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이란 물밑 접촉설에 1,462.9원 마감

원·달러 환율, 이란 물밑 접촉설에 1,462.9원 마감

2026.03.05. 오전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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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미국과 분쟁 종식 협의를 타진했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는 하락했고 달러 약세·원화 강세가 촉발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뉴욕 장에서 1,463원 부근에서 마감했습니다.

뉴욕 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 시장 종가 대비로는 3.2원, 장 주간 거래 대비 13.3원 하락한 1,462.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 장에 1,469원 안팎으로 진입한 원·달러 환율은 이란이 첫 공습 다음 날 미국 중앙정보부, CIA와 분쟁 종식 조건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는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이에 서부 텍사스산 원유 4월 인도분은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고, 시장 전반에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퍼지면서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으며 비트코인은 8%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와 맞물려 하락세로 전환해 장중 저점인 1,457.2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외환 관리 핀테크 업체인 코페이는 "투자자들이 중동 분쟁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 충격에 가장 크게 노출된 통화에 대한 매도 포지션을 되돌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156.961엔, 유로·달러 환율은 1.1634달러에 거래됐으며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8913위안에서 움직였습니다.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당 931.8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12.01원에 거래됐습니다.

원·달러 환율 장중 고점은 1,484.2원, 저점은 1,457.2원으로, 변동 폭은 27원을 기록했습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 외국환 중개와 한국 자금 중개 양사를 합쳐 195억 2,8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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