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항복 외 협상 없어"...이란 "종전 중재 시도 시작"

트럼프 "항복 외 협상 없어"...이란 "종전 중재 시도 시작"

2026.03.07.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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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이현웅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과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이란과의 전쟁이 8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이란 대통령은 종전을 위한 중재를 시도하는 국가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지만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조건 항복 외에 이란과 어떤 협상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관련한 상황들,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지금 현안부터 봐야 할 것 같은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모든 것을 우리가 없앤다는 입장을 밝혔더라고요.

[김열수]
2월 28일 9시 35분에 공습이 시작됐으니까요. 그 공습을 통해서 하메네이 이란 지도자를 포함해서 48명이 폭사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나서 미군이 계속 공습을 했는데 주로 방공망 그리고 드론, 미사일발사대 쪽을 주로 공격했고 그리고 이란의 해군을 전멸시키다시피 했죠. 2~3일 전에는 폭격기 3대장이죠. B-1, B-2, B-52를 다 떠서 주로 이란이 가지고 있는 핵과 관련된 시설들, 그걸 벙커버스터를 통해서 폭격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에 따라서 이란도 반격을 했는데 주로 중동 지역에 있는 미군기지들, 그리고 미군기지를 제공하고 있는 수니파 계열의 아랍국가들, 그런 국가를 향해서 드론 공격과 미사일 공격을 하고 있고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고 있는 상황이죠. 그런데 전체적으로 보면 이란의 드론 공격이나 미사일 공격은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 그래서 전세는 많이 기울어지지 않았나 보고 있습니다.

[앵커]
실질적인 군사력은 완전히 소멸했다. 이란의 육군과 해군은 사라졌고 통신망도 사라졌다. 이런 표현을 했더라고요.

[김열수]
특히 해군력 같은 경우 해군 군함이 7척, 11척, 17척, 30척 이런 식으로 다 사라졌다고 하는데. 이란 해군에 관심 가져야 될 해군력이 있어요. 제가 두 가지만 얘기할게요. 최첨단 스텔스함이 있거든요. 이게 샤헤드 솔레이마니급이라고 하는데 엊그제 오만 공해상에서 80년 만에 어뢰로 인해서 파괴된 거예요. 스텔스함이에요. 그걸 의도적으로 파괴를 시킨 거고요. 또 하나는 드론 항공모함이 있어요. 이건 한국에서 이란에 판매한 컨테이너선이 있잖아요. 그 컨네이너선을 자기들이 개조해서 드론항모로 만들었어요. 그 위에는 드론하고 미사일을 싣고 다니는 그런 해군이라고 볼 수 있는데. 샤헤드 바겔이라고 얘기하는 겁니다. 이게 4만 톤급이에요. 그런데 이 4만 톤급을 시작하자마자 그날 공습하자마자 순식간에 파괴했어요. 그러면 뭐가 있어요? 완전히 해군력도 다 사라졌거든요. 남아 있는 건 수상정 몇 개 정도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봐야죠. 공군력은 아예 없는 거예요. 그렇다고 하면 미국이 제공권, 제해권 다 장악있다고 하는 거고 육군은 들어가지 않았으니까 육군은 여전히 남아 있는데 이제는 단계가 1단계에서 2단계에서 2단계에서 3단계로 넘어가는데 그것은 나중에 얘기가 되면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이란의 대응을 보면 이라크에 이어서 아제르바이잔까지 주변으로 전선을 넓혀가는 분위기인데. 어떤 의미라고 보면 되겠습니까?

[김열수]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공격은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이 부분은 길게 말씀드릴 필요가 있는데. 사실상 지금 얘기하고 있는 게 아제르바이잔이 이스라엘로부터 무기를 공급받아서 친이스라엘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란이 아제르바이잔을 공격했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이건 제가 볼 때 그렇게 잘 설명된 것 같지 않습니다. 왜 그렇게 말씀드리냐면 이란 내에 민족의 분포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페르시아인들이잖아요. 언어도 페르시아어를 쓰거든요. 아랍어 안 써요. 그런데 인원들이 시아파인데 그들이 55% 정도 되고요. 지금 말씀하셨던 아제르바이잔 인구, 그들이 20% 내외 정도 돼요. 그러면 대충 이란의 인구를 9000만 명 정도로 잡으면 20%면 얼마입니까? 2000만 명 정도 되는 거잖아요. 2000만 명 정도 되는 아제르바이잔 민족들이 이란 내에 살고 있어요. 그게 첫 번째 말씀드리고 싶은 거고. 두 번째는 하메네이 있죠. 그리고 하메네이의 둘째 아들이 승계한다고 하는데. 그 하메네이 일가, 그리고 이란의 대통령 페제시키안, 이 사람들도 아제르바이잔 출신이에요. 그래서 이란 내에 있는 아제르바이잔 2000만 명 정도 있다고 그랬잖아요. 그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느냐. 이것을 여러 가지로 분석하면 이게 무슨 아제르바이잔이 이스라엘하고 무기 공급받아서 그게 아니고 사실상 첫날 공습에 의해서 지도부가 다 사라졌잖아요. 우왕좌왕하는 거예요. 어떤 전략적 마인드가 전혀 없다 보니까 중구난방으로 여기 쏘고 저기 쏘고. 집중돼서 어딘가에 확인되는 게 없는 거예요. 이란 지도부도 구성됐다고 하는데 구성된 건지 안 된 건지 누가 지휘하는지 아무것도 드러나는 게 없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각개격파하는 거거든요. 원래 계획된 표적들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여기 나와 있는 아제르바이잔을 공격한 것은 아제르바이잔 본 영토가 아니고 아제르바이잔 역외 영토가 있습니다. 떨어져 있죠. 그쪽을 공격한 건데 이건 원래 표적에 들어 있었던 거예요.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리냐면 튀르키예 쪽으로 날아갔거든요. 만일 튀르키예에 털어졌다고 하면 나토군이에요. 나토군이 전부 한 나라를 공격받으면 다른 모든 나라가 공격받은 것으로 생각해서 공동으로 대응하도록 돼 있는데 다 이란을 공격해야 되는 그런 입장이거든요. 이런 바보 같은 짓이 있겠어요? 이 말의 의미는 결국 군사지휘부가 몽땅 다 폭사됐기 때문에 전략적이고 전술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는 지도부가 없는 상태에서 각개격파 쪽으로 움직이다 보니까 쓸데없이 아제르바이잔까지 공격을 했다고 보는 거예요. 아제르바이잔 인구는 800만 명밖에 안 돼요. 원래 아제르바이잔은요. 거기는 수니파가 60% 정도 되는데 세속주의예요. 그 사람들도 돼지고기도 먹고 그래요. 아랍인들이 생각도 못하는 거죠. 그런데 세속주의예요. 이란 내에 있는 아제르바이잔 그 사람들을 아제르라고 얘기해요. 그 사람들 인구가 2000만 명이에요. 그런데 벌집 건드리는 거잖아요. 그러면 아제르바이잔 600만밖에 안 되는 그 본토를 예를 들어서 역외 영토지만 그걸 공격했는데 그러면 이란 내에 있는 2000만 되는 아제르바이잔 이란 정부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겠어요. 하메네이도 페제시키안도 둘 다 아제르 출신이란 말이에요. 설명이 안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결국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지도부가 다 붕괴되었기 때문에 이런 엉터리 같은 짓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는 거예요.

[앵커]
아제르바이잔 공격은 전력 없이 우왕좌왕하는 이란의 상황을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후계자 발표도 미뤄지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도 될까요?

[김열수]
그럴 수 있는데요. 후계자 발표가 미뤄지는 것은 만일 하메네이의 둘째 아들로 정해졌다면 이것도 소위 말하는 폭사 대상, 암살 대상이라고 표현하기 그런데 어쨌든 그 대상이 된다고 그러니까 이란 입장에서는 정해졌는데 이걸 발표하는 순간 정해졌으니까 와서 폭사할 거란 말이죠. 24시간 저 사람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을 텐데. 그런 차원에서 의도적으로 발표하지 않는 거 아닌가. 정해지기는 거의 정해진 것 같아요. 발표하면 곤란하니까. 그래서 제가 볼 때는 그것도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저 사람은 미국의 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자기가 선택할 수 있는 이라크 모델이 있을 수 있는 거고 그다음에 베네수엘라 모델이 있을 텐데. 베네수엘라 같은 경우에는 다 살려줬잖아요. 마두로만 추출해서 압송해 가고. 그리고 거기에 있는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손도 안 댔단 말이에요. 그 체제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거거든요. 그러면서 미국은 석유 통제권만 가져간 거잖아요. 그러려고 하면 저 사람하고 나중에 협상을 해야 되거든요. 이란 입장에서는 이럴 거예요. 저 사람이 뽑혔으니까 나중에 핵무기 포기할게. 대신 이 사람 인정해 줘라. 이렇게 협상의 딜로써 사용하기 위해서 일부러 이란에서 발표를 안 할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리고 미국이 이라크 모델을 선택하면 지상군까지 들어가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라크 모델을 선택했을 경우에 전쟁 8년 8개월 걸렸습니다. 뭐가 남았어요? 엄청나게 많은 미군 희생하고 전비 들어갔는데 아무것도 남은 게 없어요. 그리고 미국이 이란을 공습한 이유가 뭘까요? 국제적인 이유도 있지만 국내적인 이유는 결국 11월에 있는 중간선거에서 이겨야 되겠다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빨리 전쟁을 종료시키고 이 전쟁 승리를 포장함으로써 집토끼들을 갖춰서 자기가 승리하겠다는 그게 목표인데 이게 몇 달 끌어가고 전비 들고 미군 희생 있고 그러면 참패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얘기하는 건 지상군도 필요하고 9월까지 미군들도 더 가야 되고 이런 소리 하지만 그것은 이란을 압박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고 심리전의 일환이지 실제로 그럴 생각은 없다고 생각해요.

[앵커]
어느 정도 정해진 것 같다고 말씀하신 건 아마 차남 모즈타바를 말씀하신 것 같은데 지도부 공백 사태 말씀하신 것처럼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을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도 종교지도자도 괜찮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어서 어느 정도 후면 윤곽이 드러날까요?

[김열수]
종교지도자라고 얘기하는 것은 최고지도자가 되려면 근본적으로 이슬람 법학자여야 돼요. 하메네이, 그다음에 그 아들 물론 급수는 낮지만 아야톨라급이 제일 낮은 급수라고 해요. 그렇지만 그 급수가 안 되더라도 호메네이 같은 경우에도 그 급수까지 안 갔는데 최고지도자가 되면서 아야톨라를 받은 거거든요. 그런 식으로 하면 가능하겠죠. 그런데 최고지도자가 종교지도자가 돼도 관계없다가 아니라 종교지도자가 아니면 최고지도자가 될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래야 되는데 그렇다면 자기가 바라는 사람이 되면 좋은데 자기가 바라는 사람을 이란이 그 사람으로 하겠어요? 그리고 이미 최고지도자회의 88명이 화상회의를 통해서 어느 정도 결정했다고 그러거든요. 그러면 둘째 아들이 어느 정도 결정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요.

[앵커]
종교지도자도 괜찮다고 했지만 신정국가에서 종교지도자가 친미적인 성향을 가질 리가 만무하잖아요.

[김열수]
친미적인 성향이 없더라도 이런 거죠. 미국이 자기가 가질 수 있는 이익만 가져가면 된다고 생각해요. 이 얘기하면 복잡해지는데 무슨 말씀을 드리려고 하느냐면 올해 2월에 미국의 국방전략서를 발표했습니다. 그 국방전략서에 이 전쟁과 관련된 핵심적인 내용이 나와 있어요. 뭐냐 하면 절대로 남의 나라를 간섭하지 않겠다. 남의 나라의 정치체제에 간섭하거나 미국식 생활을 강요하기 위해서 우리가 개입하거나 그런 일은 절대로 없다. 전쟁을 장기화하는 일에 우리가 개입하지도 않을 거고 다른 나라의 위협이 나의 위협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거기에 개입도 안 하겠다. 이런 식으로 다 나와요. 그런데 지금 정권 교체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거잖아요. 저것은 미국이 발표한 국방전략서하고 전혀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도 이렇게 얘기했어요. 우리가 지금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은 이라크 전쟁처럼 길게 가려고 하는 게 아니다라고 얘기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전쟁을 오래하고 싶어 하지는 않죠, 미국 입장에서 보면.

[앵커]
장기전으로 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마가의 아메리카를 이란으로 바꿔서 오늘은 미가, 메이크 이란 그레이트 어게인이라는 구호를 SNS에 남겼더라고요.

[김열수]
메가, 유럽도 나오고 마스가도 그래서 나오는 건데. 심리전이라고 보는데요. 계속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승기는 잡았고 이걸 압박하는 거예요. 압박을 통해서 빨리 협상에 나서라는 압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전쟁이 얼마나 장기화되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경제적인 부분들에 대한 얘기도 나오는데. 미국이 하루에 1조 3000억 원을 썼다. 초반이다 보니까 더 많이 집중됐던 것 같고. 이런 속도로 얼마나 더 장기화될 수 있느냐 하는 분석들이 나오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열수]
돈 얼마 안 썼는데요. 1조 3000억이면 대충 1달러에 1300원해봤자 15억밖에 안 되잖아요. 돈 얼마 안 쓴 거죠. 이걸 비교하기 위해서 1991년도 걸프전, 2001년 아프가니스타전, 2003년 이라크전 이때 의회가 승인한 돈만 얼마인지 말씀을 드려보면 이 돈이 정말 얼마 안 된다는 걸 금방 이해하시리라고 생각하고 시청자분들께서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1991년 걸프전 났을 때 의회가 승인한 돈만 610억 불이고요. 그다음에 2001년 아프가니스탄전에서는 의회가 승인한 돈이 2조 3000억불이고요. 2003년 이라크전 때는 1조 1000억 불이에요. 달러예요, 달러. 총 비용을 따지면 걸프전 때는 1000억 불, 그다음에 아프가니스탄전 때는 8. 5조 불. 그리고 이라크전에는 3조 불. 이게 상상이 됩니까? 그러니까 10억 불 그러면 우리로 보면 1조 얼마니까 굉장히 많이 썼네}전혀 많이 쓴 거 아니에요. 10억 불밖에 쓰지 않았잖아요. 작게 썼다고 저는 생각해요.

[앵커]
아직 미국의 무기는 많이 남았을 것이다, 이런 의미로 들을까요.

[김열수]
미국의 무기도 많이 남아 있고 미국은 기축통화국이잖아요. 아무리 채무가 많다고 하더라도 돈 찍어내면 되는 나라가 미국입니다.

[앵커]
미국 내에서는 비축하고 있는 탄약이 떨어지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와서요.

[김열수]
비축하는 탄약은 지금 쓰고 있으니까 떨어지죠. 집안에 돈이 1000만 원 있는데 오늘 밥먹고 어제 골프 치고 아들 학비 내면 돈이 1000만 원 있다가 700만 원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그 돈 다시 모아야 되겠다는 생각 드는 거하고 똑같은 거죠. 탄약이, 미사일이 이만큼 있었는데 벌써 일주일째 하고 있으니까 탄약과 미사일은 줄어들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며칠 전에 방산업체 기업체들 백악관으로 불러들였지 않습니까? 그래서 빨리 더 생산해라라고 얘기했고. 그리고 국방부에서도 추가적으로 예산 주겠다. 그래야 거기서 생산해서 생산한 걸 자기가 가지고 오면 되니까. 문제는 이런 거예요. 거기 생산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거예요. 그런데 지금 당장 필요하잖아요. 당장 필요한 것은 어디서 구하면 되겠습니까? 중동지역에 있는 미군기지 14곳에 해군기지, 공군기지가 주로 있거든요. 거기에 엄청나게 미사일이나 이런 것들이 전투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나머지 패트리엇, 에이태큼스라든지 이런 것들은 전 세계 미군기지가 80개국에 널려 있어요. 전 세계 80개국에 있는 것 중에서 우선 급한 대로 당장 필요하니까 그 무기하고 거기 있는 탄약, 미사일 갖고 와. 그러면 그쪽으로 가는 거예요. 우선 그러면 그건 되겠죠. 한쪽에서는 생산하고 있죠. 우선 급한 건 쓰고 있는데 전 세계 80개국에 퍼져 있는 미군기지로부터 가지고 오죠. 그래서 어떤 사람은 이란의 무기하고 미국의 탄약하고 누가 더 소진이 빨리 되느냐에 따라서 전쟁 승패가 갈라진다고 해서 그 사람이 이렇게 해설하는 걸 보면 미국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우리가 미국을 과대평가해서도 안 됩니다. 그러나 미국을 과소평가해서는 더더욱 안 돼요. 미국의 무기체계라든지 전쟁에 사용할 수 있는 돈이라든지 전 세계 GDP의 22% 차지하고 있는데 그거라든지 그리고 전 세계 미군기지 80개국에 퍼져 있는 걸 그걸 생각하면 화수분 같은 나라가 미국이에요. 이란은 정해져 있는 거고. 그런데 누가 먼저 떨어지느냐, 그게 관건이라고 그래서 저분은 너무 미군을 과소평가하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은 절대로 모자라지 않습니다.

[앵커]
국방 예산으로 보나, 규모로 보나 시간은 미군의 편이다라고 들리는데 그런데 주변국의 시설을 공격하는 걸 보나 유가를 필두로 해서 경제가 충격을 받을 부분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잖아요.

[김열수]
우려는 분명히 있죠. 또 감수해야 될 부분도 있고. 그런데 미국은 지금 그걸 감수하는 거죠. 그래서 그게 계속해서 불만들이 되는 거잖아요. 미국민들의 불만도 있지만 전 세계에 불만도 있는 거잖아요. 우리로 봐서도 당장 기름값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니까 불편하죠.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여기에 대해서 추가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하는 거잖아요. 경제적인 추가조치하는 것은 여기에 선도매하는 거, 그거 못하도록 금융 차단하는 데 미국이 직접 개입하겠다고 얘기하는 거고 그다음에 미국의 해군들 이용해서 어쨌든 호송을 한번 해 보겠다고 얘기했는데 그게 실제로 이루어질지 안 이루어질지 모르겠습니다. 왜 호송이 가능하냐면 미국의 구축함 중에는 스탠다드 미사일이 다 있어요. 그 미사일 말고 현재 하드킬과 소프트킬을 할 수 있는 레이저 무기를 쏠 수 있는 군함이 있습니다. 하드킬 같은 경우에는 60킬로와트급이라고 해서 날아오는 드론을 바로 빛으로 쏴서 녹이는 거거든요. 그런 함정이 있고 소프트킬은 주로 자폭드론보다는 정찰드론. 정찰드론 날아오면 레이더가 있을 거 아니에요. 여기에 빛을 쏴서 이걸 무력화시키는 거거든요. 그러면 원래 스탠다드 미사일 있는 데다가 군함을 같이 호송해서 지나가면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직까지 드론이나 미사일을 거의 다 격파했다고 얘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격파하고 나서 호송작전을 펼칠 가능성도 있지 않겠는가, 이렇게 봅니다.

[앵커]
에스코트 해오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해 주셨는데 요즘 전쟁의 양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란의 주요 거점을 타격할 수 있었던 것이 AI를 이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들이 나오는데 AI를 정확하게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 건가요?

[김열수]
엔트로픽사의 클로드 쓰시죠. 저도 클로드를 아주 애용하는데, 클로드하고 이번에 투입된 게 팔란티아 것. 2개의 AI 기술이 도입됐는데 이 기술을 합해서 제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수많은 정보가 들어오잖아요. 정찰위성에서 들어오죠. 고고도 정찰기 들어오죠. 저고도 정찰기 들어오죠. 정찰드론에서 정보가 들어오면 그게 어마무시하게 쌓입니다. 그게 사람으로 정보를 파악을 못해요. 그러면 이 AI 기술이 들어가면 거기에 정보가 실시간으로 파악되는 거예요. 어떤 것이 표적이고 아니고 어떤 것이 거짓이고 어떤 것이 진실이고. 그것을 파악하고요. 그러면 두 번째로는 목표들을 이렇게 정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러면 일일이 사람이 이거 때려라, 저거 때려라 하는 순간에 목표는 이동해 버려요. 그런데 AI 기술을 적용하면 목표 때릴 순서가 쭉 나와요. 그러면 그걸 가지고 지휘관이면 그 순서만 바꿔줄 수 있거든요. 그러면 그것만 바꿔서 때리라고 하면 그 순간 때리는 거예요, 같이. 그리고 세 번째는 컴퓨터에 들어오는 다양한 전자전이라든지 컴퓨터에 들어오는 나쁜 정보들, 그런 것들을 보완해 주는 보완 차원에서 그런 차원에서 AI가 들어가는 거죠. 그래서 제가 조금 전에 엔트로픽사의 AI를 말씀드렸는데 엔트로픽 사가 이걸 제공 안 하겠다고 하는 거죠. 왜냐하면 인간이 최종적으로 판단해서 하는 건 좋다. 그런데 자유무기체계 같은 건 안 그렇거든요. 제가 한번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드론이 수십 대가 떴어요. 자기네들끼리 정보가 네트워크가 돼서 교환돼요. 그리고 아무런 통제받지 않고 그냥 가서 목표를 때립니다. 그러면 인간의 의지가 배제된 거잖아요. 그래서 앤트로픽 사에서는 이건 나는 허용 못 한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이것이 미국 사람들을 향해서도 정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두 가지 때문에 앤트로픽사가 더 이상 나는 국방부에 이것을 못 한다고 하니까 국방부에서는 그러면 제일 열받은 사람이 트럼프 대통령이에요. 트럼프 대통령이 야, 앤트로픽 사하고 끊어. 그랬어요. 그런데 이번에 앤트로픽의 클로드를 이용하기는 했어요. 그거하고 팔란티어 걸 이용해서 했거든요. 6개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이미 미국의 모든 국방망에 클로드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걸 없애고 챗GPT로 바꾸거든요. 이 클로드를 없애려고 하면 이미 들어가 있는데 이걸 금방 없앨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6개월 걸립니다. 제가 볼 때는 적어도 이란 공습과 관련된 이 전쟁 기간 동안에는 계속해서 클로드가 사용돼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목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때리는 데 계속해서 이 AI가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는 우리와 관련 있는 얘기들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한미군 기지에서 미군의 중동 반출설이 나오기도 하는데 실현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대북 방어태세에 공백이 생기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있던데요.

[김열수]
우선 앞부분부터 말씀을 드리면 예를 들어서 어떤 분들은 나와서 해설할 때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러면 전 세계 미군기지들에서 빼나간다는 것은 그만큼 미군 전력들이 모자란다는 거 아니냐 그런 식으로 해설도 하시던데 저도 거기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왜 그러냐면 작년도 6월달에 12일 전쟁이 있었잖아요. 이란의 핵시설을 미국하고 이스라엘이 공습했지 않습니까? 그때도 대한민국에 있는 주한미군의 패트리엇 미사일 포대 2개가 거기에 갔다가 그리고 12월에 다시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그때 그러면 전력이 모자라서 갔느냐, 아닙니다. 예비로 추가로 보낸 거거든요. 미국 입장에서 보면.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더 추가적으로 보내서 방어하기 위해서 하는 거거든요. 한국에는 주한미군 포병여단 산하에 총 8개의 패트리엇 포대가 있어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이번에도 지난번 것을 준용하면 2개 내지 3개 정도의 포대가 중동 지역으로 재배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것을 첫 번째로 말씀드리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우리나라 주한미군에 에이태큼스 부대도 있습니다. 이건 사거리 300km 정도 나가는, 자탄이 쏟아지면 축구장이 완전히 없어지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건데 여기에 대한 추출 가능성도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어찌됐든 패트리엇 부대든 에이태큼스든 이것이 차출될 때는 지금 질문하신 것처럼 우리로 봐서는 대북태세가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 국방부하고 협조를 합니다. 그래서 한국 국방부하고 협조해서 그중에서 가장 덜 급한 전투 준비태세에 문제가 없는 이런 무기체계나 부대부터 빼내는 것이죠. 그것은 아마 우리 한국 국방부가 주한미군하고 협조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마지막 질문 드릴게요. 이란 대통령이 최근에 종전을 위해서 중재를 시도하는 국가가 있다고 했는데 어느 국가일까요?

[김열수]
국가는 제가 볼 때는 모든 국가들이 다 나서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일단 왕이 외교부 장관이 갔잖아요. 왕이 외교부장이 중동을 가서 어찌됐든 중재하겠다고 얘기하는 거고 그다음에 지금 사우디아라비아아반도에 있는 GCC라고 하는 6개 국가. 바레인, 카테르, 아랍에미리트, UAE,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이런 나라들인데 이 나라들은 다 수니파예요. 여기 이란은 시아파지만. 그 나라들도 계속해서 우리 때리면 어떻게 하느냐. 그러면 우리도 다 모여서 연합군을 구성해서 너희들 공격할 거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거든요. 이제 그만해라라고 얘기할 수 있고요. 그다음에 유럽연합에서도 이대로 계속 두고 볼 수는 없거든요. 그래서 여기저기서 아마 중재에 나서고 있을 겁니다. 물론 가장 가능성이 있는 나라는 제가 볼 때는 오만하고 카타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거기만 이렇게 나서겠습니까? 여러 나라들이 나설 텐데 결국 이런 것들이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미 너무 늦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우리는 공격할 거다. 또 하메네이 둘째 아들은 안 된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협상에서의 주도권을 잡고 미국이 원하는 그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강압적인 형태로 심리전을 구사하고 있는 이런 단계기 때문에 어쨌든 협상은 그렇게 멀지 않은 시간 내에 한 2~3주, 길어봤자 3~4주 그 정도 되면 저는 전쟁은 종결된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가서는 트럼프 대통령으로 봐서도 중간선거를 의식하지 않을 수도 없고. 이제 2단계로 넘어가면 전부 다 산업 인프라 때리는 거거든요. 군사시설하고 산업 인프라 때리고 3단계로 넘어가면 사람을 죽이는 겁니다. 누구요? 바로 이란 국민들이에요. 그러면 이란은 뭐가 남아요. 이런 데 대한 이란의 고민도 있을 거다, 이런 생각은 해요.

[앵커]
알겠습니다. 8일째 이어지고 있는 중동 전쟁 짚어봤습니다. 지금까지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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