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트램 탈선해 행인 덮쳐...2명 사망·20여 명 부상

밀라노 트램 탈선해 행인 덮쳐...2명 사망·20여 명 부상

2026.02.28. 오전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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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탈선한 트램이 행인을 덮쳐 최소 2명이 숨졌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 27일 오후 4시쯤 밀라노 도심 비토리오 베네토 인근에서 트램이 선로를 이탈해 건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보행자 등 2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의 승객이 다쳤습니다.

트램은 선로를 이탈해 신호등을 먼저 들이받은 후 식당 유리창을 박살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탈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고 직전 트램이 커브를 빠르게 돌다가 탈선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밀리노시 당국은 "운전자는 경력이 풍부하고 당시 근무를 시작한 지 한 시간 밖에 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밀라노 당국은 병원에서 운전사를 추가 조사하는 등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밀라노 패션위크를 맞아 세계 각국 방문객들과 유명 인사가 북적이는 시기에 발생했습니다.

밀라노는 최근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최를 마치고 동계 패럴림픽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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