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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2026회계연도 예산안 확정 과정에서 국채 이자 비용을 계산하기 위한 장기국채 예상 금리를 연 3%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최근 금리 상승세에 맞춰 2025년도 본 예산 때는 연 2%였던 국채 예상 금리를 이처럼 대폭 인상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입니다.
장기 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올해 연초만 해도 1.1% 수준이었지만, 이번 달 22일에는 이미 2.1%까지 올라 1999년 2월 이후 26년 10개월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다카이치 사나에 정부의 확장 재정에 대한 경계감이 최근 급등 요인으로 꼽힙니다.
요미우리신문은 2025년도 본예산에서도 국채 원금 상환과 이자 지급을 합한 국채 비용이 28.2조 엔으로 세출의 4분의 1을 차지했고, 이 중 이자 지급비는 10.5조 엔으로 방위비를 웃돌았다며 이자 지급비의 증가는 국가의 재정 운영을 어렵게 한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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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올해 연초만 해도 1.1% 수준이었지만, 이번 달 22일에는 이미 2.1%까지 올라 1999년 2월 이후 26년 10개월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다카이치 사나에 정부의 확장 재정에 대한 경계감이 최근 급등 요인으로 꼽힙니다.
요미우리신문은 2025년도 본예산에서도 국채 원금 상환과 이자 지급을 합한 국채 비용이 28.2조 엔으로 세출의 4분의 1을 차지했고, 이 중 이자 지급비는 10.5조 엔으로 방위비를 웃돌았다며 이자 지급비의 증가는 국가의 재정 운영을 어렵게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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