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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마두로 정권의 몰락은 불가피하다며 평화로운 권력 전환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차도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현지 시간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협상을 통한 것이든 아니든, 마두로는 결국 권좌를 떠나게 될 것"이라며 "질서 있고 평화로운 권력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두로 정권이 종말을 맞으면 리비아나 시리아처럼 내전의 혼란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며 "베네수엘라는 분열이 없는 잘 짜인 사회"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권력 전환이 시작되면 베네수엘라 군대와 경찰 절대다수가 국민에 의해 정당하게 선출된 민간 정부가 임명한 상급자들의 명령과 지시에 복종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에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고조시키고 있는데 대해선 "베네수엘라 사태가 미국의 국가 안보에 있어 최우선 순위라는 게 확실하다고 믿는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앞서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베네수엘라 국민의 민주주의 권리를 촉진하기 위해 지치지 않고 노력했다"며 마차도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지난해 7월 베네수엘라 대선 이후 은신하며 반정부 운동을 해온 마차도는 지난 10일로 예정된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극비리에 베네수엘라를 빠져나왔지만 악천후로 시상식 하루 뒤인 지난 11일 새벽 노르웨이에 도착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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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현지 시간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협상을 통한 것이든 아니든, 마두로는 결국 권좌를 떠나게 될 것"이라며 "질서 있고 평화로운 권력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두로 정권이 종말을 맞으면 리비아나 시리아처럼 내전의 혼란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며 "베네수엘라는 분열이 없는 잘 짜인 사회"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권력 전환이 시작되면 베네수엘라 군대와 경찰 절대다수가 국민에 의해 정당하게 선출된 민간 정부가 임명한 상급자들의 명령과 지시에 복종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에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고조시키고 있는데 대해선 "베네수엘라 사태가 미국의 국가 안보에 있어 최우선 순위라는 게 확실하다고 믿는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앞서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베네수엘라 국민의 민주주의 권리를 촉진하기 위해 지치지 않고 노력했다"며 마차도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지난해 7월 베네수엘라 대선 이후 은신하며 반정부 운동을 해온 마차도는 지난 10일로 예정된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극비리에 베네수엘라를 빠져나왔지만 악천후로 시상식 하루 뒤인 지난 11일 새벽 노르웨이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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