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복수' 초강경 메시지...불길 안 멈추는 중동

'피의 복수' 초강경 메시지...불길 안 멈추는 중동

2026.03.13. 오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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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보신 것처럼 이란의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강경한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2주째 이어지는 전쟁으로 중동 곳곳은 불구덩이처럼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중동 사태 상황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피의 복수를 다짐하는 아주 강경한 메시지를 첫 일성으로 내놨는데 교수님은 어느 부분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의미 있게 보셨나요?

[이원삼]
강경할 거라고는 이미 예상을 했고 그런데 지금 아랍 언론에서도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 적이 경험하지 못한 취약한 전선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는데 이게 지금 아랍 언론에서는 가장 섬뜩한 경고라고 얘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왜 그런 건가요?

[이원삼]
지금 내용을 분석하는 것이 군사전문가들이 지금 제시하는 것이 대략 세 가지인데 그 첫 번째가 오만만하고 페르시안만 밑에는 해저에 광케이블이 깔려 있습니다. 이 광케이블이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들어가는 광케이블인데 이게 끊어지면 금융과 인터넷이 올스톱됩니다, 전 세계의. 그러다 보니까 이것을 사수하기 위한 회의들도 이미 1월에 많이 하고는 있었는데 사실상 막는 방법이 그렇게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1~2km도 아니고 수천 킬로미터에 깔려 있는데 이것을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이 감시한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고요. 그다음에 이란이 이거에 대한 사전 검사를 한 것으로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실제로 옮겨졌을 때는 재앙이 너무 크다는 거고. 그다음에 두 번째가 호르무즈가 자꾸 문제도 되는 것은 여기에 해상 물동량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그런 거거든요. 그런데 이와 비슷한 곳이 또 한 군데 있습니다. 그게 어디냐면 바로 홍해입니다. 홍해 앞에 있는 바블 만다브라고 하는 만이 하나 있는데 이게 번역을 하면 눈물의 문이라는 뜻입니다. 과거에서부터 여기가 지형이 좀 복잡하고 물살이 세고 해서 배가 많이 침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인데 여기를 막아버리면 수에즈 운하를 통해서 나오는, 즉 유럽에서 아시아로 가는 길이 다 끊어집니다. 여기 물동량도 전 세계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곳인데 이미 예멘의 후티 반군이 가끔 여기를 그런 적이 있었는데 그건 일시적이었던 것인데. 후티 반군을 동원해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데가 여기거든요. 그렇게 되면 호르무즈 막히고 그다음에 여기 홍해 쪽 막혀버리면 정말로 아시아에서 유럽 쪽으로 가는 길이 다 막힙니다. 오로지 아프리카로 돌아서 가는 길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해상 물동량에 굉장히 커다란 타격을 받을 것이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 계획하고 있는 것이 예전에 외로운 늑대들이라고 해서 유럽이나 미국에서 자생해서 나오는 테러세력들이 있거든요. 이 테러세력들을 모조리 동원해서 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거든요. 그런 것으로 지금 연상되는 것이 2001년에 일어났던 9. 11테러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실제로 지금 미국 내에서는 그런 외로운 늑대들에 의한 사이버 공격은 시작이 되고 있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런 모든 것을 동원해서 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을 지금 암시하다 보니까 최고지도자 부재로 인해서 그 의욕을 없애기 위해서 공표한 것도 있지만 이 내용이 좀 충격적이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는 중입니다.

[앵커]
경험하지 못한 부분으로 전선을 확대하겠다. 지금 주요 바닷길을 통제한다거나 아니면 테러세력을 동원한다거나 하는 그런 전망을 해 주셨는데 이 메시지를 낼 때 좀 특징적인 점이 이란 국영방송TV 앵커가 대독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본인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육성 메시지도 아니었고요. 이런 방법을 택한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이원삼]
부상의 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자지라 방송에서는 팔이나 다리 같은 신체 일부가 훼손된 것 같고 거동이 완전히 불가능하다. 그 확률이 90% 이상이라고 보도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아라비아 방송에서는 21세기의 정보전에서 육성도 없고 영상도 없다는 것은 지도자가 없다는 뜻이다라고 하면서 강하게 비판을 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저항의 축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이란의 최고지도자라는 것은. 미국에 대한 저항의 축의 중심자의 인상이 굉장히 많이 훼손이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한 줄 만평 같은 데서는 어떻게 나오고 있냐면 머리는 없고 몸통이 칼을 휘두르고 있다는 거거든요. 이 몸통은 군부를 얘기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하메네이 그냥 이름만 빌려놓고 실제로 하고 있는 것은 군부다. 그래서 여기는 신정 체제가 아니고 군부체제다라고 지금 굉장히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앵커]
군부체제이기 때문에 더 강경하게 나오는 그런 모습일 수도 있는데 그런데 지금 모즈타바 메시지를 보면 초등학교 폭격에 대한 얘기도 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물러서지 않겠다는 얘기를 했는데.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 폭격이 지금 대다수의 언론들도 그렇고 미국 내에서도 미군의 오폭이다. 잘못된 표적 설정에 의한 오류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전혀 나는 모른다. 아니면 이란이 한 거다, 이런 식으로 나오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한 반발이라고 봐도 되겠죠?

[이원삼]
인정하기 힘들겠죠,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지금 전쟁이 한참 수행 중인데 나중에 인정할지 몰라도 지금 인정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고요. 이란은 최대한 언론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 그냥 단순히 죽음이 아니고 순교라고 해 놓고 있거든요. 아이들의 죽음이 순교다. 그래서 이 순교자들의 피를 절대로 헛되이 하지 않을 거다라고 해서 그동안 하메네이 체제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보수파 안에도 반대파 세력들이 좀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공격과 초등학교 폭파 사건 때문에 이 사람들이 일단 체제 수호하는 데 다시 힘을 뭉치기 시작을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이란으로서는 최대 미국에 대항하기 위한, 밖으로 싸우는 문제도 있지만 내부 단속도 굉장히 심하거든요. 그 내부 단속을 못하면 아마 그 자체 내 붕괴로 인해서 체제가 붕괴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걸 막기 위한 여론전으로 지금 굉장히 많이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지금이 라마단 단식 기간 때니까 라마단 단식 기간 때는 종교심에 대한 것이 굉장히 증폭될 때거든요. 그러니까 그거와 겹쳐져서 반미 감정을 굉장히 고조시키고 있는 그런 상황들입니다.

[앵커]
모즈타바의 첫 메시지에서 특히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야기가 더 강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지금 100달러를 다시 넘겼거든요. 지금 모즈타바가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의 약한 고리인 이 부분을 건드리기 위해서 더욱더 강경한 메시지를 냈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에 동의하십니까?

[이원삼]
그렇습니다. 지금 이란은 전선을 좁히는 게 아니라 점점 넓히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이란은 군사적인 역량이 미국만큼 절대 안 되니까 무기나 이런 것을 아끼기 위해서라도 빨리 휴전을 하려고 하지 않겠느냐라고 예측을 하는데 지금 그 반대로 오히려 더 강경하고 더 위력이 센 미사일을 쏘기 시작했거든요. 그러면서 점점 전선을 넓히는 이유는 이렇게 세계 여론의 경제적인 타격을 얘기하다 보면 자꾸 트럼프에 대해서 압력이 가해질 것이거든요. 그래서 트럼프에 압력을 가해서 빨리 전쟁을 멈추게 하라는 그런 뜻입니다.

[앵커]
트럼프에게 압력을 가하는데 트럼프는 아랑곳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지금 보면 계속해서 전쟁은 우리가 승기를 잡았다고 하고 종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런데 유가가 오를수록 또 미국이 큰 돈을 벌 수 있다, 이런 발언도 했거든요.

[이원삼]
트럼프가 그만큼 조급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산유국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냥 단순적인 계산만 하면 유가가 올라서 팔면 우리는 돈 번다 이런 것이었지만 그게 말이 안 되는 소리거든요. 왜냐하면 어차피 수입하게 되면 물가 다 오르고 인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일어나고 그러면 경제가 엉망진창이 되는데 그런 것들을 얘기할 수는 없으니까 그냥 자기 지지층들에게 안심을 하게 하기 위한 것들인데 지금 트럼프는 사실 굉장히 다급합니다. 왜냐하면 빨리 남미에서처럼 전쟁이 금방 끝날 것을 계산한 것 같은데 중동 쪽에서 그렇게 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미국이 공격을 했던 이란이나 아프가니스탄, 리비아나 이런 데가 전부 다 그 후로 20~30년을 계속 전쟁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여기는 특히 이란은 이라크나 이런 데보다 국력이 더 센 데입니다. 그리고 이란은 이 전쟁을 당하면서부터 설계가 단기전에 절대 안 끝낸다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장기전으로 갈 것으로 했거든요. 지금 이란이 공격하는 양상을 보면 초반에 예상했던 그대로 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초반에 전력을 비축해놨다가 후반부에 가서 전력을 다 쓸 것이다라고 하는 장기전으로 지금 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트럼프로서는 어떤 명분을 대서라도 빨리 종결할 핑계를 대고 싶은데 그 핑계가 잘 안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해 주신 대로 트럼프 대통령의 예상, 또 계획과는 달리 전쟁이 장기화가 되면서 미국 내부의 상황도 녹록지 않아 보입니다. 일단 막대한 전쟁 자금이 문제인데요. 화면 함께 보시면서 이야기 계속해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이란 파르친 군사단지의 핵 관련 시설인 '탈레간 2'의 위성사진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가운데 3개의 구멍이 나란히 뚫려 있습니다. 왼쪽 미국 공습 이전 사진과 비교해 보면 미국의 폭격으로 생겼다는 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란은 최근 외부 침입에 대비해 핵 시설을 재건하고 콘크리트와 흙으로 핵 시설을 덮어 요새화 작업까지 했는데요. 철저한 방호를 뚫고 미군이 지하의 구조물을 공격한 겁니다. 전문가들은 미군의 초대형 벙커버스터 흔적과 유사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강력한 지하 관통폭탄인 13. 6톤급 GBU-57이 쓰였을 수 있다는 거죠. '침묵의 암살자' B-2 폭격기에만 장착되는 이 폭탄은 지난해 이란 핵 시설을 공격한 '미드나잇 해머' 작전에도 사용됐습니다. 최대 60m까지 땅속을 뚫을 수 있는 이 폭탄의 가격은 한 개에 천3백만 달러, 170억 원가량으로 추정됩니다.

[앵커]
지금 들으신 것처럼 1개에 170억 달러에 달하는 폭탄이 사용이 됐고 지금 계속해서 핵심 무기들이 고갈되고 있다. 그래서 미국이 초조해할 수 있다는 관측이 많은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이 부분, 자금의 부분, 전쟁자금의 부분도 상당히 부담이 될 것 같아요.

[이원삼]
그게 가장 큰 부담이겠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하루에 1조 원 이상을 막 쓰게 되면 며칠이나 버틸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미국이 이 많은 미사일을 해놓고 미국 주장대로 이란의 미사일 능력을 90% 이상 없앴다고 했는데도 이란은 계속 쏘고 있거든요. 이건 무슨 뜻이냐면 이란의 서부 쪽, 페르시안만 쪽에 있는 지형을 보면 자그로스 산맥이 있습니다. 이게 해발 3000m짜리입니다. 그리고 길이가 1500km가 됩니다. 그러니까 이 부분을 전부 다 파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란은 이미 저런 거에 대비해서 지하 100m 이하로 뚫어놨습니다. 그러니까 벙커버스터로 뚫을 수 없는 곳이랍니다. 그러니까 작년에 이미 6월에 그걸 썼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완전히 파괴했다라는 결과 보고가 안 나오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번에도 아마 써서 파괴가 됐으면 바로 보도했을 텐데 보도 안 하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이게 과연 파괴가 됐겠느냐라고 하는 건데. 그러니까 저런 고가의 무기를 앞으로도 계속 써야 되면 아마 미국도 오래 버티지는 못할 겁니다.

[앵커]
여러 가지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를 해봐야 하는데요. 이런 가운데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유대교 회당에 트럭이 돌진을 했습니다. 그리고 버지니아주에서는 총격 사건이 일어났는데 범인이 IS 테러조직과 연관이 되어 있다고 해요. 앞서서 외로운 늑대를 동원할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런 테러들이 미국 내에서도 앞으로 계속해서 일어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거죠?

[이원삼]
굉장히 많이 일어날 겁니다. 그것이 어느 정도 규모로 일어날 것이냐의 정도이지 아마 이런 건 굉장히 많이 일어날 것이고. 그런데 이것이 전쟁을 일으킨 미국 내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유럽에서도 일어날 확률이 더 많거든요. 왜냐하면 외로운 늑대 같은 그런 부류들은 유럽에 더 많이 있습니다. 여기는 지리적으로 중동과 가까이 있고 그다음에 그들이 이민자들이 많이 있거든요. 몇백만 아니라 몇천만 명이 있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에 의한 공격들이 어디서 어떻게 일어나느냐. 그런데 그런 것이 염려되는 것은 그런 공격들은 대개 군시설보다 민간인 시설에 대한 공격들이거든요. 그러다 보면 많은 민간인들이 희생될 위험성이 있는 겁니다.

[앵커]
민간인의 희생만큼은 막아야 하는 상황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이란이 처음으로 휴전 조건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세 가지였는데 정당한 권리 인정과 배상금 지불그리고 침략 방지 보장입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제시했다, 이런 해석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원삼]
세 가지 다 미국이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배상금 같은 건 절대로 안 받아들이겠죠. 그런데 마지막 부분에 이란을 공격하지 말자고 하는 건 휴전을 진짜 원한다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것은 유럽의 보장 하에 다시는 이런 대규모의 미사일 공격은 하지 말자라고 한 건데, 이란이 이걸 왜 집어넣었냐면 작년에 해놓고 6개월 만에 또 했다. 그러면 지금 휴전하면 앞으로 6개월 후에 또 할 수도 있다. 이건 트럼프가 얘기한 것이었거든요. 강경 지도자가 오면 6개월 후에 또 공격할 수도 있다고 한 것이기 때문에 부분을 확실히 하자는 겁니다. 그래서 아마 이 부분에 대한 협의가 어느 정도 이루어진다면 휴전의 가능성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란도 언제까지 계속 끌 수는 없거든요. 아무리 장기전을 준비했다고 해도 무기를 조달받을 수 있는 데가 여기는 전혀 없습니다, 지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실제 무기를 대줄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정보는 줄 수 있어도 무기를 대줄 수는 없기 때문에 이란으로서도 어느 정도 밀고 당기다 휴전으로 갈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휴전의 결정적인 키는 결국 이스라엘이다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네타냐후 총리도 기자회견을 통해서 수위 높은 발언을 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약간 한 발 물러서는 듯한 그런 뉘앙스를 보이기도 했거든요. 네타냐후 총리의 입장은 어떨까요?

[이원삼]
네타냐후 총리는 이미 자신의 소기의 목적을 어느 정도 거뒀습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을 가장 가까이서 위협하는 것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헤즈볼라하고 하마스거든요. 그리고 이 두 단체를 뒤에서 봐주고 있는 이란이었었거든요. 그러니까 이 3개의 그룹을 다 거의 전명 살태로 갈 정도로 다 부숴놨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해놨고, 그다음에 이스라엘을 다룰 수 있는 건 미국이에요. 미국이 무기를 안 대주면 이스라엘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미국과 이스라엘은 입장은 조금 다르겠지만 그래도 미국이 우리 휴전할 테니까 동의해라 하면 어느 정도 동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와 함께 중동 사태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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