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 발포령에 만2천 명 사망 추정"...미확인 보도 난무

"하메네이 발포령에 만2천 명 사망 추정"...미확인 보도 난무

2026.01.14. 오전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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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반정부 시위 사망자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만2천 명 넘게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추정치까지 보도됐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반체제 매체 이란 인터내셔널은 현지 시간 13일 "지난 8∼9일 이틀에 걸쳐 이란 현대사에서 가장 대규모 학살이 자행돼 최소 만2천 명이 죽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최고 국가안보회의와 대통령실 등 신뢰할 만한 출처에서 얻은 데이터와 정보를 바탕으로 한 추정치라면서 최종 통계에 도달하려면 더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직접적인 지시로 3부 요인의 승인 아래 발포 명령이 내려졌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또, 사망 사례 대부분은 이슬람 혁명 수비대와 준군사조직인 바시즈 민병대 소속 대원들의 총격에 따른 것이라고 이 매체는 추정했습니다.

노르웨이 기반 단체 이란인권(IHR)은 시위대 648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다쳤다고 집계하면서 미확인 정보에 따르면 사망자가 6천 명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에 기반한 인권운동가통신(HRANA)에 따르면 17일간 이어진 시위에서 약 2천 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고, 체포된 인원은 만6천700명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의 한 관리는 시위 국면에서 숨진 이들이 약 2천 명에 이른다고 말했습니다.

볼커 튀르크 유엔 최고인권대표는 성명에서 "끔찍한 폭력의 악순환이 계속돼서는 안 된다"며 "공정, 평등, 정의에 대한 이란 국민의 요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제러미 로렌스 대변인은 이란 주재 유엔 소식통을 인용해 사망자가 수백 명 수준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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