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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유다원 앵커
■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중동 사태와 관련한 현안 이번에는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계속해서 중동 사태가 좀 심각해지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데 일단은 이란의 피해가 상당한 것 같거든요. 어느 정도인 건가요?
[백승훈]
미군 국방부에서 밝혔죠. 지난 24시간에 1000개의 타깃을 공격을 했고 성공적으로 그들이 원하는 목표. 그러니까 잠수함 전력, 해군 전력 그다음에 미사일 지휘통제시설 그다음에 미사일 발사대 그다음에 미사일 저장고 이런 것들을 다 타격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피해도 있었죠. UN에서 밝히기는 한 778명 이란인 희생자가 나왔다고 하고 그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도 있고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더 큰 피해가 있지 않을까 우려스러운 상황이기도 한 것 같은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상군 투입 가능성 배제하지 않는다 이런 입장을 시사하기도 했거든요. 이게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백승훈]
장기화가 어디까지가 장기화라고 하는지 그 분류에 따라서 다르긴 할 텐데요. 그것보다는 지상군 투입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고 저는 지금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럼 왜 지상군 파견을 얘기하고 더 할 수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느냐 하면 지금 어쨌든 트럼프 대통령이 만든 4주~5주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4~5주를 벌써 얘기함으로써 이게 약점이 된 겁니다. 왜냐하면 이란 입장에서는 4주만 버티면 어떻게 할 건가. 트럼프 대통령이 4주 안에 뭔가를 하려고 했는데 우리가 버티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는. .. 약간 모양이 빠지는 형국이 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것들. 자기가 출구를 스스로 좁히지 않겠다. 그런 의도에서 나 더할 수도 있고 공격할 수 있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빠르게 끝날 수도 있고 더 할 수도 있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특유의 전략적 모호성을 보여주는 것인데 그게 저는 지상군 투입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지상군 파견을 하기 위해서 어떤 병력을 쓸 수 있느냐고 우리가 보면 보통 보내는 게 82공수사단 그다음에 기갑부대 그다음에 해병대 수상에 들어가는 전력인데. 그게 거점을 점령해서 유지하는 병력들은 아니거든요. 급습하는 제한적인 병력이기 때문에 만약에 공격이 된다고 하더라도, 지상군을 파견한다고 하더라도 되게 제한적인 군사작전을 위해서 사용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바라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다시 백승훈 연구원님과 이란 사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겠습니다. 일단은 장기화될 가능성 그리고 지상군 투입 가능성은 좀 낮다고 앞서 짚어주셨는데 루비오 국무장관이 미군의 다음 공격이 이란에 더 고통스러울 것이다 이렇게 밝혔거든요. 다음 단계라는 건 뭐가 될 수 있을까요?
[백승훈]
아마 이미 시작부터 했던 자기네들의 군사 목표. 이란이 지금 위협이라고 상정하고 이란이 위협인데 가장 쓸 수 있는 수단을 다 파괴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선 첫 번째 한 것이 가장 위협이 된다고 하는 비대칭전력, 탄도미사일과 드론이라고 하는 그 무기를 지금 다 파괴하고 있습니다. 저장소부터 레이더부터 그다음에 지휘통제시스템까지. 그다음에 또 하나는 해군을 궤멸하겠다고 얘기했거든요. 그 말은 뭐냐 하면 우리가 항상 이란사태가 벌어지면 호르무즈 해협을 막는다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럼 보통 호르무즈 해협을 막는 임무를 하는 것이 이란 해군입니다. 그러니까 더 이상 위협이 되는 이란이 자기네들이 우리를 위협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이 두 카드를 완전히 부수겠다고 했으니까 더 효과적인 공격을, 더 아픈 공격은 이란이 갖고 있는 이런 협상카드력, 억지력을 다 형해화시키고 그다음에 실제적으로 지금 48명의 고위급 지도부들이 다 사살됐습니다. 그러니까 계속해서 추적해서 이런 무기체제들을 사용해서 이란에 위협이 됐던 정책결정자 그룹까지 공격하겠다. 그래서 그런 식으로 공격을 계속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지 이게 꼭 무슨 미국의 지상군을 다 투입해서 점령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건 조금 행간을 못 읽는 그런 분석 아닐까 싶습니다.
[앵커]
그런데 문제는 이란 실권자잖아요. 라리자니 최고국가위원회 사무총장이 미국과의 협상은 없다면서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거든요. 이렇게 되면 더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거 아닙니까?
[백승훈]
그런데 이건 저희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행간을 읽어야 되는 것이 지금 트럼프 대통령도 4주보다 더할 수 있다, 우리가 지상군 파견할 수 있다고 하는 워딩과 라리자니가 이야기하는 우리가 계속 항전할 것이라고 하는 것의 그 표면적인 의미만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양측은 지금 전쟁하는 상황이고 자기네들의 협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자기네들의 억지력과 공격력이 이렇다는 걸 계속 강조해야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라리자니 역시 우리가 그렇게 공격한다고 해도 우리도 절대 후퇴하지 않겠다.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해야지 나름 억지력이 생기면서 협상의 공간이 열리게 되는 거거든요. 물론 지금 현 상황에서는 저도 한 일주일간 아니면 최소 2~3일 간은 협상 여지보다는 아마 강하게 부딪힐 겁니다. 그러나 이 말만 믿고 절대 협상은 없겠구나 하고 받아들이면 안 되는 것이 이란도 계속해서 이렇게 자기네들의 무기를 소진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이란이 보통 여러 전문기관에서 얘기하는 게 1000기의 탄도미사일을 갖고 있다고 하는 것인데 이 1000개의 탄도미사일을 다 사용한다면 그리고 이 1000개의 미사일을 다 사용하기 전에 미국이 지금 효과적으로 억지한다 그러면 자기가 쓸 수 있는 협상력이 점점 줄어드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란 역시 무한대로 미사일을 찍어낼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선에서는 협상을 해서 지금 이 공격, 공세를 막아야 될 것이고 트럼프 행정부 입장도 마냥 트럼프 행정부가 돈을 써서 이런 무기들을 대서 공격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합이 맞고 어느 정도 자기네들끼리 이게 우리의 군사적 성공이라고 자국민. 미국인들에게 또 이란인들에게 성공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것들이 생기면 그때 소위 말해서 출구전략들이 생기면 협상이 시작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 협상은 없다고 얘기하는 것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이란이 1000개 정도의 탄도미사일이 있다 이렇게 밝혔다고 얘기해 주셨는데 대규모 지하무기고를 공개하기도 했거든요. 이것도 결국 그러면 군사력을 과시하기 위함이라는 그런 의도가 깔려 있는 건가요?
[백승훈]
그렇죠. 우리는 끝까지 싸울 수 있다고 하는 것을 보여주고 우리는 소위 말해서 그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걸 계속 보여주는 거죠. 그 능력을 보여줘야지 억지력이라는 게 생기거든요. 미국이 계속 공격할 수 없는. 그러나 지금 현재까지 보여주는 이란의 억지력이라고 하는 그다음에 탄도미사일의 효율성이라는 것은 조금 실망스러운 부분도 분명히 있거든요. 그래서 과연 보여주는 것들 이상의 진짜 그렇게 있는 미사일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서 미국과 이스라엘에게 공격의 억지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라리자니가 이전에도 제거리스크에 이런 이야기도 나오더라고요. 이렇게 되면 미국이 다음 스텝 중 하나로 라리자니를 제거하는 작전을 편다든지 이럴 수도 있는 건가요?
[백승훈]
당연합니다.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란이 사용할 수 있는 무기들을 다 형해화시키면서 또 지도부도 계속 타격할 겁니다. 복기해 보자면 작년 6월에 10일 전쟁에서도 최고위 지도자 20명이 죽었습니다. 그때도 최고 사령관뿐만 아니라 참모총장인 바게리도 죽이면서 이렇게 갔는데 이번에도 또 전쟁 개시하자마자 참수작전이라고 얘기하지만 최고지도부 48명, 국방부장관, 또 혁명수비대 최고 사령관 이런 장성들, 고위급 간부들을 다 죽였거든요. 그래서 지금 마크 루비오가 얘기했던 다음 웨이브가 남았다고 하는 건 그냥 단순히 이란 해군력에 대한 공격 그리고 미사일 비대칭전력에 대한 공격 플러스 지도부에 대한 공격도 더 들어가. .. 아픈 곳을 계속 때릴 것이기 때문에 다음 공격은 당연히 말씀하신 대로 라리자니뿐만 아니라 지도부에 대한 사살작전들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다고 보셔야 되겠죠.
[앵커]
그리고 또 문제가 이란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통보했고 지나가는 선박은 불태우겠다 이렇게 공언을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 앞으로 더 큰 차질이 빚어지는 거 아닐까요?
[백승훈]
그런 부분이 당연히 있죠. 그리고 그런 효과가 지금 나고 있고요. 물론 지금 실질적으로 민간인 선박 4개가 타격을 받았다 이렇게 되는데. 정말 완벽하게 틀어막는, 기뢰를 설치한다든지 아니면 해군정이 지금 돌아다니면서 공격한다든지 그런 것들은 보이고 있지 않지만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런 위협하는 것만으로도 지금 해운사들이 항로를 취소하고 있거나 아니면 호르무즈 해협 밖에서 대기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직접적인 봉쇄를 하지는 않았지만 봉쇄를 한 효과가 나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게 점점 오래 끌면 끌수록 좋지 않은 문제가 당연히 계속되죠. 그런데 한 가지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4월에 중국과 정상회담을 하게 되는데 중국도 중동에서 석유를 수입하거든요. 그래서 중국의 석유소비량의 한 43%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서 옵니다. 그러니까 호르무즈 해협이 막힌다는 건 중국이 수입하는 석유 43%가 막힌다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란이 이렇게 막으면 중국도 영향을 받아서 이게 고육지책이 될 수 있거든요. 물론 이란은 이걸 원하는 겁니다. 이렇게 막고 힘들게 되면 중국이 미국에게 얘기해서 우리도 힘드니까 이거 풀어줘.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들을 원하는 것 같은데. 과연 그런 효과가 날지 오히려 역으로 지금 미국을 도와서 이 호르무즈 해협은 쓸어버리는 게 내버려두는 게 나을지 그게 어떻게 흐를지는 좀 더 사태 추이를 보면서 더 우리가 봐야 정확히 향후 어떻게 진행될지 분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란이 주변 걸프 국가들을 공격을 하면서 걸프 국가들도 이에 대해서 우려를 나타내면서 경고성 메시지를 내기도 했거든요. 이렇게 주변 대상국들을 공격한 이유라든지 속내가 있을까요?
[백승훈]
아까 말씀드린 중국 케이스랑도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란이 이스라엘과 미국의 방어망을 못 뚫고 관통을 못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주변국을 때림으로써 피해를 주변국한테 확산시키는 거죠. 그래서 주변국들이 미국에 찾아가서. .. 우회적인 방법이기는 한데 미국에 찾아가서 이러면 우리 경제가 위험하니 전쟁을 빨리 끝내달라. 이런 호소를 하기 위해서. ..
[앵커]
그럼 약간 중재자 역할을 해 주기를 바라는 건가요?
[백승훈]
역할을 하기 위해서 이렇게 공격하는데. 저는 이게 좀 어느 정도 실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게 이란이 원하는 효과만 날지 아니면 역으로 이 세력들이 규합해서 반이란으로 갈지는 그런 것들이 이란한테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앞으로 향후 2~3일 더 지나가면서 어떻게 규합하고 소위 말해서 걸프협력체 거기 있는 국가들이 만약에 진짜로 군을 보내지는 않겠지만 영공을 열어서 아직까지는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경우에는 미군이 자신들의 공항을 이용한다거나 아니면 군사작전을 위한 공중 급유를 자기의 영공에서는 못하게 하고 있거든요. 만약에 열어주게 되면 이란에 대한 공격이 훨씬 더 수월하게 되는 건데. 또 이런 식으로 된다면 이란이 저렇게 공격하는 것이 오히려 우회해서 미국에 로비를 한다고 하는 것이 그런 효과가 나지 않고 오히려 자기네들한테 더 효과적인 공격을 받게 하는 그런 게 될 수도 있어서 지금은 이란의 이런 공격이 과연 이란한테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조금 더 며칠 더 추이를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란 대리세력 헤즈볼라도 참전을 하면서 사태가 좀 더 커지는 모양새인데 이스라엘군은 이번 사태가 악화된 게 헤즈볼라의 영향이 컸다고 밝히고 있거든요. 어떻게 판단하시나요?
[백승훈]
그런데 이스라엘은 지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마 시청자 여러분도 만약에 해외 기사들을 뒤로 돌려보면 이 전쟁이 시작할 당시에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들어가려고 준비를 마쳤다고 하는 기사들이 많이 나왔거든요. 어떻게 보면 지금 가자에서 벌어지는 것들을 다 완성시키려면 헤즈볼라에 대한 확실한 축출이 우선돼야 됩니다. 물론 작년 6월 전쟁을 통해서 그리고 삐삐공격이라든지 그걸 통해서 헤즈볼라가 거의 와해되는 수준으로 온 건 사실이지만 아직도 그 영향력이 대단하거든요. 그러면 지금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오히려 지상군을 이란에 파견하고 하는 건 선택지에 없을 겁니다. 오히려 더 큰 피해가 나고 본인들도 자신은 없거든요. 그런데 지금 레바논에 들어가서 말씀하신 이란의 대리전 세력인 헤즈볼라를 한번 쓸어버리는 것은 자기네들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있어서 이스라엘이 그런 메시지를 발신한다는 것은 또 반대로 보면 이스라엘은 지금 울고 싶은데 뺨을 때려달라고 기다리고 있는 그런 부분도 있어서 그런 것도 봐야 지금 왜 이스라엘이 헤즈볼라를 걸면서 레바논 개입을 하려고 자꾸 이러는지에 대해서 것도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사태로 중동 안보지형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런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미국 입장은 어떨까요? 속내라든지 목표라든지 어떤 게 있을까요?
[백승훈]
지금 이게 가능한지 아닌지는 별개로 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원하는 건 아마 이런 그림일 겁니다. 이번 공습을 통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확실히 이스라엘과 같이. .. 이번에 공격하기 전에 여러 가지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NBS가 이란을 공격해 달라고 얘기했다. 아니면 그냥 묵인했다. 오케이 사인을 해 줬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나름 과거에는 사우디아라비아나 이런 국가들이 이란을 적대시하긴 하지만 이란이 공격당했을 때 본인들이 당할 피해 때문에 많이 자제를 해 달라고 요청하는 분위기였거든요. 그런데 이번 공격을 통해서 지금 걸프 국가들이 모여서 이란을 규탄하고 그 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경우는 오히려 공격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물론 기사들이 여러 개로 나왔지만 묵인하고 승인한 건 사실로 보입니다.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 계기로 해서 본인이 그렸던 아브라함 협정을 통해서 이스라엘과 중동국가들을 엮는. 그러니까 2개의 국가론으로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결하면서 이걸 평화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그대로 놔두는데 이스라엘과 이 국가 관계개선을 통해서 새로운 지형을 그려보겠다고 하는 것의 어떤 하나의 단초를 제공하는 모습들이 보여서, 그게 성공할지 아닐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그래서 나름 아마 향후에 이번 전쟁이 끝나고 나서 우리가 지켜봐야 될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 이란 사태가 장기화하게 된다면 미국 입장에서는 여론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거든요. 유럽 안에서도 조금씩 반응이 갈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미국 내 여론도 악화할 수 있잖아요. 이런 부분을 생각해야겠죠?
[백승훈]
그래서 제가 장기화는 그렇게 갈 수 없다. 그다음에 특히 지상군은 파견할 수 없다고 말씀을 드린 게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좋게 생각하느냐라고 하는 설문조사를 보면 한 38%가 지지한다고 얘기하고 있고 전쟁 같은 경우에는 60%가 반대를 하는데 그러면 지상군 파견은 어떠냐고 했는데 지상군 파견에 대해서는 27%만 옳다고 하고 있거든요. 특히 마가 지지자 내에서도 지상군 파견 그리고 이란에 직접 개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감이 너무 크기 때문에 장기전으로 갈 건가. 왜냐하면 여론을 생각 안 할 수 없기 때문에 장기전은 국내정치 때문이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쓸 수 있는 선택지에서 조금 낮은 확률이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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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중동 사태와 관련한 현안 이번에는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계속해서 중동 사태가 좀 심각해지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데 일단은 이란의 피해가 상당한 것 같거든요. 어느 정도인 건가요?
[백승훈]
미군 국방부에서 밝혔죠. 지난 24시간에 1000개의 타깃을 공격을 했고 성공적으로 그들이 원하는 목표. 그러니까 잠수함 전력, 해군 전력 그다음에 미사일 지휘통제시설 그다음에 미사일 발사대 그다음에 미사일 저장고 이런 것들을 다 타격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피해도 있었죠. UN에서 밝히기는 한 778명 이란인 희생자가 나왔다고 하고 그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도 있고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더 큰 피해가 있지 않을까 우려스러운 상황이기도 한 것 같은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상군 투입 가능성 배제하지 않는다 이런 입장을 시사하기도 했거든요. 이게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백승훈]
장기화가 어디까지가 장기화라고 하는지 그 분류에 따라서 다르긴 할 텐데요. 그것보다는 지상군 투입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고 저는 지금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럼 왜 지상군 파견을 얘기하고 더 할 수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느냐 하면 지금 어쨌든 트럼프 대통령이 만든 4주~5주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4~5주를 벌써 얘기함으로써 이게 약점이 된 겁니다. 왜냐하면 이란 입장에서는 4주만 버티면 어떻게 할 건가. 트럼프 대통령이 4주 안에 뭔가를 하려고 했는데 우리가 버티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는. .. 약간 모양이 빠지는 형국이 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것들. 자기가 출구를 스스로 좁히지 않겠다. 그런 의도에서 나 더할 수도 있고 공격할 수 있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빠르게 끝날 수도 있고 더 할 수도 있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특유의 전략적 모호성을 보여주는 것인데 그게 저는 지상군 투입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지상군 파견을 하기 위해서 어떤 병력을 쓸 수 있느냐고 우리가 보면 보통 보내는 게 82공수사단 그다음에 기갑부대 그다음에 해병대 수상에 들어가는 전력인데. 그게 거점을 점령해서 유지하는 병력들은 아니거든요. 급습하는 제한적인 병력이기 때문에 만약에 공격이 된다고 하더라도, 지상군을 파견한다고 하더라도 되게 제한적인 군사작전을 위해서 사용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바라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다시 백승훈 연구원님과 이란 사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겠습니다. 일단은 장기화될 가능성 그리고 지상군 투입 가능성은 좀 낮다고 앞서 짚어주셨는데 루비오 국무장관이 미군의 다음 공격이 이란에 더 고통스러울 것이다 이렇게 밝혔거든요. 다음 단계라는 건 뭐가 될 수 있을까요?
[백승훈]
아마 이미 시작부터 했던 자기네들의 군사 목표. 이란이 지금 위협이라고 상정하고 이란이 위협인데 가장 쓸 수 있는 수단을 다 파괴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선 첫 번째 한 것이 가장 위협이 된다고 하는 비대칭전력, 탄도미사일과 드론이라고 하는 그 무기를 지금 다 파괴하고 있습니다. 저장소부터 레이더부터 그다음에 지휘통제시스템까지. 그다음에 또 하나는 해군을 궤멸하겠다고 얘기했거든요. 그 말은 뭐냐 하면 우리가 항상 이란사태가 벌어지면 호르무즈 해협을 막는다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럼 보통 호르무즈 해협을 막는 임무를 하는 것이 이란 해군입니다. 그러니까 더 이상 위협이 되는 이란이 자기네들이 우리를 위협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이 두 카드를 완전히 부수겠다고 했으니까 더 효과적인 공격을, 더 아픈 공격은 이란이 갖고 있는 이런 협상카드력, 억지력을 다 형해화시키고 그다음에 실제적으로 지금 48명의 고위급 지도부들이 다 사살됐습니다. 그러니까 계속해서 추적해서 이런 무기체제들을 사용해서 이란에 위협이 됐던 정책결정자 그룹까지 공격하겠다. 그래서 그런 식으로 공격을 계속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지 이게 꼭 무슨 미국의 지상군을 다 투입해서 점령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건 조금 행간을 못 읽는 그런 분석 아닐까 싶습니다.
[앵커]
그런데 문제는 이란 실권자잖아요. 라리자니 최고국가위원회 사무총장이 미국과의 협상은 없다면서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거든요. 이렇게 되면 더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거 아닙니까?
[백승훈]
그런데 이건 저희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행간을 읽어야 되는 것이 지금 트럼프 대통령도 4주보다 더할 수 있다, 우리가 지상군 파견할 수 있다고 하는 워딩과 라리자니가 이야기하는 우리가 계속 항전할 것이라고 하는 것의 그 표면적인 의미만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양측은 지금 전쟁하는 상황이고 자기네들의 협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자기네들의 억지력과 공격력이 이렇다는 걸 계속 강조해야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라리자니 역시 우리가 그렇게 공격한다고 해도 우리도 절대 후퇴하지 않겠다.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해야지 나름 억지력이 생기면서 협상의 공간이 열리게 되는 거거든요. 물론 지금 현 상황에서는 저도 한 일주일간 아니면 최소 2~3일 간은 협상 여지보다는 아마 강하게 부딪힐 겁니다. 그러나 이 말만 믿고 절대 협상은 없겠구나 하고 받아들이면 안 되는 것이 이란도 계속해서 이렇게 자기네들의 무기를 소진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이란이 보통 여러 전문기관에서 얘기하는 게 1000기의 탄도미사일을 갖고 있다고 하는 것인데 이 1000개의 탄도미사일을 다 사용한다면 그리고 이 1000개의 미사일을 다 사용하기 전에 미국이 지금 효과적으로 억지한다 그러면 자기가 쓸 수 있는 협상력이 점점 줄어드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란 역시 무한대로 미사일을 찍어낼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선에서는 협상을 해서 지금 이 공격, 공세를 막아야 될 것이고 트럼프 행정부 입장도 마냥 트럼프 행정부가 돈을 써서 이런 무기들을 대서 공격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합이 맞고 어느 정도 자기네들끼리 이게 우리의 군사적 성공이라고 자국민. 미국인들에게 또 이란인들에게 성공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것들이 생기면 그때 소위 말해서 출구전략들이 생기면 협상이 시작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 협상은 없다고 얘기하는 것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이란이 1000개 정도의 탄도미사일이 있다 이렇게 밝혔다고 얘기해 주셨는데 대규모 지하무기고를 공개하기도 했거든요. 이것도 결국 그러면 군사력을 과시하기 위함이라는 그런 의도가 깔려 있는 건가요?
[백승훈]
그렇죠. 우리는 끝까지 싸울 수 있다고 하는 것을 보여주고 우리는 소위 말해서 그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걸 계속 보여주는 거죠. 그 능력을 보여줘야지 억지력이라는 게 생기거든요. 미국이 계속 공격할 수 없는. 그러나 지금 현재까지 보여주는 이란의 억지력이라고 하는 그다음에 탄도미사일의 효율성이라는 것은 조금 실망스러운 부분도 분명히 있거든요. 그래서 과연 보여주는 것들 이상의 진짜 그렇게 있는 미사일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서 미국과 이스라엘에게 공격의 억지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라리자니가 이전에도 제거리스크에 이런 이야기도 나오더라고요. 이렇게 되면 미국이 다음 스텝 중 하나로 라리자니를 제거하는 작전을 편다든지 이럴 수도 있는 건가요?
[백승훈]
당연합니다.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란이 사용할 수 있는 무기들을 다 형해화시키면서 또 지도부도 계속 타격할 겁니다. 복기해 보자면 작년 6월에 10일 전쟁에서도 최고위 지도자 20명이 죽었습니다. 그때도 최고 사령관뿐만 아니라 참모총장인 바게리도 죽이면서 이렇게 갔는데 이번에도 또 전쟁 개시하자마자 참수작전이라고 얘기하지만 최고지도부 48명, 국방부장관, 또 혁명수비대 최고 사령관 이런 장성들, 고위급 간부들을 다 죽였거든요. 그래서 지금 마크 루비오가 얘기했던 다음 웨이브가 남았다고 하는 건 그냥 단순히 이란 해군력에 대한 공격 그리고 미사일 비대칭전력에 대한 공격 플러스 지도부에 대한 공격도 더 들어가. .. 아픈 곳을 계속 때릴 것이기 때문에 다음 공격은 당연히 말씀하신 대로 라리자니뿐만 아니라 지도부에 대한 사살작전들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다고 보셔야 되겠죠.
[앵커]
그리고 또 문제가 이란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통보했고 지나가는 선박은 불태우겠다 이렇게 공언을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 앞으로 더 큰 차질이 빚어지는 거 아닐까요?
[백승훈]
그런 부분이 당연히 있죠. 그리고 그런 효과가 지금 나고 있고요. 물론 지금 실질적으로 민간인 선박 4개가 타격을 받았다 이렇게 되는데. 정말 완벽하게 틀어막는, 기뢰를 설치한다든지 아니면 해군정이 지금 돌아다니면서 공격한다든지 그런 것들은 보이고 있지 않지만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런 위협하는 것만으로도 지금 해운사들이 항로를 취소하고 있거나 아니면 호르무즈 해협 밖에서 대기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직접적인 봉쇄를 하지는 않았지만 봉쇄를 한 효과가 나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게 점점 오래 끌면 끌수록 좋지 않은 문제가 당연히 계속되죠. 그런데 한 가지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4월에 중국과 정상회담을 하게 되는데 중국도 중동에서 석유를 수입하거든요. 그래서 중국의 석유소비량의 한 43%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서 옵니다. 그러니까 호르무즈 해협이 막힌다는 건 중국이 수입하는 석유 43%가 막힌다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란이 이렇게 막으면 중국도 영향을 받아서 이게 고육지책이 될 수 있거든요. 물론 이란은 이걸 원하는 겁니다. 이렇게 막고 힘들게 되면 중국이 미국에게 얘기해서 우리도 힘드니까 이거 풀어줘.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들을 원하는 것 같은데. 과연 그런 효과가 날지 오히려 역으로 지금 미국을 도와서 이 호르무즈 해협은 쓸어버리는 게 내버려두는 게 나을지 그게 어떻게 흐를지는 좀 더 사태 추이를 보면서 더 우리가 봐야 정확히 향후 어떻게 진행될지 분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란이 주변 걸프 국가들을 공격을 하면서 걸프 국가들도 이에 대해서 우려를 나타내면서 경고성 메시지를 내기도 했거든요. 이렇게 주변 대상국들을 공격한 이유라든지 속내가 있을까요?
[백승훈]
아까 말씀드린 중국 케이스랑도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란이 이스라엘과 미국의 방어망을 못 뚫고 관통을 못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주변국을 때림으로써 피해를 주변국한테 확산시키는 거죠. 그래서 주변국들이 미국에 찾아가서. .. 우회적인 방법이기는 한데 미국에 찾아가서 이러면 우리 경제가 위험하니 전쟁을 빨리 끝내달라. 이런 호소를 하기 위해서. ..
[앵커]
그럼 약간 중재자 역할을 해 주기를 바라는 건가요?
[백승훈]
역할을 하기 위해서 이렇게 공격하는데. 저는 이게 좀 어느 정도 실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게 이란이 원하는 효과만 날지 아니면 역으로 이 세력들이 규합해서 반이란으로 갈지는 그런 것들이 이란한테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앞으로 향후 2~3일 더 지나가면서 어떻게 규합하고 소위 말해서 걸프협력체 거기 있는 국가들이 만약에 진짜로 군을 보내지는 않겠지만 영공을 열어서 아직까지는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경우에는 미군이 자신들의 공항을 이용한다거나 아니면 군사작전을 위한 공중 급유를 자기의 영공에서는 못하게 하고 있거든요. 만약에 열어주게 되면 이란에 대한 공격이 훨씬 더 수월하게 되는 건데. 또 이런 식으로 된다면 이란이 저렇게 공격하는 것이 오히려 우회해서 미국에 로비를 한다고 하는 것이 그런 효과가 나지 않고 오히려 자기네들한테 더 효과적인 공격을 받게 하는 그런 게 될 수도 있어서 지금은 이란의 이런 공격이 과연 이란한테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조금 더 며칠 더 추이를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란 대리세력 헤즈볼라도 참전을 하면서 사태가 좀 더 커지는 모양새인데 이스라엘군은 이번 사태가 악화된 게 헤즈볼라의 영향이 컸다고 밝히고 있거든요. 어떻게 판단하시나요?
[백승훈]
그런데 이스라엘은 지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마 시청자 여러분도 만약에 해외 기사들을 뒤로 돌려보면 이 전쟁이 시작할 당시에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들어가려고 준비를 마쳤다고 하는 기사들이 많이 나왔거든요. 어떻게 보면 지금 가자에서 벌어지는 것들을 다 완성시키려면 헤즈볼라에 대한 확실한 축출이 우선돼야 됩니다. 물론 작년 6월 전쟁을 통해서 그리고 삐삐공격이라든지 그걸 통해서 헤즈볼라가 거의 와해되는 수준으로 온 건 사실이지만 아직도 그 영향력이 대단하거든요. 그러면 지금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오히려 지상군을 이란에 파견하고 하는 건 선택지에 없을 겁니다. 오히려 더 큰 피해가 나고 본인들도 자신은 없거든요. 그런데 지금 레바논에 들어가서 말씀하신 이란의 대리전 세력인 헤즈볼라를 한번 쓸어버리는 것은 자기네들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있어서 이스라엘이 그런 메시지를 발신한다는 것은 또 반대로 보면 이스라엘은 지금 울고 싶은데 뺨을 때려달라고 기다리고 있는 그런 부분도 있어서 그런 것도 봐야 지금 왜 이스라엘이 헤즈볼라를 걸면서 레바논 개입을 하려고 자꾸 이러는지에 대해서 것도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사태로 중동 안보지형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런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미국 입장은 어떨까요? 속내라든지 목표라든지 어떤 게 있을까요?
[백승훈]
지금 이게 가능한지 아닌지는 별개로 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원하는 건 아마 이런 그림일 겁니다. 이번 공습을 통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확실히 이스라엘과 같이. .. 이번에 공격하기 전에 여러 가지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NBS가 이란을 공격해 달라고 얘기했다. 아니면 그냥 묵인했다. 오케이 사인을 해 줬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나름 과거에는 사우디아라비아나 이런 국가들이 이란을 적대시하긴 하지만 이란이 공격당했을 때 본인들이 당할 피해 때문에 많이 자제를 해 달라고 요청하는 분위기였거든요. 그런데 이번 공격을 통해서 지금 걸프 국가들이 모여서 이란을 규탄하고 그 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경우는 오히려 공격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물론 기사들이 여러 개로 나왔지만 묵인하고 승인한 건 사실로 보입니다.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 계기로 해서 본인이 그렸던 아브라함 협정을 통해서 이스라엘과 중동국가들을 엮는. 그러니까 2개의 국가론으로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결하면서 이걸 평화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그대로 놔두는데 이스라엘과 이 국가 관계개선을 통해서 새로운 지형을 그려보겠다고 하는 것의 어떤 하나의 단초를 제공하는 모습들이 보여서, 그게 성공할지 아닐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그래서 나름 아마 향후에 이번 전쟁이 끝나고 나서 우리가 지켜봐야 될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 이란 사태가 장기화하게 된다면 미국 입장에서는 여론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거든요. 유럽 안에서도 조금씩 반응이 갈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미국 내 여론도 악화할 수 있잖아요. 이런 부분을 생각해야겠죠?
[백승훈]
그래서 제가 장기화는 그렇게 갈 수 없다. 그다음에 특히 지상군은 파견할 수 없다고 말씀을 드린 게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좋게 생각하느냐라고 하는 설문조사를 보면 한 38%가 지지한다고 얘기하고 있고 전쟁 같은 경우에는 60%가 반대를 하는데 그러면 지상군 파견은 어떠냐고 했는데 지상군 파견에 대해서는 27%만 옳다고 하고 있거든요. 특히 마가 지지자 내에서도 지상군 파견 그리고 이란에 직접 개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감이 너무 크기 때문에 장기전으로 갈 건가. 왜냐하면 여론을 생각 안 할 수 없기 때문에 장기전은 국내정치 때문이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쓸 수 있는 선택지에서 조금 낮은 확률이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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