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미국 연방 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상호 관세가 위법이라고 판결한 가운데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한때 6만3천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경제 매체인 CNBC는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미국 동부 시간 23일 오후 3시 15분 기준 전날보다 5.22% 밀린 6만 3,867.2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대법원의 상호 관세 위법 판결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운 '글로벌 관세'를 발표하며 관세를 밀어붙일 뜻을 보이자 투자자들이 더 큰 하락세를 우려하며 대거 투매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CNBC는 또 이란과 미국 사이의 군사적 긴장 고조가 비트코인의 하방 압력을 늘리고 있다는 분석도 여전하다고 전했습니다.
시장 분석 플랫폼 '10x 리서치'는 비트코인 하락이 단발성 뉴스가 촉발한 결과가 아니며 유동성이 고갈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이 꺾인 영향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0월 개당 12만5천 달러를 돌파한 뒤 가파른 내리막길을 걷고 있으며 이달 5일에는 6만 3,119.8달러까지 떨어져 최근 1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의 여파로 금 가격은 올랐습니다.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5,157.12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20일·5,107.45달러)보다 약 0.97% 오른 상태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대법원 판결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등 주요 국가와 맺었던 관세 합의의 기반이 흔들리며 달러 약세를 촉발해 금값을 올렸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지정학적 위기와 국채·외환 시장에 대한 우려 등도 금값 상승의 요인이 됐다고 짚었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XY)는 97.462대로 20일 97.796보다 약 0.34% 낮아진 상태입니다.
구리 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23일 런던 금속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구리 선물 3개월물의 가격은 전 거래일(19일) 종가인 톤(t)당 만 2,809달러보다 1.49% 오른 만 3천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번 대법원 판결로 구리의 최대 수요국인 중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이 32%에서 24%로 낮아지며 투자 심리가 좋아지고 약달러에 따른 원자재 강세가 계속됐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향후 변동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경제 매체인 CNBC는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미국 동부 시간 23일 오후 3시 15분 기준 전날보다 5.22% 밀린 6만 3,867.2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대법원의 상호 관세 위법 판결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운 '글로벌 관세'를 발표하며 관세를 밀어붙일 뜻을 보이자 투자자들이 더 큰 하락세를 우려하며 대거 투매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CNBC는 또 이란과 미국 사이의 군사적 긴장 고조가 비트코인의 하방 압력을 늘리고 있다는 분석도 여전하다고 전했습니다.
시장 분석 플랫폼 '10x 리서치'는 비트코인 하락이 단발성 뉴스가 촉발한 결과가 아니며 유동성이 고갈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이 꺾인 영향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0월 개당 12만5천 달러를 돌파한 뒤 가파른 내리막길을 걷고 있으며 이달 5일에는 6만 3,119.8달러까지 떨어져 최근 1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의 여파로 금 가격은 올랐습니다.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5,157.12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20일·5,107.45달러)보다 약 0.97% 오른 상태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대법원 판결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등 주요 국가와 맺었던 관세 합의의 기반이 흔들리며 달러 약세를 촉발해 금값을 올렸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지정학적 위기와 국채·외환 시장에 대한 우려 등도 금값 상승의 요인이 됐다고 짚었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XY)는 97.462대로 20일 97.796보다 약 0.34% 낮아진 상태입니다.
구리 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23일 런던 금속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구리 선물 3개월물의 가격은 전 거래일(19일) 종가인 톤(t)당 만 2,809달러보다 1.49% 오른 만 3천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번 대법원 판결로 구리의 최대 수요국인 중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이 32%에서 24%로 낮아지며 투자 심리가 좋아지고 약달러에 따른 원자재 강세가 계속됐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향후 변동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