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뉴스타트 연장 대신 현대화된 조약 모색해야"

트럼프 "뉴스타트 연장 대신 현대화된 조약 모색해야"

2026.02.06. 오전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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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종료된 미국과 러시아 간 핵군축 협정인 신전략무기감축조약, 뉴스타트를 연장하는 대신 새로운 조약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5일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뉴스타트를 연장하는 것보다는 핵 전문가들이 미래에도 지속될 수 있는 새롭고 개선되고 현대화된 조약을 모색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뉴스타트에 대해 "미국이 형편없이 협상한 협정"이라며 "다른 것을 다 차치하고라도 지독하게 위반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뉴스타트를 연장하는 대신 중국 등 다른 핵무기를 보유한 군사 강국까지 포함한 핵 군축 조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과 같은 것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뉴스타트와 관련해 "만료되면 만료되는 것이고 더 나은 합의를 할 것"이라며 "선수 두엇이 더 관여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 "과거에 대통령은 중국을 포함하지 않고는 21세기에 진정한 군비 통제를 이루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현시점에서 핵 군축 협정 참여를 요구받는 것은 "공평하지도 않고 합리적이지도 않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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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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