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타이둥현 북쪽에서 규모 6.1 지진 발생...달력과 표지판 흔들

오늘 오후 6시 47분 타이완 타이둥현 북쪽 10km 지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22.85도, 동경 121.1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2km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지진 직후 타이완 타이중의 한 건물에서 벽에 걸린 달력이 크게 흔들리고, 가오슝 지역 건물의 천장에 붙은 표지판도 움직이는 모습을 전했습니다.

타이완 국가소방청은 타이완 전역에서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반도체 제조업체 TSMC도 이번 지진이 공장 대피 기준에 미치지 않아, 섬 전역의 공장 가동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