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브리핑] "트럼프 싫다" "안 팝니다" 외치는 그린란드 주민들

[스타트 브리핑] "트럼프 싫다" "안 팝니다" 외치는 그린란드 주민들

2026.01.22. 오전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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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1월 22일 목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그린란드 관련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그린란드 안 팝니다'라고 새긴 후드티가 불티나게 팔릴 정도로 반미 정서가 최고조라고 하는데요. 동아일보가 그린란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그린란드 최대 도시 누크로 가보시죠. 그린란드는 매매의 대상이 아니라고 적힌 팻말 사진 보입니다. 거리마다 이렇게 반트럼프 플래카드와 그린란드를 상징하는 깃발이 가득하다고 하네요. 마가(MAGA)를 비꼬는 표현인 '마나'도 등장했습니다. Make America Native Again, 즉 미국을 다시 원주민의 나라로 돌려놓자는 뜻입니다. 절대다수의 주민들은 트럼프 마음대로 그린란드를 살 수 있는 게 아니라며 강하게 반발합니다. 인당 10만 달러 줄 테니 미국에 병합하겠다는 발상 자체에 코웃음을 치며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다만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해 생필품 사재기를 하는 주민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린란드 정부는 주민들에게 닷새분의 식량을 비축하라는 권고를 준비 중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기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한국인은 얼리어답터"라며 추켜세웠다는 내용인데요.

테슬라의 세계 판매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왜 이런 말을 한 건지, 한겨레신문이 분석했습니다. 테슬라는 최근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중입니다. 각국이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하고, 값싼 중국산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이 늘어난 영향이죠. 실제로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도보다 8. 56% 떨어졌습니다. 완전자율주행, FSD에 대한 신뢰가 낮은 것도 부진의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선 판매량이 작년에 2배 넘게 늘었는데요. 아직까진 국내에서 FSD 안전 문제가 불거지지 않았고 중국 전기차의 점유율도 미미하거든요. 이러자 테슬라는 한국 시장 판매 가격을 대폭 낮추면서 소비자들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나 홀로 성장'한 걸 머스크가 고맙게 여기고 있단 뜻이죠. FSD 기능을 월 구독제로 전환하는 것도 맞춤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다음으로 서울신문은 또 속 터진 설날 승차권 예매 전쟁 이슈를 짚었습니다.

아침 7시에 딱 맞춰 접속해 대기번호 천 번대를 받았는데 갑자기 접속 오류가 떠서 170만 번대로 밀려난다거나50분이나 기다려 겨우 예매 창에 들어갔는데 모든 표가 동나는 등 시민 불편이속출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코레일이 시스템을 개선하려고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어도 상황이 그대로란 점입니다. 2020년 이후 전산 시스템 증설과 개선에 약 30억 원을 썼고, 올해도 서버를 대폭 증설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번에도 명절 예매 대란을 막진 못했습니다. 어렵게 표를 구해도 실제 열차를 타보면 텅텅 빈자리가 많은 '취소 표'도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지난해 설 명절에 판매되지 않은 고속철도 승차권만 약 34만 장이라고 합니다. 명절 때마다 반복되는 예매 전쟁과 취소 표 문제, 제발 좀 개선되길 기대해 봅니다.

끝으로 경향신문은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은 넷플릭스의 명과 암을 분석했는데요.

덕분에 K 콘텐츠의 힘은 커졌지만, 한국 시장이 을로 전락한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넷플릭스가 올해 나올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쟁쟁합니다. 유재석을 앞세운 예능과 흑백요리사 3 등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고 8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이창동 감독의 복귀작도 기대를 모읍니다. 넷플릭스는 K 콘텐츠의 영향력을 전 세계로 확장하며 지형도를 완전히 바꿔놨습니다. 100% 사전제작 시스템도 업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지식재산권 독점 구조가 굳어지면서 부작용 우려도 큰데요. 한국이 자칫 '글로벌 하청 기지'로 전락하는 거 아니냔 겁니다. 방송사와 영화산업이 크게 위축된 것도 사실이죠. '갑'이 된 넷플릭스가 투자를 줄이며 한국 시장을 압박하고 있단 지적도 나옵니다.

1월 22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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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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