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분 10%’ 파나마 구리 광산 운명 6월에 결정...환경 보호 논란에 운영 중단

’한국 지분 10%’ 파나마 구리 광산 운명 6월에 결정...환경 보호 논란에 운영 중단

2026.01.16. 오전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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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공기관의 일부 자금 투자를 기반으로 진행하다 중단된 파나마 구리 광산의 처리 계획이 올해 상반기 중 나올 전망입니다.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6월 중에 미네라 파나마를 앞으로 어떻게 다룰 것인지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퍼스트 퀀텀 미네랄 90%·한국 광해 광업 공단 10% 지분으로 구성된 미네라 파나마는 파나마 수도 파나마 시티 서쪽 도노소에 있는 130㎢ 규모 구리 광산인 코브레 파나마를 개발해왔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세계 최대 규모의 노천 채굴 구리 광산을 둘러싸고 생명권과 건강 등 기본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2022년 11월 파나마 정부와 업체 간 계약법을 위헌으로 판단한 대법원 판결과 2023년 파나마 통상산업부의 활동 중단 통보로 이 광산은 현재 채굴·상업 행위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폐광 위기 앞에서 미네라 파나마는 한때 7천 명 선이었던 근로자 수를 1∼2천 명 선으로 줄이는 특별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도 했습니다.

파나마 당국은 매장량 21억 4,300만t에 달하는 파나마 최대이자 세계 10위권 구리 광산의 운영 중단으로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현지 일간 라프렌사 파나마는 보도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해 9월 서울을 찾은 파나마 외교부 장관에게 양국 경제에 중요한 코브레 파나마 구리 광산 사업이 재개되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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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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