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서 영국군 1명 사고사...전쟁 후 처음

우크라이나에서 영국군 1명 사고사...전쟁 후 처음

2025.12.10. 오후 11: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우크라이나에서 영국 군인 1명이 사고로 사망했다고 영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영국군 공수부대 소속 28살 조지 훌리 상병은 현지 시간 9일 오전 전선과는 떨어진 곳에서 이뤄진 무기 시험을 참관하던 중 발생한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국방부는 교전은 없었다면서 자세한 사고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이후 영국 현역 군인의 사망은 처음입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현지 시간 10일 영국 하원에서 "고인의 삶은 용기와 투지로 가득했으며, 자유와 민주주의 대의에 따라 전 세계에서 명예롭고 훌륭하게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했다"고 추모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영국군은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하거나 영국 대사관을 지키는 역할로 소수만 배치돼 있으며, 배치 규모가 공개된 적은 없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