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주재 한국 대사관, 6·25 참전 용사에 이 대통령 선물 전달

튀르키예 주재 한국 대사관, 6·25 참전 용사에 이 대통령 선물 전달

2025.12.30. 오전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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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주재 한국 대사관은 현지 한국 전쟁 참전 용사들을 찾아가 이재명 대통령의 선물을 전해줬다고 현지 시간 29일 밝혔습니다.

대사관의 이심표 국방무관은 지난 22∼25일 나흘간 으스파르타와 안탈리아 등을 방문해 생존 참전 용사 6명을 만나 예우를 표하고, 이 대통령이 지난달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했을 때 공수한 홍삼 등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이 무관은 "튀르키예 참전 용사의 희생과 용기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한국인은 용맹한 튀르키예 참전 용사들을 결코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튀르키예는 한국 전쟁에 16개 유엔 참전국 중 4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병해 '형제의 나라'로 불립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튀르키예 방문 때 앙카라 한국공원에 있는 참전 기념탑에 참배하고 생존 참전용사 4명과 유족 13명을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한 뒤, "튀르키예는 '형제의 나라'이고 양국은 혈맹"이라며 역사적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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