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최근 사망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의 영결식이 현지 시간 1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됐습니다.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영결식에서 마체고라 대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가까운 관계를 구축했으며, 김 위원장이 마체고라 대사를 '최고의 친구이자 진정한 친구, 전우'로 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인은 주북한 러시아 대사로서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지난해 러·북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루덴코 차관은 이 조약이 북한군의 쿠르스크 해방 작전 파병으로 이어졌다면서 "이 모든 것에 마체고라 대사의 기여가 컸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2014년 12월 주북 대사로 임명된 이후 10여 년간 평양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6일 사망했습니다.
영결식에는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레오니트 슬루츠키 하원 국제문제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화환을 보냈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마체고라 대사가 용기 훈장 수훈자로 추서됐으며 훈장은 유가족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영결식에서 마체고라 대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가까운 관계를 구축했으며, 김 위원장이 마체고라 대사를 '최고의 친구이자 진정한 친구, 전우'로 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인은 주북한 러시아 대사로서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지난해 러·북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루덴코 차관은 이 조약이 북한군의 쿠르스크 해방 작전 파병으로 이어졌다면서 "이 모든 것에 마체고라 대사의 기여가 컸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2014년 12월 주북 대사로 임명된 이후 10여 년간 평양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6일 사망했습니다.
영결식에는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레오니트 슬루츠키 하원 국제문제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화환을 보냈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마체고라 대사가 용기 훈장 수훈자로 추서됐으며 훈장은 유가족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