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관문 라파 국경검문소, 휴전 4개월 만에 개방

가자지구 관문 라파 국경검문소, 휴전 4개월 만에 개방

2026.02.02. 오전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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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집트로 연결되는 라파 국경검문소가 휴전 발효 약 4개월 만에 개방됐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 측은 현지 시간 1일, 라파 검문소가 사람 이동에 한해 다시 개방됐으며, 하루 동안의 시범 운영을 거쳐 내일부터 실질적인 왕래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집트 정부 관계자는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합의에 따라 2만 명의 가자지구 부상자가 이집트로 치료를 위해 출국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매일 가자지구 주민 150명이 이집트로 출국하고, 치료를 마친 이들도 150명씩 가자지구로 돌아오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계획에 따라 팔레스타인 측 보안 요원들과 구급차 등이 이집트 쪽에서 가자지구로 진입해 환자 이송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이집트는 또 가자지구로 구호품을 운반할 트럭이 라파 국경을 지나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미국 등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파 검문소는 가자지구 주민이 이스라엘을 거치지 않고 제3국으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입니다.

이스라엘은 일단 이집트에서 가자지구로 돌아가고자 하는 주민의 경우. 전쟁 기간 가자지구를 떠난 경우에만 허용한다는 방침입니다.

검문소 개방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화 구상에 따라 휴전에 합의한 지 약 4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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