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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2021년 1월 6일 의회 폭동 당시 공화·민주당 전국위원회 청사에 파이프 폭탄을 설치한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FBI는 지난 2021년 1월 말 영상에 포착된 용의자의 모습을 공개한 뒤 50만 달러, 약 7억3천만 원의 현상금을 걸고 추적해온 지 약 5년 만에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1·6 의회 폭동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조 바이든 당시 당선인이 대통령으로 인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의사당으로 난입해 일으킨 폭력 사태로 용의자는 폭동 사태 하루 전, 의사당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진 공화·민주당 전국위 청사에 폭탄을 설치했습니다.
FBI는 폭탄이 실제로 작동 가능한 상태였고 폭발했다면 사상자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폭탄은 설치된 지 15시간 만에 해체했습니다.
폭탄 설치 배경에 대해 경찰력을 분산시키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왔고, CNN은 폭탄이 발견되면서 경찰 일부가 의사당 경내에서 빠져나간 직후 실제로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사당 건물을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사당국은 1·6 의회 폭동 가담자들을 수사하며 천500명 이상에게 관련 혐의를 적용하거나 기소했지만, 파이프 폭탄 설치 용의자 특정에는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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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의회 폭동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조 바이든 당시 당선인이 대통령으로 인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의사당으로 난입해 일으킨 폭력 사태로 용의자는 폭동 사태 하루 전, 의사당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진 공화·민주당 전국위 청사에 폭탄을 설치했습니다.
FBI는 폭탄이 실제로 작동 가능한 상태였고 폭발했다면 사상자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폭탄은 설치된 지 15시간 만에 해체했습니다.
폭탄 설치 배경에 대해 경찰력을 분산시키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왔고, CNN은 폭탄이 발견되면서 경찰 일부가 의사당 경내에서 빠져나간 직후 실제로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사당 건물을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사당국은 1·6 의회 폭동 가담자들을 수사하며 천500명 이상에게 관련 혐의를 적용하거나 기소했지만, 파이프 폭탄 설치 용의자 특정에는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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