이란의 비대칭 전력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무슨 얘기인지 자세히 분석해 봅니다.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방산안보실장 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란의 비대칭 전력, 이른바 모기함대라고 불리는데 첨단 이지스함조차 대응이 쉽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어떤 겁니까?

[엄효식]
일단 모기함대, 벌떼공격 이런 식의 용어들이 나오지 않습니까? 약간 변칙적인 공격을 의미하는 것인데 6. 25전쟁 때 중공군들이 썼던 인해전술, 그러니까 너무 많은 중공군이 오다 보니까 아무리 오는 병력에 대해서 사격을 하고 격파를 해도 지속적으로 밀려와서 결국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잖아요. 그다음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면 군집드론이라는 게 나옵니다. 소수의 몇 대가 오게 되면 요격해서 추락시킬 수 있지만 너무 많이 동시에 오면 막을 수가 없는 거거든요. 지금 상황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나 화물선이 지나갔을 때 소형 무인 고속정이나 또는 해상 드론이 한두 대가 오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수십 대가 몰려오는 거죠. 그러면 아무리 그것들을 파괴시키고 물리친다 할지라도 그중에 두세 발만 배가 맞게 되면 배한테는 치명적인 피해가 될 수 있거든요. 그런 것을 일컫는 게 되겠습니다.

[앵커]
쉽게 말하면 벌떼 같은 공격이다. 그런데 지금 호르무즈 해협에 트럼프 대통령도 다른 나라의 군함이 와서 유조선을 호위해라 이렇게 얘기하는 걸 보면 지금 저 호르무즈 해협이라는 곳이 이른바 킬박스라고 불릴 정도로 상당히 전략적으로는 불리한 지형이라면서요?

[엄효식]
호르무즈 해협 폭이 짧은 곳은 약 30km라고 하는데 30km를 배가 다 다닐 수는 없잖아요. 유조선이나 이런 것들은 굉장히 큰 배이기 때문에 수심도 깊어야 되고. 그러면 호르무즈 해협에서 거대한 선박들이 다닐 수 있는 길은 약 6km 정도의 폭이라고 하는데 그 좁은 폭으로 반드시 배들이 지나다녀야 하니까 그 좁은 곳으로 다니는 배들은 자유롭게 어느 방향이든 갈 수 있는 행동의 제약을 받지 않습니까? 그럴 때 여러 소형 선박이나 또는 무인 고속정, 이런 것들을 이용해서 선박을 타격하게 되면 피해를 당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이란의 그러한 공격 방식이 현재 상황에서는 매우 주효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풀어서 바다를 지뢰밭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이건 지금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엄효식]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이란이 기뢰 6000발을 보유하고 있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일부 외신 보도에서는 이미 기뢰를 설치했다는 말도 나오고 미국 쪽에서는 아직까지 기뢰 설치가 확인된 바는 없다고 하는데 기뢰가 만약 설치된다면 이건 바다에 떠다니는 지뢰기 때문에 특히 바다 위를 다니는 선박들에게는 굉장히 치명적이죠. 그런데 아직까지 기뢰가 설치됐다는 문제는 조금 다르게 봐야 하는 것이 기뢰는 한번 설치하게 되면 결국 그 기뢰는 일일이 다 수동으로 제거하지 않는 이상은 바다에 남게 되는 것이고. 그러면 이러한 기뢰는 어느 나라의 배를 따라서 폭파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이란의 배들까지도 그 기뢰의 피해를 받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기뢰를 전폭적으로 설치하는 것은 이란 입장에서는 거의 마지막 순간에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앵커]
스스로도 봉쇄하게 되는 그런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말씀이신데 그래서 지금 기뢰 설치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만약 정말 이란이 궁지에 몰려서 기뢰를 설치한다든지 하게 되면 제거가 상당히 어렵습니까?

[엄효식]
바다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보통 기뢰를 제거하는 작전을 소해작전이라고 하는데요. 소해함정이나 소해헬기와 같은 것을 가지고 기뢰를 제거해야 하는데 제거하는 과정도 굉장히 어려울 뿐 아니라 제거하는 그 순간 또 다른 이란 혁명수비대의 공격이 있을 수도 있거든요. 기뢰가 일단 설치된다면 기뢰를 제거하는 것도 어렵고 또 기뢰에 어떤 선박이 충돌했을 때 입을 수 있는 피해도 크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는 굉장히 심각하게 기뢰에 대한 위협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앵커]
그리고 앞서 저희가 계속 리포트로 전해 드렸던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5개국에 군함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니까 이곳을 지나는 유조선들을 호위해 달라는 건데 지금 5개 나라 모두 신중한 입장이거든요. 이곳에 만약에 투입된다면 작전의 위험도는 어떤 상황입니까?

[엄효식]
일단 작전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웬만하면 미 해군이나 미군 전력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텐데 그게 부담스러우니까 몇 개 국가들에게 해군 전력의 지원을 요청했지 않습니까? 미군이 5개 국가에 해군 전력을 요청한 것은 호르무즈 해협의 주변 지역에 있는 이란 혁명수비대에 대해서는 미국이 계속 공격을 해서 무력화시킬 테니까 배가 지나다니는 것만 호송을 해 달라는 것인데. 그런데 배가 지나다니는 것을 호송하는 것은 완벽하게 그 일대가 확보되어야지만 가능한 것인데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금도 드론이나 또는 지대함미사일로 계속 공격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아직까지도 그 지역이 완전히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태기 때문에 요청받은 어느 국가들도 섣불리 참가하겠다고 손을 들기는 현재는 매우 고민스러운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말씀대로라면 그걸 명분으로, 그러니까 상황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는데 위험한 곳에 우리 군을 보낼 수 없다는 명분으로 충분히 거절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까?

[엄효식]
그런데 우리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미국과 굉장히 여러 가지 많이 연관이 되어 있지 않습니까? 당장 주한미군 문제부터 해서 한미동맹 문제, 여러 가지 관세, 경제 문제가 많이 있고 특히 이번에 거론된 5개 나라 중에서 중국은 약간 예상하지 못한 국가인데 프랑스나 영국 또 일본이나 우리 대한민국 같은 경우는 미국이 생각하는 동맹, 그러니까 나토 동맹을 대표하고 동북아시아의 동맹을 대표하지 않습니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늘 이야기한 것이 무임승차가 너무 많다. 미국은 그 지역의 안보를 위해서 굉장히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데 그 나라들은 계속 미국한테 의지만 하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는 그 지역의 안보는 스스로 하라고 하면서 우리보고 국방비 인상도 대폭 요구하고 이런 걸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 기회에 우리가 물론 국익 차원에서, 국익 차원에서 또는 투입되는 장병들의 안전 측면에서 신중하게 모든 것들을 고려해야 되겠지만 너무 또 시간을 끌다 보면 트럼프 입장에서는 또 다른 방법으로 우리에게 또 다른 압박을 가할 수가 있기 때문에 이 결정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지만 우리 혼자 스스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이번에 요청받은 국가들과 어느 정도 공조를 유지하면서 가능한 한 트럼프가 한미동맹을 의심하지 않는 선에서 결정이 이루어져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우리 장병들의 안전이 확보되는지 그리고 또 나머지 득실을 따져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문제다라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만약에 파병을 정말 하게 되면 가장 큰 부담은 이란을 적으로 돌리게 될 수도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엄효식]
일단 첫 번째는 우리 투입되는 장병들의 작전이 정말 성공적으로 될 수 있느냐가 첫 번째일 것이고 두 번째는 경제적으로 이란과는 대한민국이 그동안 여러 가지 안 좋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해 왔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관계가 훼손됐을 때 향후 우리 원유 수입이나 또는 중동 지역에서 우리 기업들이 진출하는 데 여러 가지 마이너스적인 영향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얼마나 국익 차원에서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느냐가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관심 포인트가 된다고 봅니다.

[앵커]
이런 요청이 있을 거라고 정부도 충분히 예상하지 않았겠습니까?

[엄효식]
아마 이 전쟁이 시작됐을 때부터 우리 정부에서는 이런 상황이 올 것이라고 예상을 했고 내부적으로는 많이 논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앵커]
만약에 이쪽에 파병이 된다면 그 부대는 청해부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청해부대가 일단 어떤 부대인지 설명해 주실까요.

[엄효식]
청해부대는 소말리아 아덴만 지역에서 해적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보낸 우리의 군함이죠. 해적들이 그 지역을 다니는 선박들에 대해서 일종의 강도와 같은 짓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로부터 우리 선박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인데 그러다 보니까 청해부대는 해적을 상대로 하기 위한 무장으로서는 충분하지만 그러나 지금처럼 이렇게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의 드론이나 또는 지대함 미사일을 상대하기에 충분한 전력을 가지고 있느냐. 그런 측면에서는 여러 가지 아쉬움이 있거든요. 특히 드론이 날아왔을 때 어떻게 그것을 요격할 수 있는지. 이란이 기뢰를 설치했을 때 그 기뢰를 제거할 수 있는지, 그런 장비들이 있어야 하는데 이런 소해능력이나 또는 소해작전을 할 수 있는 헬기와 같은 이런 역량은 없기 때문에 당장 청해부대에 있는 우리 4000톤급의 구축함을 바로 투입하는 것은 여러 가지로 고민 사항이 많이 있고요. 반대로 그렇다고 해서 대한민국에 있는 더 첨단의 구축함을 파견하기에는 시간이 또 한 달 이상 걸리기 때문에 그 두 방안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지에 대해서는 지금 우리 해군이나 군 쪽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앵커]
이란 원유 수출의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게 하르그섬이라는 요충지인데 미군이 이곳을 공격했는데 군사시설만 타격하지 않았습니까? 지금 석유시설은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곳을 타격할 수도 있다라는 그 가능성을 미국 정부가 배제하지 않더라고요.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엄효식]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를 하면서 하르그섬에 있는 군사시설을 혁명수비대가 미사일 또는 드론 발사하는 그 지역을 주로 공격했다고 이야기하면서 본인의 인내심이 꺾여서 석유시설까지 공격하지 않도록 해라. 그것은 빠른 시간 내에 이란이 전면적인 대항 체제를 전환해서 빨리 트럼프 입장에서는 항복을 원하겠죠. 항복은 아닐지언정 적어도 휴전하겠다는 정도까지 뭔가 이란의 태도 변화를 강력히 요구하는 것인데 하르그섬에 있는 석유시설을 미국이 공격하게 된다면 그것은 전 세계적인 석유대란이 일어날 수 있는 요인이 되고 둘째는 이란으로서는 어쨌든 전후에 다시 국가로서 체제를 유지하려면 산업의 성장력이 있어야 되는데 성장력 자체가 무너지기 때문에 이란으로서도 매우 치명적인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죠.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식의 언급을 자꾸 하는 것은 현 상황이 조금 더 완화가 되고 이란이 빠른 시간 내에 이 전쟁에서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도록 원하는 마음에서 지속적인 발언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실장님과 중동 사태 조금 더 짚어보겠습니다. 최근에 보도를 보면 해병대 2500명이 중동 지역에 파견되고 있다는 얘기 있잖아요. 그렇다면 미군의 지상전 투입이 정말 눈앞에 다가온 겁니까?

[엄효식]
일본 지역에 있던 미 해군 원정기동대 해병 병력만으로는 2500명 되고 기타 함께하는 해군 병력까지 합치면 5000명 정도, 함정은 3척 정도가 같이 이동한다고 하는데요. 현재 이란 지역에서 이 병력을 가지고 지상작전을 전개하기에는 굉장히 역부족이죠. 그래서 이러한 병력을 일시적으로 호르무즈 지역으로 보내는 것은 이란 지역에서 어떤 특별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비하기 위한 일종의 예비병력으로서 이동시키는 측면이 있고. 만약에 가능성이 있다면 호르무즈 지역에서 이란혁명수비대가 벌떼 공격을 하고 있는 이런 소형 고속정들, 이런 세력들이 섬 사이사이에 숨어 있다가 갑자기 나와서 공격하고 빠지고 하는 전략을 하기 때문에 그런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 있는 일부 섬이나 또는 해안에 있는 항구, 선박 이런 것들을 점령하는 임무까지는 할 수도 있겠다 싶은데 이 또한 굉장히 위험이 따르는 작전이기 때문에 지상병력이, 해병 병력이 이란의 섬이든 육지든 상륙하는 것은 어쩌면 전쟁이 또다시 새로운 국면으로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서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새로운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그런 모양새인 상황인 건데요. 이스라엘과 미군의 상황도 보겠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과 그 주변의 걸프국들을 상대로 미사일 폭격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인데 이스라엘군의 탄도탄 요격미사일 재고가 떨어졌다는 보도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지금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엄효식]
이란에 대한 공격을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했는데 타격 목표를 보니까 1만 5000회 이상을 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더 이란을 많이 공격했더라고요. 그런 측면에서 이란도 이스라엘 지역에 대해서 여러 가지 미사일이나 드론 공격을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이스라엘이 가지고 있는 미사일 요격체계, 드론 요격체계를 통해서 굉장히 요격률이 좋았기 때문에 피해는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무한정 할 수는 없는 것이고 요격탄 보유량도 제한이 있기 때문에 지금 이미 한 보름이 넘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가지고 있는 미사일 요격 능력도 굉장히 감소가 됐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것은 이스라엘 자체적으로 생산능력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가 도와줘야 하지 않습니까? 아마 미군 측에서도 어쨌든 미국과 이스라엘이 주도해서 현재 전쟁을 치르고 있기 때문에 그런 요격미사일 부분에서는 일정 부분 지원을 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스라엘 입장이나 또는 미국의 입장에서도 이런 요격미사일의 충분량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로 보여지기 때문에 아마 그들도 전쟁이 무한정 길어지는 것은 원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그렇다면 공격을 하는 이란의 탄도미사일은 재고가 어떤 상황인가요?

[엄효식]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란의 탄도미사일 능력은 90% 이상 다 파괴가 됐다고 이야기를 했고 남은 10%라고 얘기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번 일주일 동안 남아 있는 이란혁명수비대의 미사일이나 드론 능력에 대해서, 또는 그것을 운용뿐만이 아니라 생산하는 능력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파괴하겠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에 이란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대로라면 남아 있는 10%의 전력을 어떻게든 보존해서 그걸 가지고 미국이나 이스라엘에 대해서 반격을 해야 되기 때문에 아마 이번 일주일 동안 미국의 작전이 성공적으로 된다면 이란혁명수비대의 대항할 수 있는 전투능력은 굉장히 감소가 돼서 전쟁의 양상이 조금 더 미국이 원하는 쪽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전망을 해 봅니다.

[앵커]
이란의 대리세력들도 지금 총공습에 나서고 있는데 헤즈볼라라든지 이라크 민병대라든지 이쪽도 참전을 했는데 그렇다면 전쟁이 좀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엄효식]
이란이 직접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한계가 있다 보니까 이란을 지지하는 주변의 4~5개 정파들이 이스라엘에 대해서 여러 가지 공격을 하고 있고 또는 이라크에 대해서도 공격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국가들의 공격은 군사적인 승리를 추구한다기보다는 이 전쟁을 일으킨 미국에 대해서, 또는 이스라엘에 대해서 부정적인 국제 여론의 환기 측면에서 지속적인 공격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지고. 이스라엘 같은 경우는 레바논 지역에 있는 헤즈볼라나 이런 세력들에 대해서 여러 가지 공격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아마 이런 공격들은 이란의 의지가 꺾이지 않는 이상은 계속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이나 이스라엘도 이란을 추종해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이런 주변의 세력들에 대해서 작전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방산안보실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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