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대립 속 미 전투기, 오키나와 에어쇼 첫 참가

중일 대립 속 미 전투기, 오키나와 에어쇼 첫 참가

2025.12.15. 오후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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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투기가 레이더로 일본 전투기를 조준한 것을 두고 중국과 일본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타이완과 가까운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열린 에어쇼에 미군 전투기와 헬기가 참가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항공자위대 나하 기지에서 어제 개최된 '주라시마 에어 페스타 2025'에 미군 F/A-18 전투기 2대와 구조용 헬기 HH-60 1대가 자위대 항공기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F/A-18은 미국 본토에서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에 순회 배치돼 있고, HH-60은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 소속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군기가 이 행사에 참여한 것은 처음인 듯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나하 공항 비행장은 군과 민간이 함께 이용한다며 오키나와현은 긴급한 때가 아니면 미군 전투기 사용 자제를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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