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부 대변인 "북한 김여정과 새해 선물 교환...초상화 전달"

러 외무부 대변인 "북한 김여정과 새해 선물 교환...초상화 전달"

2025.12.31. 오전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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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새해 선물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어제(30일) 텔레그램에 신홍철 주러시아 북한대사를 통해 김여정의 새해 선물을 전달받았고 꽃병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말의 바쁜 일정 탓에 답례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 니카스 사프로노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며 답례로 김여정의 초상화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사프로노프가 하룻밤 사이 김여정의 초상화를 그려냈고,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고른 사진도 함께 골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김여정을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지만 자신이 고른 사진이 "부드러움과 여성스러움, 힘과 결단력을 동시에 담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러 외무부 대변인 "北김여정과 새해 선물 교환…초상화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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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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