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당국, ’범죄단지 배후’ 프린스그룹 부동산 분양 차단

캄보디아 당국, ’범죄단지 배후’ 프린스그룹 부동산 분양 차단

2026.01.14. 오후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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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대규모 범죄단지의 배후로 지목된 천즈 프린스그룹 회장이 체포돼 중국에서 구속된 가운데 캄보디아 정부가 프린스그룹의 부동산 분양을 막는 등 제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14일 캄보디아 부동산 당국은 최근 프린스그룹 소유의 프놈펜 부동산 4곳과 남부 시아누크빌의 1곳에서 진행되던 분양 절차를 중단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프놈펜의 고급 주상복합 단지, ’피너클 레지던스’의 경우 분양사무소가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린스그룹 산하 기업이 개발한 47층 높이의 ’피너클 레지던스’는 2024년 완공됐으며, 현재 천8백 세대 가운데 75% 정도가 분양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국은 분양 대금을 전액 지불한 매수자들은 부동산을 되팔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천즈 회장은 캄보디아 실권자인 훈 센 상원의장 등 고위 정치권과 밀착해 사업을 키우고 대규모 범죄단지를 운영하면서 막대한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주 천즈 회장 등 중국 국적자 3명을 체포해 중국으로 송환하고 캄보디아 주요 은행인 프린스그룹 산하 프린스은행에 청산 명령을 내렸습니다.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로이터통신에 천 회장 체포 이후에도 ’범죄와의 전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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