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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관저에 드론 공격을 시도함에 따라 종전 협상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이 더 강경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시간 30일 브리핑에서, 이전과 마찬가지로 세부적인 입장은 공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테러 행위는 협상 과정을 방해하기 위한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뿐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우크라이나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약화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관저가 공격당했다는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대규모 드론 공격이 있었을 때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지 않는다"며 러시아 방공망 덕분에 드론 상당수는 격추되고 무력화됐다고 답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28∼29일 밤사이 노보고로드주에 있는 푸틴 대통령 관저를 드론 91대로 공격하려고 했다고 밝혔지만, 우크라이나는 허위 주장이라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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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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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코프 대변인은 관저가 공격당했다는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대규모 드론 공격이 있었을 때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지 않는다"며 러시아 방공망 덕분에 드론 상당수는 격추되고 무력화됐다고 답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28∼29일 밤사이 노보고로드주에 있는 푸틴 대통령 관저를 드론 91대로 공격하려고 했다고 밝혔지만, 우크라이나는 허위 주장이라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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