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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불이행 위기에 직면한 중국 대형 부동산업체 완커(萬果·Vanke)가 채권단과 상환 기한 연장안을 재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완커는 오는 18일 채권단 회의를 열어 오늘 만기 예정인 채무 20억 위안, 약 4천200억 원의 상환 시한 1년 연장안을 다시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완커는 20억 위안 규모의 채무 상환 시한 1년 연장과 신용 보강, 이자 기한 준수 등 세 가지 방안을 채권자들에게 제시했지만, 채권단 투표에서 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완커는 유예기간인 5영업일 안에 채무를 상환하거나 별도 합의에 도달해 채무상환 기한을 연장해야 합니다.
완커는 이와 별도로 오는 28일 만기가 돌아오는 37억 위안(약 7천700억 원) 규모의 채무 상환 역시 1년 연장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중국에선 최근 몇 년간 헝다(恒大·에버그란데)·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 등 대형 부동산업체들이 잇따라 디폴트 위기에 빠지면서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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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완커는 유예기간인 5영업일 안에 채무를 상환하거나 별도 합의에 도달해 채무상환 기한을 연장해야 합니다.
완커는 이와 별도로 오는 28일 만기가 돌아오는 37억 위안(약 7천700억 원) 규모의 채무 상환 역시 1년 연장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중국에선 최근 몇 년간 헝다(恒大·에버그란데)·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 등 대형 부동산업체들이 잇따라 디폴트 위기에 빠지면서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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