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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린란드 영유권 문제를 놓고 미국과 유럽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스위스에 도착한 미 경제수장들이 포문을 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에 반발하는 유럽을 향해 "히스테리 부리지 말라"며 보복에 나서면 맞대응에 나설 거라고 압박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그린란드 관세에 맞서 유럽이 보복 관세를 단행하면 맞대응 국면으로 돌아갈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동맹이라고 해서 다툼이 없을 수 없고 소란이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하워드 러트닉 / 미국 상무장관 :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다시 맞대응 국면으로 돌아가겠죠. 소동이 있다면 기꺼이 감수하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떻게 결론이 날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미국과 대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라며 결국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도 같은 행사에서 트럼프의 ’그린란드 관세’를 "관세의 적절한 사용"이라고 거들었습니다.
’그린란드 관세가 협상을 위한 것이냐’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관세라는 무기를 협상 지렛대로 삼아 미국이 원하는 그린란드 병합 문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거란 자신감을 잇달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는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에 다음 달부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유럽은 미국과의 무역협정 표결을 보류하고 보복 관세를 검토해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유럽의 반발을 ’히스테리’라고 일축하며 유럽 지도자들은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라고 엄중하게 경고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장관 : 히스테리를 가라앉히십시오. 깊게 숨을 쉬십시오. 이것은 작년 이맘때 우리가 있었던 바로 그 지점입니다. 결과는 어땠습니까? 모든 것이 잘 풀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리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 비상경제 권한법(IEEPA)을 근거로 광범위한 관세 정책을 시행한 것을 거듭 옹호했습니다.
그리어 대표는 미 연방대법원이 관세를 무효화할 경우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다른 선택지가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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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영유권 문제를 놓고 미국과 유럽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스위스에 도착한 미 경제수장들이 포문을 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에 반발하는 유럽을 향해 "히스테리 부리지 말라"며 보복에 나서면 맞대응에 나설 거라고 압박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그린란드 관세에 맞서 유럽이 보복 관세를 단행하면 맞대응 국면으로 돌아갈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동맹이라고 해서 다툼이 없을 수 없고 소란이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하워드 러트닉 / 미국 상무장관 :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다시 맞대응 국면으로 돌아가겠죠. 소동이 있다면 기꺼이 감수하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떻게 결론이 날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미국과 대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라며 결국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도 같은 행사에서 트럼프의 ’그린란드 관세’를 "관세의 적절한 사용"이라고 거들었습니다.
’그린란드 관세가 협상을 위한 것이냐’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관세라는 무기를 협상 지렛대로 삼아 미국이 원하는 그린란드 병합 문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거란 자신감을 잇달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는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에 다음 달부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유럽은 미국과의 무역협정 표결을 보류하고 보복 관세를 검토해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유럽의 반발을 ’히스테리’라고 일축하며 유럽 지도자들은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라고 엄중하게 경고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장관 : 히스테리를 가라앉히십시오. 깊게 숨을 쉬십시오. 이것은 작년 이맘때 우리가 있었던 바로 그 지점입니다. 결과는 어땠습니까? 모든 것이 잘 풀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리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 비상경제 권한법(IEEPA)을 근거로 광범위한 관세 정책을 시행한 것을 거듭 옹호했습니다.
그리어 대표는 미 연방대법원이 관세를 무효화할 경우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다른 선택지가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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