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 APEC 정상회의, 내년 11월 18일 개최"

중국 "선전 APEC 정상회의, 내년 11월 18일 개최"

2025.12.12.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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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은 광둥성 선전에서 열릴 예정인 차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내년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어제와 오늘(11일∼12일) 이틀 동안 선전에서 열린 2026년 APEC 비공식 고위 관리회의에서 이같이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2026년 APEC 주최국으로서 중국이 처음으로 주최한 행사로 APEC '중국의 해'의 시작을 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내년 2월과 5월, 8월에 광저우, 상하이, 다롄에서 각각 세 차례 고위급 관리회의도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무역, 디지털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10차례에 걸쳐 전문 장관회의 또는 고위급 활동이 이어진다고 말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 사안을 논의하는 주요 회의체로, 올해는 경북 경주에서 지난 10월 31일에서 지난달 1일까지 열렸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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