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프랑스·우크라, 다국적군 파병 의향서 서명
미국, 휴전 감시 지휘…유럽, 다국적군 주도
처음으로 약속 명문화…"가장 진전된 안보 계획"
미국, 휴전 감시 지휘…유럽, 다국적군 주도
처음으로 약속 명문화…"가장 진전된 안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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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과 프랑스, 우크라이나가 다국적군 배치를 골자로 한 전후 안보 계획을 공식화하자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마련된 안전보장안 중엔 가장 강력하지만, 미국의 역할과 러시아가 동의할지가 관건입니다.
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영국과 프랑스, 우크라이나 정상이 전후 우크라이나에 다국적군을 파병한다는 의향서에 서명했습니다.
미국은 장비와 정보를 지원하며 휴전 감시를 지휘하고, 다국적군은 유럽이 주도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약속을 명문화한 것은 처음으로, 미국이 우크라이나, 유럽과 모처럼 한목소리를 내며 지금껏 가장 진전된 안보 계획이 마련됐다는 평가입니다.
[스티브 위트코프 / 미국 대통령 특사 : 안보 프로토콜 논의가 대체로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국민이 종전 시 전쟁이 영원히 끝났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확실한 파병 의사를 밝힌 나라는 프랑스와 영국뿐입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자국군 수천 명을 배치할 수 있다고 예고했고,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의회 표결을 거쳐 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키어 스타머 / 영국 총리 : 파병군은 우크라이나군의 억지 작전을 지원하고 군 거점 지역을 조성해 보호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입니다. 파병 규모는 우리의 군사 계획에 부합하게 결정될 것입니다.]
이탈리아와 폴란드는 파병에 선을 그었고, 독일 등 여러 나라들의 신중론도 만만치 않아 국가별 계획이 구체화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여기에 가장 핵심인 미국의 안전보장 장치가 부족하다는 점도 한계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나토가 미국을 돕지 않아도 미국은 항상 나토를 돕겠다고 언급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러시아는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지만, 그동안 외국군의 우크라이나 주둔에 강하게 반대해온 만큼 반발이 예상됩니다.
안전보장은 종전 협상이 타결된 이후에 제공되는데, 서방의 파병 계획이 자칫 러시아가 휴전을 거부하게 하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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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프랑스, 우크라이나가 다국적군 배치를 골자로 한 전후 안보 계획을 공식화하자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마련된 안전보장안 중엔 가장 강력하지만, 미국의 역할과 러시아가 동의할지가 관건입니다.
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영국과 프랑스, 우크라이나 정상이 전후 우크라이나에 다국적군을 파병한다는 의향서에 서명했습니다.
미국은 장비와 정보를 지원하며 휴전 감시를 지휘하고, 다국적군은 유럽이 주도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약속을 명문화한 것은 처음으로, 미국이 우크라이나, 유럽과 모처럼 한목소리를 내며 지금껏 가장 진전된 안보 계획이 마련됐다는 평가입니다.
[스티브 위트코프 / 미국 대통령 특사 : 안보 프로토콜 논의가 대체로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국민이 종전 시 전쟁이 영원히 끝났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확실한 파병 의사를 밝힌 나라는 프랑스와 영국뿐입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자국군 수천 명을 배치할 수 있다고 예고했고,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의회 표결을 거쳐 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키어 스타머 / 영국 총리 : 파병군은 우크라이나군의 억지 작전을 지원하고 군 거점 지역을 조성해 보호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입니다. 파병 규모는 우리의 군사 계획에 부합하게 결정될 것입니다.]
이탈리아와 폴란드는 파병에 선을 그었고, 독일 등 여러 나라들의 신중론도 만만치 않아 국가별 계획이 구체화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여기에 가장 핵심인 미국의 안전보장 장치가 부족하다는 점도 한계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나토가 미국을 돕지 않아도 미국은 항상 나토를 돕겠다고 언급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러시아는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지만, 그동안 외국군의 우크라이나 주둔에 강하게 반대해온 만큼 반발이 예상됩니다.
안전보장은 종전 협상이 타결된 이후에 제공되는데, 서방의 파병 계획이 자칫 러시아가 휴전을 거부하게 하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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