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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권 자민당이 단독으로 총선에서 중의원 3분의 2를 넘는 의석을 확보하면서 아무 견제를 받지 않고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새 내각을 구성해 보수 정책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이는데, 역사, 영토를 둘러싼 이후 기조에 관심이 쏠립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민당의 역대급 압승을 이끌어 낸 다카이치 총리는 정책 추진에 큰 힘을 받을 전망입니다.
특히 해외 무기 수출 허용, 국가정보국 창설, 외국인 규제 강화 등을 강하게 밀어붙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카아치 사나에 / 일본 총리 : 국가정보국의 설치와 함께 외국에서 일본으로의 투자에 대한 안보 심사 강화하는 대일외국투자위원회 설치를 위한 법안을 다음 국회에 제출하겠습니다.]
또 핵무기를 보유, 제조, 반입을 금지한 비핵 3원칙 재검토에 대해서도 부정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자위대의 헌법 명기 등 헌법 개정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 일본의 미래를 제대로 살피면서, 헌법 개정을 위한 도전도 이어갈 것입니다.]
다만 개헌안을 발의하려면 참의원의 3분의 2 의석이 필요한데, 참의원은 여전히 여소야대여서 개헌안 발의는 당장은 어렵습니다.
한국과의 협력 관계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긴 하지만, 이후 한일 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은 여전합니다.
우선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다카이치 총리는 환경 정비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여러 해석을 놓고 있습니다.
또 오는 22일 시마네현이 개최하는 자칭 '다케시마의 날' 행사의 경우 지금까지의 정무관이 아닌 장관급을 참석시킬 가능성에도 우리 정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자민당의 압승을 기반으로 거침없는 정책 행보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선거 이후 역사, 영토 문제 등에 대한 일본의 움직임에 비상한 관심이 쏠립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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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자민당이 단독으로 총선에서 중의원 3분의 2를 넘는 의석을 확보하면서 아무 견제를 받지 않고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새 내각을 구성해 보수 정책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이는데, 역사, 영토를 둘러싼 이후 기조에 관심이 쏠립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민당의 역대급 압승을 이끌어 낸 다카이치 총리는 정책 추진에 큰 힘을 받을 전망입니다.
특히 해외 무기 수출 허용, 국가정보국 창설, 외국인 규제 강화 등을 강하게 밀어붙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카아치 사나에 / 일본 총리 : 국가정보국의 설치와 함께 외국에서 일본으로의 투자에 대한 안보 심사 강화하는 대일외국투자위원회 설치를 위한 법안을 다음 국회에 제출하겠습니다.]
또 핵무기를 보유, 제조, 반입을 금지한 비핵 3원칙 재검토에 대해서도 부정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자위대의 헌법 명기 등 헌법 개정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 일본의 미래를 제대로 살피면서, 헌법 개정을 위한 도전도 이어갈 것입니다.]
다만 개헌안을 발의하려면 참의원의 3분의 2 의석이 필요한데, 참의원은 여전히 여소야대여서 개헌안 발의는 당장은 어렵습니다.
한국과의 협력 관계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긴 하지만, 이후 한일 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은 여전합니다.
우선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다카이치 총리는 환경 정비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여러 해석을 놓고 있습니다.
또 오는 22일 시마네현이 개최하는 자칭 '다케시마의 날' 행사의 경우 지금까지의 정무관이 아닌 장관급을 참석시킬 가능성에도 우리 정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자민당의 압승을 기반으로 거침없는 정책 행보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선거 이후 역사, 영토 문제 등에 대한 일본의 움직임에 비상한 관심이 쏠립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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