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동반 하락...브로드컴 비관론에 AI 불안감 부활

뉴욕 증시 동반 하락...브로드컴 비관론에 AI 불안감 부활

2025.12.13. 오전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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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AI 산업에 대해 회의적 전망을 내놓자 기술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51% 밀린 48,458.05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7% 떨어진 6,827.4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1.69% 급락한 23,195.17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엔비디아와 함께 주요 AI 종목으로 손꼽히는 브로드컴이 전날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매출 전망을 내놓으면서 AI 산업에 대한 불안감이 되살아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가 등 미국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이 통화 긴축을 선호하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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