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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경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빚는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에 함정들을 보내 순찰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해경은 "오늘(10일) 중국 해경 함정 편대가 댜오위다오 영해 안에서 순찰했다"며 "법에 따라 전개하는 권리 수호 순찰 활동"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그간 센카쿠 열도 주변 순찰 소식을 수시로 공개하며 영토·영해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명분을 쌓아왔고, 일본이 자국의 이른바 '핵심 이익'을 침해하는 듯한 발언·행동을 할 때마다 해경선을 보내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중국의 센카쿠 열도 공개 순찰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취지 발언 이후 양국 갈등이 본격화한 지난달 16일 이후 약 3주 만에 재개된 것입니다.
중국 해경은 앞서 지난 2일에는 "일본 어선이 불법으로 댜오위다오 영해에 진입했다"며 경고·퇴거 조치했다고 발표하는 등, 순찰과 별도로 센카쿠 열도에서 양국 마찰이 부쩍 잦아졌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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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경은 "오늘(10일) 중국 해경 함정 편대가 댜오위다오 영해 안에서 순찰했다"며 "법에 따라 전개하는 권리 수호 순찰 활동"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그간 센카쿠 열도 주변 순찰 소식을 수시로 공개하며 영토·영해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명분을 쌓아왔고, 일본이 자국의 이른바 '핵심 이익'을 침해하는 듯한 발언·행동을 할 때마다 해경선을 보내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중국의 센카쿠 열도 공개 순찰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취지 발언 이후 양국 갈등이 본격화한 지난달 16일 이후 약 3주 만에 재개된 것입니다.
중국 해경은 앞서 지난 2일에는 "일본 어선이 불법으로 댜오위다오 영해에 진입했다"며 경고·퇴거 조치했다고 발표하는 등, 순찰과 별도로 센카쿠 열도에서 양국 마찰이 부쩍 잦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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