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푸틴과 우크라이나 관련 긍정적 통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이틀 연속 통화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시간 29일 소셜미디어에,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긍정적 통화를 마쳤다"고 짧게 적었습니다.

이날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플로리다 주에서 2시간 반 회담한 다음 날 이뤄지면서, 우크라이나 종전안과 관련한 진전이 이뤄졌을지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담에 앞서 푸틴 대통령과도 "생산적이고 좋은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전쟁 당사국과의 종전 중재 협상 진척도를 95%로 소개하면서도 "한두 가지 까다로운 문제가 있다"며 영토 문제 등 여전히 복잡한 쟁점이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