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 "오늘, 이란 공습 가장 격렬한 날 될 것...이란 고립됐다"

미 국방 "오늘, 이란 공습 가장 격렬한 날 될 것...이란 고립됐다"

2026.03.10. 오후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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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현지시간 10일 "오늘은 이란에 대한 공격이 또다시 가장 격렬한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전쟁이 "매우 빨리" 끝날 것이라고 밝힌 다음 날, 미군의 최고강도 공세를 예고한 것입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 청사에서 댄 케인 합참의장과 한 브리핑에서 "이란은 고립됐으며 처참히 패배하고 있다"며 "오늘 가장 많은 전투기와 폭격기, 가장 많은 공습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은 개전 시점에 비해 90%, 자폭드론 공격은 83% 감소했으며, 50척 이상의 이란 함정이 지난 열흘 동안 제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케인 합참의장은 "미군은 전선 전반에서 계속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현재까지 5,000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미군이 이란의 지하 깊숙이 매설된 미사일 기지에 "수십 발의 2천파운드(약 907kg)급 GPS 관통 무기"를 투하했다면서, 현재 지하 목표물 타격에 집중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적이 완전히, 결정적으로 패배할 때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의 타임라인에 따라, 우리의 선택에 따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사작전 기간에 대해선 "처음부터 이것이 얼마나 걸릴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다"며 "궁극적으로 그 목표들의 최종 상태를 결정하는 것은 대통령"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것은 끝없는 전쟁이 아니다. 이것은 오래 끌 전쟁이 아니다"라며 "언론이 '전쟁 확대'라고 표현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로, 상당히 제한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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