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자위대 전 통합막료장 제재...자산동결·입국불허

중국, 일본 자위대 전 통합막료장 제재...자산동결·입국불허

2025.12.15. 오후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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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일본 자위대의 최고 사령관을 맡았던 이와사키 시게루 전 통합막료장에 대한 제재안을 발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와사키 시게루 전 통합막료장이 타이완 독립을 주장하는 분리주의 세력과 공공연히 결탁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제재의 효력은 오늘 즉시 발효되는데, 이와사키 전 막료장의 중국 내 동산·부동산 등 자산이 동결되고, 중국 기업과 거래 또는 협력도 금지됩니다.

또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입국이 불허되고, 비자도 발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와사키 전 통합막료장은 지난 3월 타이완의 내각에 해당하는 행정원에 정책 제안을 하는 정무 고문으로 임명됐습니다.

이번 제재안은 지난달 7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중일 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기도 합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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