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폭격당한 이란 초등학교에 20만 달러 지원"

중국 "폭격당한 이란 초등학교에 20만 달러 지원"

2026.03.13. 오후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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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폭격을 당한 이란의 초등학교에 20만 달러(약 3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민간인과 비군사 목표를 겨냥한 모든 무차별 공격을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궈 대변인은 "중국 적십자회를 통해 이란 적신월사에 20만 달러의 긴급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희생된 학생의 부모를 위로하고 보상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희생된 학생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학교를 공격하고 어린이를 해치는 행위는 국제 인도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인류 도덕의 최저선을 넘어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이란 국민이 어려움을 극복하길 지지한다"며 "앞으로도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이란 측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최소 175명의 사망자를 낸 이란 호르모즈간주 미나브 소재 여자 초등학교 폭격이 주변 해군 기지를 겨냥하려다 표적 설정 오류 탓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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