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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트럼프가 이번에 베네수엘라를 침공하고 이렇게 타격을 한 배경을 보면 역시 정치적인 의도, 석유에 대한 욕심 이런 것들이 많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오히려 베네수엘라의 민주화를 방해할 것이다, 이런 걸 떠나서 그런 석유 생산이 트럼프가 원하는 대로 수월하게 되지 않을 것이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데 이건 왜 그런 겁니까?
[이정환]
아무래도 인프라에 관한 이야기를 안 드릴 수 없는데 베네수엘라 정부 예전에 차베스정부 이후에 마두로 정부가 나왔다고 이야기하는데. 차베스 정부 때부터 석유시설에 대한 투자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투자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시설이 노후화됐기 때문에 생산의 효율성 같은 것들이 떨어지고 생산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미국 기업들이 다시 투자해야 이런 생산이 정상화될 것이 아니냐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산이 정상화되려면 미국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아직까지 정국 상황이 굉장히 불확실하죠. 콜롬비아 얘기도 있고 그다음에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 쿠바의 불만 여러 가지가 있으면서 미국 기업들이 쉽게 여기에 투자해서 설비를 늘리고 이걸 바탕으로 해서 석유를 만들 수 있느냐. 여기서 나온 중질유, 흔히 말하는 미국의 경질유를 섞어서 디젤 시장, 다른 시장까지 점령할 수 있을지 사실 조금 의문이 들고 불확실성이 크다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것의 근거는 말씀드린 것처럼 인프라가 노후됐고 그러면 새로운 투자가 필요하게 되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불확실성이 큰 여러 가지 상황들이 겹치면서 아무래도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 않느냐라는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것들이 잘 성립된다면 그러니까 미국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투자가 잘 이뤄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흔히 말해서 베네수엘라에서 많이 생산되는 중질유가 경질유와 합쳐지면서 미국의 지배력이 커진다고 하면 정치적으로 국제정세적으로 OPEC+와 굉장히 큰 힘이 되기는 한다. 그렇지만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프로세스인 것 같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당장 국제유가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까?
[이정환]
국제유가는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불확실성이 크고 하락하고 다시 올라가는 추세인데 아무래도 불확실성이 크다 보니까 문제가 된다고 볼 수 있고요. 기름값 자체는 하락해야 되는 게 맞지만 말씀드린 것처럼 정치적인 불확실성 이야기.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처분 같은 것들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게 되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유가 같은 것들이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지 않나,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베네수엘라 내부 구조에도 변화 조짐이 보이는 걸까요.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임시 대통령으로 취임했는데요. 어떻게 봐야 될까요?
[김동엽]
새로운 인물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인물 2인자가 왔다는 것이죠. 그런 측면에서 보면 공포의 거리라고 봐요. 그리고 이것은 앞서 말씀하셨지만 근본적으로 마약이라든가 그다음에 민주주의, 이런 것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것은 명분이고 근본적으로 미국이 원하는 게 석유이고 그다음에 중국으로부터 반중 개념을 해서 자기 앞마당에서의 안보의 안정, 이 정도라면 베네수엘라가 완벽한 민주주의가 되지 않아도 괜찮다. 이런 메시지예요. 민주주의가 맞으면 바꿔야 되는데 그냥 사람이 바뀌어서 백기 들고, 소위 말해서 거래를 한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석유를 주고 중국과 단절하면서 자기 앞마당에서 중국이 놀지 못하게 만들면 가능하다. 이런 메시지이기 때문에 이중적이죠. 그러니까 진짜 미국이 들어간 것의 본질이 과연 무엇인가. 이번에 베네수엘라의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바로 태세 전환을 하고 그것을 미국이 받아들였다. 이것만 놓고 봐도 베네수엘라 사건을 정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앵커]
이 다음에 백악관에서 올린 SNS 글도 많은 눈길을 끌었습니다. FAFO, 까불면 다친다. 저는 중2병 환자가 올린 줄 알았어요. 이런 메시지 올려서 화제가 됐고 그린란드 언급까지 했는데 이런 것들은 우리가 어떻게 봐야 될까요?
[김동엽]
벌써 예측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다 아시겠지만 지난 11월달, 미국의 NSS 국가안보전략보고서가 나왔죠. 이미 여기에 대단히 구체적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이 지역에서의 행동 자체가 대단히 구체적으로 행동으로 옮길 것이다라는 예측이 됐던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발점, 첫 신호탄이 베네수엘라에서 나타난 거거든요. 이러한 것들이 점점 확산돼 나가겠죠. 콜롬비아일 수도 있고요. 방금 말씀하신 그린란드라든가 여러 나라에 대해서 이것이 확산될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확산될 가능성, 그리고 이 사태가 얼마나 길어질 거라고 전망하십니까?
[김동엽]
이것은 전 세계적인 측면보다는 미국이 그렇게까지 갈 사안은 아닙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해서 미국의 앞마당이죠. 미국의 국가안보전략서에 나온 건데. 미국의 앞마당, 이 부분에 어떻게 보면 중국이 얼씬거리지 못하게 하려는 이런 거죠. 베네수엘라가 친중이었고요. 남미라든가 자기 앞마당에서 에너지원이나 이런 것들을 단절하겠다는 건데요. 그런 측면에서 놓고 보면 남미, 중미에서 또 한 번 미중 간의 대결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바로는 아니고 중국이 몸을 사리고 국가들도 중국과의 행보를 자제할 겁니다마는 그러면서도 갈등 국면이 제2의 미중 간의 갈등국면이 중남미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메리카대륙 쪽으로 집중되면서 아시아라든가 다른 지역은 다른 나라에 맡기는 거죠. 동아시아에서의 한반도라든가 우리 스스로가 우리 안보를 책임지고 그만큼 책임이 많아지고 비용도 늘어나고 이런 측면도 살펴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앵커]
중국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미국에서 중국에 경고를 준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반대로 중국이 오히려 대만을 침공한다든지 이런 명분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계속 나오고 있어요.
[김동엽]
역설적입니다. 방금 말씀하셨듯이 이것뿐만 아니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 자체도 면죄부를 줄 수 있는, 힘이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다른 나라 대통령을 잡아가는 거지 않습니까? 이런 측면에서 힘에 의한 많은 것들이 국제정세가 바뀔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렇지만 이런 행동을 하는 나라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중국이 그러한 명분을 가진다기보다는 이 상황 속에서 여전히 중국은 약간 몸을 낮추면서 향후 상황을 보지 않을까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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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트럼프가 이번에 베네수엘라를 침공하고 이렇게 타격을 한 배경을 보면 역시 정치적인 의도, 석유에 대한 욕심 이런 것들이 많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오히려 베네수엘라의 민주화를 방해할 것이다, 이런 걸 떠나서 그런 석유 생산이 트럼프가 원하는 대로 수월하게 되지 않을 것이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데 이건 왜 그런 겁니까?
[이정환]
아무래도 인프라에 관한 이야기를 안 드릴 수 없는데 베네수엘라 정부 예전에 차베스정부 이후에 마두로 정부가 나왔다고 이야기하는데. 차베스 정부 때부터 석유시설에 대한 투자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투자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시설이 노후화됐기 때문에 생산의 효율성 같은 것들이 떨어지고 생산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미국 기업들이 다시 투자해야 이런 생산이 정상화될 것이 아니냐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산이 정상화되려면 미국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아직까지 정국 상황이 굉장히 불확실하죠. 콜롬비아 얘기도 있고 그다음에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 쿠바의 불만 여러 가지가 있으면서 미국 기업들이 쉽게 여기에 투자해서 설비를 늘리고 이걸 바탕으로 해서 석유를 만들 수 있느냐. 여기서 나온 중질유, 흔히 말하는 미국의 경질유를 섞어서 디젤 시장, 다른 시장까지 점령할 수 있을지 사실 조금 의문이 들고 불확실성이 크다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것의 근거는 말씀드린 것처럼 인프라가 노후됐고 그러면 새로운 투자가 필요하게 되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불확실성이 큰 여러 가지 상황들이 겹치면서 아무래도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 않느냐라는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것들이 잘 성립된다면 그러니까 미국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투자가 잘 이뤄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흔히 말해서 베네수엘라에서 많이 생산되는 중질유가 경질유와 합쳐지면서 미국의 지배력이 커진다고 하면 정치적으로 국제정세적으로 OPEC+와 굉장히 큰 힘이 되기는 한다. 그렇지만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프로세스인 것 같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당장 국제유가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까?
[이정환]
국제유가는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불확실성이 크고 하락하고 다시 올라가는 추세인데 아무래도 불확실성이 크다 보니까 문제가 된다고 볼 수 있고요. 기름값 자체는 하락해야 되는 게 맞지만 말씀드린 것처럼 정치적인 불확실성 이야기.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처분 같은 것들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게 되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유가 같은 것들이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지 않나,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베네수엘라 내부 구조에도 변화 조짐이 보이는 걸까요.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임시 대통령으로 취임했는데요. 어떻게 봐야 될까요?
[김동엽]
새로운 인물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인물 2인자가 왔다는 것이죠. 그런 측면에서 보면 공포의 거리라고 봐요. 그리고 이것은 앞서 말씀하셨지만 근본적으로 마약이라든가 그다음에 민주주의, 이런 것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것은 명분이고 근본적으로 미국이 원하는 게 석유이고 그다음에 중국으로부터 반중 개념을 해서 자기 앞마당에서의 안보의 안정, 이 정도라면 베네수엘라가 완벽한 민주주의가 되지 않아도 괜찮다. 이런 메시지예요. 민주주의가 맞으면 바꿔야 되는데 그냥 사람이 바뀌어서 백기 들고, 소위 말해서 거래를 한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석유를 주고 중국과 단절하면서 자기 앞마당에서 중국이 놀지 못하게 만들면 가능하다. 이런 메시지이기 때문에 이중적이죠. 그러니까 진짜 미국이 들어간 것의 본질이 과연 무엇인가. 이번에 베네수엘라의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바로 태세 전환을 하고 그것을 미국이 받아들였다. 이것만 놓고 봐도 베네수엘라 사건을 정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앵커]
이 다음에 백악관에서 올린 SNS 글도 많은 눈길을 끌었습니다. FAFO, 까불면 다친다. 저는 중2병 환자가 올린 줄 알았어요. 이런 메시지 올려서 화제가 됐고 그린란드 언급까지 했는데 이런 것들은 우리가 어떻게 봐야 될까요?
[김동엽]
벌써 예측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다 아시겠지만 지난 11월달, 미국의 NSS 국가안보전략보고서가 나왔죠. 이미 여기에 대단히 구체적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이 지역에서의 행동 자체가 대단히 구체적으로 행동으로 옮길 것이다라는 예측이 됐던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발점, 첫 신호탄이 베네수엘라에서 나타난 거거든요. 이러한 것들이 점점 확산돼 나가겠죠. 콜롬비아일 수도 있고요. 방금 말씀하신 그린란드라든가 여러 나라에 대해서 이것이 확산될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확산될 가능성, 그리고 이 사태가 얼마나 길어질 거라고 전망하십니까?
[김동엽]
이것은 전 세계적인 측면보다는 미국이 그렇게까지 갈 사안은 아닙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해서 미국의 앞마당이죠. 미국의 국가안보전략서에 나온 건데. 미국의 앞마당, 이 부분에 어떻게 보면 중국이 얼씬거리지 못하게 하려는 이런 거죠. 베네수엘라가 친중이었고요. 남미라든가 자기 앞마당에서 에너지원이나 이런 것들을 단절하겠다는 건데요. 그런 측면에서 놓고 보면 남미, 중미에서 또 한 번 미중 간의 대결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바로는 아니고 중국이 몸을 사리고 국가들도 중국과의 행보를 자제할 겁니다마는 그러면서도 갈등 국면이 제2의 미중 간의 갈등국면이 중남미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메리카대륙 쪽으로 집중되면서 아시아라든가 다른 지역은 다른 나라에 맡기는 거죠. 동아시아에서의 한반도라든가 우리 스스로가 우리 안보를 책임지고 그만큼 책임이 많아지고 비용도 늘어나고 이런 측면도 살펴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앵커]
중국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미국에서 중국에 경고를 준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반대로 중국이 오히려 대만을 침공한다든지 이런 명분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계속 나오고 있어요.
[김동엽]
역설적입니다. 방금 말씀하셨듯이 이것뿐만 아니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 자체도 면죄부를 줄 수 있는, 힘이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다른 나라 대통령을 잡아가는 거지 않습니까? 이런 측면에서 힘에 의한 많은 것들이 국제정세가 바뀔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렇지만 이런 행동을 하는 나라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중국이 그러한 명분을 가진다기보다는 이 상황 속에서 여전히 중국은 약간 몸을 낮추면서 향후 상황을 보지 않을까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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