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건설사들, 김정일 생일에 헌화..."북 노동자 파견 확대 신호"

러 건설사들, 김정일 생일에 헌화..."북 노동자 파견 확대 신호"

2026.02.17.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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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건설 관련 기업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아버지 김정일의 생일인 '광명성절'을 맞아 평양에 헌화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현지시간 16일 보도했습니다.

NK뉴스는 러시아 건설사 10곳과 교육기관 1곳이 올해 광명성절 헌화에 참여했다면서 기업들의 이런 '성의 표시'는 대북 사업 네트워크가 극동 지역을 넘어 러시아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매체의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이후 최소 30개의 러시아 기업이 북한 지도자들의 생일이나 기일에 맞춰 꽃을 보냈는데, 대부분은 건설사나 인력 알선 업체였습니다.

대학이 헌화 그룹에 포함된 점도 학생 비자를 활용한 인력 파견 통로로 활용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NK뉴스는 전했습니다.

NK뉴스는 앞선 보도에서 북한 노동자들이 2024년 러시아로 대거 유입됐으며, 일부는 학생 비자를 활용해 제재를 우회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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