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이탈리아 경쟁 당국(AGCM)이 애플이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판단하고 과징금 9천800만 유로, 약 1,700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이탈리아 당국은 "애플이 시장 지배적 지위를 갖는 앱스토어 시장에서 제삼자 개발자와 관련한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2021년 4월 '앱 추적 투명성' 기능을 도입해 앱이 사용자의 사이트 이용 기록 등 개인 정보를 활용할 때 사전 동의를 얻도록 강제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이 기능이 타사 앱에는 복잡한 동의 절차를 강제하면서 애플 자사 앱에는 유리한 광고·검색 환경을 만들어,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다고 판단했습니다.
프랑스도 지난 3월 이런 앱 추적 투명성 기능이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다고 보고 애플에 1억5천만 유로, 약 2천6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탈리아 당국은 "애플이 시장 지배적 지위를 갖는 앱스토어 시장에서 제삼자 개발자와 관련한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2021년 4월 '앱 추적 투명성' 기능을 도입해 앱이 사용자의 사이트 이용 기록 등 개인 정보를 활용할 때 사전 동의를 얻도록 강제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이 기능이 타사 앱에는 복잡한 동의 절차를 강제하면서 애플 자사 앱에는 유리한 광고·검색 환경을 만들어,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다고 판단했습니다.
프랑스도 지난 3월 이런 앱 추적 투명성 기능이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다고 보고 애플에 1억5천만 유로, 약 2천6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