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4월 첫째 주 방중"...베이징서 시진핑과 정상회담

"트럼프 4월 첫째 주 방중"...베이징서 시진핑과 정상회담

2026.02.10.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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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첫째 주에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폴리티코가 현지시간 9일 보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해당 계획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4월 첫 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가을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 주석과 부산에서 회담한 후 4월 중 중국 방문을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정확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백악관 관계자는 폴리티코에 방중 일정이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에는 시 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고 무역 문제와 타이완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폴리티코는 양국 정상이 지난해 부산에서 만났을 때는 타이완 문제가 논의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4월 회담에서 타이완 문제가 거론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짚었습니다.

4월 정상회담에서는 또 경제와 안보 분야 ’빅딜’이 이뤄질지도 관심사입니다.

미중 관계는 지난해 무역전쟁으로 악화 일로를 걷다가 잠정적 무역 합의로 일시적으로 봉합된 상태입니다.

타이완 문제와 더불어 북한 관련 의제가 정상회담 테이블에 오를지와 트럼프 대통령 방중을 계기로 북미 대화가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그동안 보류해온 대북 인도적 사업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는데,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4월 방중을 앞두고 북미 대화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시 주석이 연말쯤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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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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