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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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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알약 형태로 된 위고비가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6일, 노보 노디스크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위고비 정제의 시작 용량인 1.5mg 제품을 자가 부담 환자 기준 월 149달러(약 21만 5천 원)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4mg 용량 역시 오는 4월 15일까지는 동일한 가격에 제공하다가 이후 월 199달러(약 28만 8천 원)로 인상할 예정이다.
노보 노디스크의 마케팅 및 환자 솔루션 부문 수석부사장인 에드 친카는 성명을 내고 "이번 제품은 비만 치료 분야에서 중요한 혁신"이라며 "체중 감량을 위한 최초이자 유일한 GLP-1 계열 경구용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위고비 알약은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경쟁사인 일라이 릴리가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만 치료제 ‘오르포글리프론’은 현재 FDA의 심사를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위고비 정제에는 주사형 위고비 및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Ozempic)과 동일한 유효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 25mg이 함유돼 있다. 부작용 역시 주사제와 유사하게 오심과 설사 등이 보고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위고비 알약은 기존 주사형 비만 치료제에 대한 대안으로, 복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사형 GLP-1 계열 약물이 비만 치료 시장을 주도해 온 가운데, 비영리단체 KFF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약 8명 중 1명이 체중 감량이나 다른 질환 치료를 위해 GLP-1 주사제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보 노디스크는 알약 형태의 위고비 역시 주사제와 마찬가지로 식이 조절과 운동을 병행할 경우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상 임상시험에서 경구용 위고비를 복용한 환자들은 평균 체중의 약 14%를 감량했으며, 치료를 지속한 환자들의 경우 체중 감소율이 약 17%에 달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6일, 노보 노디스크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위고비 정제의 시작 용량인 1.5mg 제품을 자가 부담 환자 기준 월 149달러(약 21만 5천 원)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4mg 용량 역시 오는 4월 15일까지는 동일한 가격에 제공하다가 이후 월 199달러(약 28만 8천 원)로 인상할 예정이다.
노보 노디스크의 마케팅 및 환자 솔루션 부문 수석부사장인 에드 친카는 성명을 내고 "이번 제품은 비만 치료 분야에서 중요한 혁신"이라며 "체중 감량을 위한 최초이자 유일한 GLP-1 계열 경구용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위고비 알약은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경쟁사인 일라이 릴리가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만 치료제 ‘오르포글리프론’은 현재 FDA의 심사를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위고비 정제에는 주사형 위고비 및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Ozempic)과 동일한 유효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 25mg이 함유돼 있다. 부작용 역시 주사제와 유사하게 오심과 설사 등이 보고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위고비 알약은 기존 주사형 비만 치료제에 대한 대안으로, 복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사형 GLP-1 계열 약물이 비만 치료 시장을 주도해 온 가운데, 비영리단체 KFF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약 8명 중 1명이 체중 감량이나 다른 질환 치료를 위해 GLP-1 주사제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보 노디스크는 알약 형태의 위고비 역시 주사제와 마찬가지로 식이 조절과 운동을 병행할 경우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상 임상시험에서 경구용 위고비를 복용한 환자들은 평균 체중의 약 14%를 감량했으며, 치료를 지속한 환자들의 경우 체중 감소율이 약 17%에 달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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