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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전투기가 일본 오키나와 인근 공해상에서 일본 자위대 전투기에 레이더로 조준한 것과 관련해 중일 방위 당국 간 전용 회선인 핫라인이 운용되지 않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지난 6일 중국군 전투기가 일본 전투기를 상대로 두 차례에 걸쳐 레이더를 비춘 이후 핫라인으로 중국과 소통하려 했지만 중국 측이 응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핫라인 운용 관련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피한 채 예측할 수 없는 충돌을 피하려면 중일 방위 당국의 적시 의사소통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요미우리는 당국 간 대화를 거절하는 중국의 폐쇄적 자세가 드러난 형국이라고 해설했습니다.
중일 방위 당국 간 핫라인은 양국 간 신뢰도를 높이고 불의의 사태를 피하기 위해 2023년 설치됐습니다.
하지만 설치된 해에 양국 국방장관이 의례 차원의 통화를 한 것을 제외하면 거의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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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핫라인 운용 관련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피한 채 예측할 수 없는 충돌을 피하려면 중일 방위 당국의 적시 의사소통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요미우리는 당국 간 대화를 거절하는 중국의 폐쇄적 자세가 드러난 형국이라고 해설했습니다.
중일 방위 당국 간 핫라인은 양국 간 신뢰도를 높이고 불의의 사태를 피하기 위해 2023년 설치됐습니다.
하지만 설치된 해에 양국 국방장관이 의례 차원의 통화를 한 것을 제외하면 거의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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