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장에서 원·달러 환율 1,481.6원 마감...미국 고용 쇼크 여파

뉴욕 장에서 원·달러 환율 1,481.6원 마감...미국 고용 쇼크 여파

2026.03.07. 오전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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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급등으로 1,495원까지 오르던 원·달러 환율은 미국 고용 지표가 크게 부진하게 나오자 뉴욕 장에서 상승 폭을 축소하며 1,482원 부근에서 마감했습니다.

뉴욕 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 시장 종가 대비 13.5원, 장 주간 거래 대비 5.2원 상승한 1,481.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 장에 1,487원 안팎으로 진입한 원·달러 환율은 카타르 에너지 당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상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원·달러 환율의 방향을 돌려세운 것은 미국의 2월 고용 보고서 부진이었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9만 2천 명 감소해 5만 9천 명 증가를 예상한 시장 전망치와 정반대로 나왔고, 실업률도 4.4%로 전망치인 4.3%보다 0.1%포인트 높았습니다.

애넥스 자산 운용은 "고용 감소와 유가 급등이 동시에 나타나면 트레이더들은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을 걱정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미 국채 금리 2년물 하락, 달러 약세와 맞물리며 1,481원대 초반까지 빠른 속도로 내려가 고점 대비 14원가량 하락했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157.668엔, 유로·달러 환율은 1.1599달러에 거래됐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98960위안에서 움직였습니다.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당 940.1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14.94원에 거래됐습니다.

원·달러 환율 장중 고점은 1,495원, 저점은 1,467.8원으로, 변동 폭은 27.2원을 기록했습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 외국환 중개와 한국 자금 중개 양사를 합쳐 139억 3,3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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