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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북극 지역의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 착수했습니다.
그린란드 안보에 의문을 제기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려를 해소한다는 것인데 러시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이 현지 시간 11일 ’북극 경비’ 임무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북극에서 나토와 동맹국들의 활동을 하나의 지휘 체계로 통합해 안보를 강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이런 활동이 러시아의 군사 활동 증가와 북극 지역에 대한 중국의 관심 증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덴마크와 노르웨이가 각각 주도하는 군사훈련을 하게 되는데, 참여 병력이 수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르크 뤼터 / 나토 사무총장 : 북극 안보 문제에 어떤 잠재적 어려움이 있는지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러시아의 위협을 이유로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드러내면서 대서양 동맹이 전례 없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유럽 국가들이 북극 방위 강화에 나선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안보 우려를 해소하고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해법으로 풀이됩니다.
영국도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북극권 국가인 노르웨이에 배치되는 병력을 향후 3년간 천 명에서 2천 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오는 9월에는 영국 주도로 유럽과 발트해 국가들의 합동원정군이 북극 지역에서 대규모 육·해·공군 합동 훈련을 펼칩니다.
[존 힐리 / 영국 국방장관 (지난달 21일) : 수백 명의 병력과 군함, 전투기, 드론이 위협을 억제하고 동맹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북극에 배치될 것입니다.]
러시아는 유럽 국가들의 이런 움직임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린란드가 러시아를 겨냥해 군사화하거나 군사역량을 창설할 경우 군사기술 조치를 포함해 적절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나토가 북극에서 존재감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본격화하면서,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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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social@ytn.co.kr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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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북극 지역의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 착수했습니다.
그린란드 안보에 의문을 제기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려를 해소한다는 것인데 러시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이 현지 시간 11일 ’북극 경비’ 임무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북극에서 나토와 동맹국들의 활동을 하나의 지휘 체계로 통합해 안보를 강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이런 활동이 러시아의 군사 활동 증가와 북극 지역에 대한 중국의 관심 증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덴마크와 노르웨이가 각각 주도하는 군사훈련을 하게 되는데, 참여 병력이 수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르크 뤼터 / 나토 사무총장 : 북극 안보 문제에 어떤 잠재적 어려움이 있는지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러시아의 위협을 이유로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드러내면서 대서양 동맹이 전례 없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유럽 국가들이 북극 방위 강화에 나선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안보 우려를 해소하고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해법으로 풀이됩니다.
영국도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북극권 국가인 노르웨이에 배치되는 병력을 향후 3년간 천 명에서 2천 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오는 9월에는 영국 주도로 유럽과 발트해 국가들의 합동원정군이 북극 지역에서 대규모 육·해·공군 합동 훈련을 펼칩니다.
[존 힐리 / 영국 국방장관 (지난달 21일) : 수백 명의 병력과 군함, 전투기, 드론이 위협을 억제하고 동맹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북극에 배치될 것입니다.]
러시아는 유럽 국가들의 이런 움직임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린란드가 러시아를 겨냥해 군사화하거나 군사역량을 창설할 경우 군사기술 조치를 포함해 적절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나토가 북극에서 존재감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본격화하면서,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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