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총격 이민단속요원들 신원 공개..."총기 마니아"

미네소타 총격 이민단속요원들 신원 공개..."총기 마니아"

2026.02.02. 오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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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주 이민단속 시위 참가자 사살의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시 총격을 가한 연방 요원들의 신원이 공개됐습니다.

미국의 탐사보도 전문 비영리 인터넷 매체인 프로퍼블리카가 1일 입수한 기록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시위 참가자 알렉스 프레티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인물은 세관국경보호국(CBP) 소속 헤수스 오초아(43)와 레이문도 구티에레스(35)입니다.

오초아는 2018년 CBP에 합류한 국경순찰대 요원으로, 구티에레스는 2014년부터 CBP에서 활동한 현장운영국 특수대응팀 요원으로 각각 기록돼 있습니다.

둘 다 텍사스 남부 출신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초아의 전처는 부부가 2021년 헤어질 무렵 오초아가 약 25정의 소총, 권총, 엽총을 보유한 ’총기 마니아’였다고 전했습니다.

두 요원은 지난해 12월 시작된 대규모 이민 단속 작전에 투입됐고, 이 작전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무장 요원 수십 명을 도심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전개됐습니다.

CBP는 해당 요원들을 휴직 처리했다고 밝혔으나, 공식적인 신원 공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연방수사국(FBI)으로 문의하라며 답변을 피했고, FBI는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측과 미니애폴리스 시 당국은 연방 정부로부터 요원들의 신원이나 보디캠 영상 등 수사 자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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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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