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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세관국경보호국(CBP) 등 이민 단속 기관들이 팔란티어를 비롯한 인공지능(AI)을 단속 정보 분석 등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DHS)가 공개한 ’2025 DHS AI 활용 사례 목록’에서 ICE는 지난해 5월부터 대량 시민 제보를 처리하는 데 팔란티어의 AI를 쓰고 있습니다.
’AI 강화 ICE 제보 처리기’로 불리는 이 도구는 거대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접수된 제보를 요약하거나 분류하고, 영어가 아닌 언어로 들어온 제보를 영어로 번역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ICE가 지난해 6월부터 이용하고 있는 ’강화된 단서 식별과 집행 대상 선정’ 도구도 팔란티어에서 구매한 것입니다.
’엘리트’(ELITE)라는 약자로 불리는 이 도구는 AI를 이용해 추방 등 집행 대상의 주소 등 단서를 식별해 요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ICE는 이 밖에도 내부 개발자들의 코드 작성과 시스템 관리에도 팔란티어 기반의 생성 AI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CE는 감독 대상인 비시민권자 중 패턴 분석을 통해 도주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선별하는 도구도 자체 개발을 통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ICE는 이 도구에 ’허리케인 점수’(Hurricane Score)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ICE는 요원 등을 모집하는 데 사용되는 이력서 검토에도 오픈AI의 GPT-4를 기반으로 한 AI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다만, 이는 오픈AI와 직접 계약을 맺은 것이 아니라 AIS라는 다른 회사를 통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BP는 영상에서 사람이나 차량, 동물 등의 존재를 감지하면 알려주는 ’자동 감시탑’ 도구를 AI 기업 안두릴에서 지난 2020년부터 구매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문서 요약과 콘텐츠 생성 등을 위해 메타, 구글, 오픈AI, 앤트로픽 등 상용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기술 업계 종사자 1,200여 명은 백악관에 ICE의 철수를 요구할 것과 ICE와 맺은 모든 계약을 해지할 것을 기술기업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민 당국과 밀접하게 협력하는 것으로 알려진 팔란티어 내부에서도 미네소타에서 벌어진 2건의 사망 사건 이후 경영진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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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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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강화 ICE 제보 처리기’로 불리는 이 도구는 거대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접수된 제보를 요약하거나 분류하고, 영어가 아닌 언어로 들어온 제보를 영어로 번역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ICE가 지난해 6월부터 이용하고 있는 ’강화된 단서 식별과 집행 대상 선정’ 도구도 팔란티어에서 구매한 것입니다.
’엘리트’(ELITE)라는 약자로 불리는 이 도구는 AI를 이용해 추방 등 집행 대상의 주소 등 단서를 식별해 요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ICE는 이 밖에도 내부 개발자들의 코드 작성과 시스템 관리에도 팔란티어 기반의 생성 AI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CE는 감독 대상인 비시민권자 중 패턴 분석을 통해 도주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선별하는 도구도 자체 개발을 통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ICE는 이 도구에 ’허리케인 점수’(Hurricane Score)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ICE는 요원 등을 모집하는 데 사용되는 이력서 검토에도 오픈AI의 GPT-4를 기반으로 한 AI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다만, 이는 오픈AI와 직접 계약을 맺은 것이 아니라 AIS라는 다른 회사를 통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BP는 영상에서 사람이나 차량, 동물 등의 존재를 감지하면 알려주는 ’자동 감시탑’ 도구를 AI 기업 안두릴에서 지난 2020년부터 구매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문서 요약과 콘텐츠 생성 등을 위해 메타, 구글, 오픈AI, 앤트로픽 등 상용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기술 업계 종사자 1,200여 명은 백악관에 ICE의 철수를 요구할 것과 ICE와 맺은 모든 계약을 해지할 것을 기술기업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민 당국과 밀접하게 협력하는 것으로 알려진 팔란티어 내부에서도 미네소타에서 벌어진 2건의 사망 사건 이후 경영진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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